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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드러운 장조림 만드는법 알고싶어요

어른들이 드실 조회수 : 5,087
작성일 : 2016-02-06 21:34:07
시댁에 만들어가려구요
근데 어른들이 나이가 있으셔서‥
무조건 부드럽게 만들고 싶어요

무조건 부드럽게~!!

알려주시고 새해 대박나셔요~~~
IP : 112.152.xxx.8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6 9:45 PM (220.75.xxx.29)

    애초에 고기를 푹 익히시고 간장 타서 불 끄고 한나절 두는 게 제일 낫지 않을까요? 양념 넣은 후에는 안 끓이는 게 연할거 같아서요.

  • 2.
    '16.2.6 9:47 PM (182.222.xxx.30)

    고기를 맹물에 오래 삶으세요. 청주 좀 넣고. 푹.
    그리고 고기 꺼내 그 졸아든 육수에 찢어넣고 간장 넣고 부르르 5분 정도만 끓이세요.
    중요한건 간을 나중에 하는거에요.
    설 잘보내세요

  • 3. 점둘
    '16.2.6 9:52 PM (1.235.xxx.186)

    꼭 소고기로 하셔야 하나요?
    저는 돼지 안심으로 만들어서 매우 부드럽습니다 ㅎㅎ
    돼지 안심 생강조금 월계수잎 넣고 삶기
    식혀서 찢은 후 간장양념에 삶은 메추리알, 청양고추
    넣고 조려요

  • 4. ---
    '16.2.6 9:52 PM (119.201.xxx.47)

    이번에 장조림하면서 핏물빼고
    압력숱에 잠길정도로 물붓고
    추 돌아가고 20분정도 고았어요
    본죽 장조림처럼 잘게 잘 찢어지고
    간장 설탕 넣고 5분정도 더 끓였더니
    연하고 잘됐네요

  • 5. ....
    '16.2.6 9:55 PM (119.149.xxx.80)

    예전에 유명하신 분(이름은 잊었어요)이 장조림 만드시는 데로 해봤는데
    고기를 푹 끓이다가 꺼내서 찬물로 바락바락 씻고
    다시 새물로 푹 끓이다가 찬물로 바락바락 씻어
    새 물을 붓고 푹 끓이고...
    몇번 반복을 하고 간장 넣고 설탕 넣고 끓였더니
    죽 집에서 파는 것처럼 부들부들하게 되었던 기억이 있어요...

  • 6. 부드러운 건
    '16.2.6 9:55 PM (1.177.xxx.35) - 삭제된댓글

    소고기 보다 돼지 안심

  • 7. hidream
    '16.2.6 9:56 PM (14.33.xxx.206)

    저는 돼지고기로만 해봤는데
    안심사서 먼저 끓는 물에 넣고 익혀요. 핏물도 빼고 냄새도 빠지고
    간장물 넣고 끓이면 좀 부드러운것 같긴해요.

  • 8. 군자란
    '16.2.6 9:59 PM (76.183.xxx.179)

    끓는 간장물에 우둔살 덩어리를 넣고 나서
    100 ~120 분을 삶으시면 되요.

    나중에 소고기를 건져 충분히 식혀서 적당히 토막내어,
    어른들이.... 드시기 전에 잘게 찢어 장조림 간장과 참기름 떨궈 드시라고 하면 되고요.

    간장국물도 차게 식혀서, 굳은 기름을 건져내고 겹삼베자루로 맑게 걸러 내세요.

    시골 취향으로 만들려면 제대로 된 조선간장 쓰시고, 아니면
    국간장에 맑은 멸치액젓 한 두 수저 섞으면 풍미가 좋아집니다.

    얼만큼 만드실지 모르지만....고기 1 키로 기준으로,
    무우 토막 손바닥 만한 것 하나, 중간 크기 대파 잎사귀 떼고 뿌리만 1 개
    통후추 5 알, 통마늘 5 알, 통생강 손가락 한 매디 만큼, 고추씨 한 티스푼
    계피 손톱 만큼을 삼베 두머니에 감아서 같이 끓이면 좋고요.

  • 9. 군자란
    '16.2.6 10:01 PM (76.183.xxx.179)

    두머니 => 주머니
    감아서 => 담아서

  • 10. queen2
    '16.2.6 10:02 PM (175.211.xxx.114)

    소고기 양지나 사태 사시구요
    압력솥에 무한덩이 양파1개 머늘5개 대파한뿌리 넣고 고기랑 같이 삶으세여 물은 고기잠길정도로 조금만
    추가 흔들리면 20분 약불로두시구요
    20분후에 뚜껑열어서 고기꺼내서 절구에 찧으세요
    부드러워져요 절구에 찧는게 가루가되도록이 아니고
    잘찢어질정도로만요
    그리고 다른그릇에 고기넣고
    고긱끓인국물넣고 메추리알넣고 간장양념넣고 잠깐끓이세요
    고기완존 부드러워요

  • 11. queen2
    '16.2.6 10:04 PM (175.211.xxx.114)

    간장양념은 고기한근에 메추리알 한봉지일때
    양조간장8큰술,설탕3큰술(아주 살짝 수북하게 계량),맛술3큰술,후추가루 하고 저는 좀 싱거워서 조선간장2-3스푼 더넣어요

  • 12. queen2
    '16.2.6 10:05 PM (175.211.xxx.114)

    생강약간 마늘많이 같이넣고졸이세요

  • 13. 음..
    '16.2.6 10:13 PM (116.127.xxx.116)

    덩어리 고기가 어지간히 익었으면 꺼내서 가늘게 찢어서 다시 넣고 끓이는 방법이 훨씬 부드러워요.

