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존적이고 자기 얘기만 하는 남자

에그 조회수 : 2,075
작성일 : 2016-02-07 00:07:04
정말 첫 만남부터 뒷담화하며 얘가 저 괴롭혀요 징징징
사람들이 나 이용해요. 나는 희생만 해요 징징징
본적 거의 없는 내게 부모욕 성당욕 성당사람들 욕, 신부님 욕
첫여친 욕, 자기가 맡은 봉사단체 여자욕
직장 어린 여자 후배들이 자기업신여긴단 욕

심지어 남 사진들 페이스북서 캡쳐해와서 욕하며
동조구하려들고.

지겹게 새벽까지 들었네요.
한 번 시작하면 1시간은 기본.
보통 2시간 넘게 지 혼자 시시콜콜 의존하며 징징징.
만난지 얼마 안되서 들어주는 것도 한계가 있기에
뭐라고 했더니 감정기복 엄청나서 팩돌아서 심한 말들
인격비하 찌질거리며 한 시간 내내하고

그래도 지인통해 알게된 이라 달래주고 잘해준 바
제가 심히 또 징징징이 시작...

한시간 반 내내
1. 수년 전 헤어진 전 여친 얘기 앉자마자 울며짜는 거 생뚱맞은
얘기하다
2. 지금 관심있는 띠동갑 차이 여자 얘기 하며 히죽히죽
그 여자 카톡 꺼내서 시시콜콜 보여주고
3. 갑자기 어떤 여자랑 잠깐 사귀다 잔 얘기
4. 다시 감상에 젖어 울먹이며 첫 여친얘기

진짜 이제 안 볼려 끊었는데
내심 미친놈 같아요. 무슨 얘길 의식의 흐름 순으로
다 지껄이는지. 게다가, 남 얘긴 아예 대놓고 듣지도 않아요.
아예 대놓고 딴짓하거나 잘라멱고 화제돌려 자기얘기만
하려하고. 남 얘기도 들어야지? 하니 그제야 듣고.
들어줘도 고마운 줄도 모르고~

대체 이 병신은 나이 마흔 처먹어서 왜 이러는건가요?
IP : 223.62.xxx.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7 12:13 AM (118.216.xxx.88) - 삭제된댓글

    어디가 아프네요..
    마음과 정신이..안정이 돼야 할텐데..
    대추나 산조인.. 연근이 좋대요.
    저도 그런 경향이 있어서 그 남자가 안타깝네요.
    그 남자는 커피도 끊어야 할 것 같아요.
    심신이 안정이 안된 것 같아요..
    심신이라는 게.. 마음 심의 뜻도..있지만,
    심장 건강..이라는 풀이도 곁들이고 싶네요.
    남자분이 불안증, 정서불안, 부적응이 좀 있어 보이네요.
    측은..

  • 2. ..
    '16.2.7 12:13 AM (118.216.xxx.88) - 삭제된댓글

    어디가 아프네요..
    마음과 정신이..안정이 돼야 할텐데..
    대추나 산조인.. 연근이 좋대요.
    저도 그런 경향이 있어서 그 남자가 안타깝네요.
    그 남자는 커피도 끊어야 할 것 같아요.
    심신이 안정이 안된 것 같아요..
    심신이라는 게.. 마음 심의 뜻도..있지만,
    심장 건강..이라는 풀이도 곁들이고 싶네요.
    남자분이 불안증, 정서불안, 부적응이 좀 있어 보이네요.
    측은하네요.

  • 3. 그거 병
    '16.2.7 12:27 AM (61.105.xxx.148) - 삭제된댓글

    정말로 그거 병같아요..자기 얘기만 하고 대화할줄 모르는거요.
    공감할수 없고 남과 소통의 어려움 겪는거.
    윗분 잘 말씀해주셨네요.

    근데 첫만남에서 그런거 다 듣고 앉아있으셨던 님도 대단하시네요.
    저라면 정중하게 얘기했을텐데요.
    그분 병원치료가 필요해 보여요.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정서불안으로 보여요.

  • 4. ㅠㅠㅠㅠ
    '16.2.7 12:59 AM (122.36.xxx.29)

    저희 엄마가 그래요

    의존적이고 자기 얘기만 하고 공감 안되고

    가족들은 피말립니다... 가족 친척 사이에서 왕따에요

  • 5. 혹시 그남자
    '16.2.7 9:48 AM (210.219.xxx.237)

    경상도남자아닌가요? 제가 아는분이랑 너무 비슷해서

  • 6. ...
    '16.2.7 4:25 PM (61.74.xxx.82)

    저도 주위에 한명 있어요...
    징징징....험담...잘난 척...무한반복...

    성장과정이 평탄치 않았던거 알기에
    이해합니다만.....아....생각만해도 스트레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503 현관확장했는데 센서등이 안돼요 관리사무소에서해주나요? 2 센서등 2016/02/25 857
531502 산나물 관련 설문조사 부탁드립니다.. remy하제.. 2016/02/25 310
531501 사십대 석사논문 써보신분 계신가요 9 고민 2016/02/25 1,315
531500 필리버스터 켜놓고 일해요~~ 10 ㅇㅇ 2016/02/25 969
531499 2016년 2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2/25 533
531498 너무 무기력해서 일상이 다 귀찮고 싫고 버거워요.. 21 .. 2016/02/25 7,679
531497 "교육부 맘대로 고쳐" 국정교과서 집필진 부글.. 3 샬랄라 2016/02/25 950
531496 버버리트렌치코트 내피 따뜻한가요? 4 ... 2016/02/25 2,138
531495 3회죽염 죽염으로 양.. 2016/02/25 501
531494 어쩌다,우리 사회가 이렇게 되었는지.... 9 . ... 2016/02/25 2,127
531493 출근길에 읽은 기사..가슴아프네요 16 출근길 2016/02/25 11,473
531492 서울에서 학군만 빼면 정말 살기 편한 동네 어딘가요? 31 질문 2016/02/25 18,833
531491 일제위안부다룬 영화 귀향- 개봉첫날 15만4천명관람 5 집배원 2016/02/25 1,204
531490 독서입문용 재미있는 소설 좀 추천해주세요 2 2016/02/25 929
531489 사은품으로 주는 계란 먹고 배탈 12 배탈 2016/02/25 2,887
531488 수영하고 죽는줄알았어요 13 심수영 2016/02/25 4,839
531487 가슴 터질듯한 사랑이라는게 있긴 한가요? 39 타이타닉 2016/02/25 8,541
531486 서구에 있는 아시안 여성의 목소리 24 2016/02/25 5,431
531485 이사가려고 하는데 동네 좀 골라주세요 7 푸딩 2016/02/25 1,674
531484 유승희 의원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9 이제 최민희.. 2016/02/25 1,219
531483 화장실 변기보다 더러운 15가지래요. 3 세상에 2016/02/25 5,108
531482 유승희 의원에게 에너지를 보내주세요. 13 88 2016/02/25 1,056
531481 q불면증인분들 어떻게 잠드나요.미치겠어요 12 콩000 2016/02/25 1,554
531480 요새는 도둑들이 아파트 현관문을 빠루로 통째로 5 무섭 2016/02/25 4,258
531479 고1아이가 생리 2주째 해요. 8 이건 뭔지?.. 2016/02/25 4,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