  • 14. ㅡㅡ
    '16.2.6 10:14 PM (210.223.xxx.103)

    오쿠나압려솥이요

  • 15. 저도
    '16.2.6 10:15 PM (1.234.xxx.189)

    압력솥에 삶았다가 식혀서 굳은 기름 건지고 하는데 퀸님하고 비슷하게 해요
    절구는 아니고 도마에 방망이로 두드려 부드럽게..
    그리고 그냥 우둔 보다는 사태가 더 맛있어요 쫄깃한 부드러움이 있어서
    우둔은 그냥 퍽퍽하기만 해서 별로구요
    요즘은 코스트코 냉동 부채살로 장조림 하는데 정말 맛있어요
    청양고추와 통마늘 없으면 장조림 못 만들어요

  • 16. 장조림
    '16.2.6 10:16 PM (218.157.xxx.121)

    저도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 17. 저도
    '16.2.6 10:17 PM (1.234.xxx.189)

    아 그리고 장조림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을 때 그릇에 담아 전자레니 살짝 돌리면 국물 젤라틴 다 녹고 고기도 훨씬 부드러워져요

  • 18. 파인애플
    '16.2.6 10:30 PM (125.187.xxx.93)

    넣어서 푹 끓여 보세요

  • 19. 장조림도 결국
    '16.2.6 10:31 PM (110.8.xxx.3)

    어느 부위 사느냐가 중요해요
    양지 말고 치마양지 같은거 사면 부드럽고 값도 등심 보다는 싸거든요
    이걸 적당히 덩어리로 나눈후
    압력솥에 물 반 안되게 붓고 딱 30분 끓어요
    추 올라오면 불 줄여서 전체시간 30분 되게
    그다음 불끄고 추다 내려오면
    고기 꺼내서 결대로 찢어요
    저는 칼칼하게 하느라 엄마가 담근 국간장하고 진간장 섞어서 하거든요
    찢기전에 고기 찬물에 좀 씻구요
    결대로 찢은 고기에 간장물 부어요
    그대로 차게 좀 둬요
    그다음 가늘은 채로 뜨는 기름을 다 제거해요
    그걸 그대로 다시 졸여요
    이때 향신채랑 마늘채 같은거 넣구요
    처음부터 간장 넣고 졸이면 고기가 딱딱해지고 생각보다 간도 잘 안배요
    고기는 먼저 부드럽게 익혀놓고
    다찢은 상태에서 간장 부어 살짝 조리면 부드럽고 간 잘밴 장조림 되요
    짠 정도와 단 정도는 입맛에 따라 가감하세요

  • 20. ...
    '16.2.7 2:36 AM (221.138.xxx.184)

    장조림 부드럽게... 배워갑니다.

  • 21. 다음엔 장조림
    '16.2.7 4:28 AM (74.111.xxx.121)

    저도 압력솥에 삶은 다음 한번 부르르 끓이는 식으로 해볼까봐요.

  • 22. ..
    '16.2.7 6:49 AM (14.38.xxx.64)

    부드러운장조림 저장합니다

  • 23. 저장
    '16.2.7 7:55 AM (119.64.xxx.84)

    코스트코 냉동 부채살
    부드러운 장조림
    감사드려용~

  • 24. 압력솥...
    '16.2.7 8:40 AM (218.234.xxx.133)

    압력솥에 오래 삶으니까 부드럽던데요.. (과장 좀 보태서 젓가락만 대도 쪼개짐)
    그리고 저는 두번 삶아요. 한번 삶고 식힌 다음 다시 삶아요.
    고기 육수 낼 때나 미역국 끓일 때나 다 그렇게 해요.
    어디서 봤는데 보쌈 같은 거 할 때에도 막 꺼내서 먹지 말고 다 되면 식힌 다음에 (그 물에 그대로 두고)
    먹기 직전에 부르르 끓여서 익히는 게 더 맛있다고 들었거든요. 그 뒤로 다른 거 할 때(오래 삶아야 하는 거)는 다 그렇게 해요. 식힌 다음에 다시 끓이기를 반복...그럼 우러나기도 잘 우러나고 고기는 더 연해지고..

  • 25. 저도 저장
    '16.2.7 2:06 PM (175.195.xxx.168)

    부드러운 장조림 저장합니다.

  • 26. 저도
    '16.2.7 2:43 PM (49.170.xxx.194)

    압력솥 추천해요. 아님 푹 오래 끓이면 부드러워져요.
    예전에 힘줄 있는 부위 사서 잘못 샀다고 속상해했는데
    버리는 셈 치고 두시간 정도 푹 끓이니
    쫀득하고 부들부들 맛있는 갈비찜 같았어요.

  • 27. 압력솥
    '16.2.8 2:09 AM (42.148.xxx.154) - 삭제된댓글

    두 시간 .
    외워둬야 겠어요.

    이렇게 궁금한 것들이 풀리니

    웬지 새해는 좋은 일이 가득 생길 것 만 같아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 28. 압력솥
    '16.2.8 2:10 AM (42.148.xxx.154)

    두 시간 .
    외워둬야 겠어요.

    이렇게 궁금한 것들이 풀리니

    왠지 새해는 좋은 일이 가득 생길 것 만 같아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 29. 감사
    '16.5.22 2:18 PM (49.167.xxx.69)

    부드러운 장조림 저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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