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나물 돈 주고 사가면 정성 없나요?

.. 조회수 : 4,116
작성일 : 2016-02-06 13:31:11

명절, 제사에 전, 나물 돈 주고 사가면 정성 없나요?

제가 살림이 서툴어서

전 부치자니 집구석이 난장판 되네요.

저질체력이라

나물까지 하고 나면 피곤해서

조금만 자극해도 짜증이 폭발..

남편이 전, 나물을 사자고 해서 얼씨구나 하고 사가려고 해요.

여러 번 제 없는 솜씨 구경한 친척, 동서.

제 나물맛, 전맛을 다 아는데,

뽀록날 것 같은데..

이거 정성 없다고 타박 듣는거 아닌가 괜히 마음이 안 편해요.ㅠ

IP : 118.216.xxx.22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이 정성이예요
    '16.2.6 1:32 PM (221.166.xxx.39) - 삭제된댓글

    좀 잘하는 곳에 가서 돈 좀 더 주더라도 깔끔하게 된 것 사서 가세요

  • 2. ...
    '16.2.6 1:32 PM (211.58.xxx.173)

    저 아래 어떤 글에 있던데요.
    요리연구가 심영순 선생님이 맛있는 음식 찾아서 사는 것도 정성이라고 하셨다고요.

  • 3. ..
    '16.2.6 1:33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그러기도 할 것 같아요.
    제가 만든 전은 모양도 추리해서, 상에 올리기 민망해요.

  • 4. 뭐라하믄
    '16.2.6 1:34 PM (115.137.xxx.142)

    뭐라한 사람보고 만들라고 하셔요~

  • 5. dd
    '16.2.6 1:36 PM (183.102.xxx.103) - 삭제된댓글

    정성 따지려들자면 방앗간에 가서
    쌀 빻아 떡 썰어야죠
    그냥 편한대로 하세요 남편이 그리 하자는데
    산거 들키면 좀 어때요?
    잘 못해서 그냥 삿다 그래요

  • 6. 쌀도 돈주고 사면 정성이 부족하죠.
    '16.2.6 1:39 PM (61.102.xxx.177)

    직접 농사를 지어야 합니다.
    조상님의 은덕을 생각하며 정성껏 농사짓고 절구에 빻아 밥도 하고 떡도 만들어 제사상에 올려야만 진정 정성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7. 맛 있는게
    '16.2.6 1:41 PM (58.143.xxx.78)

    전 더 중요하더군요.
    올해 안 부칩니다. ㅎㅎ

  • 8. 아이고
    '16.2.6 1:41 PM (203.243.xxx.92)

    돈이 정성입니다. 정성 따지려면 부모님 용돈 말고 종이 학 천개 접어드려야 해요.

  • 9. ㅋㅋㅋㅋ....종이학
    '16.2.6 1:43 PM (61.102.xxx.177)

    추석에는 용돈 대신에 종이학 천개를 정성껏 접어가는건 어떨까요?
    아마도 정성이 뻣친다며 몹시도 좋아들 하시겠죠?

  • 10. 61.102님
    '16.2.6 1:46 PM (168.126.xxx.112)

    반어법때문에 빵 터졌어요ㅎㅎㅎㅎㅎㅎㅎ
    암요~ 조상님께 돈 주고 산 거 올리면 안되죠.

  • 11. .....
    '16.2.6 1:48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아..돈이 정성.
    비싸고 반듯하니 모양까지 좋은거로 푸짐하게 사면 되겠네요.
    엄마한테도 말해줘야지.
    돈이 정성이라고.

  • 12. ㅋㅋㅋ
    '16.2.6 1:48 PM (218.236.xxx.244)

    종이학!!! 그거 좋네요. 온가족이 둘러앉아 가내수공업으로 종이학 천마리 접어서 상에 올리는거.

  • 13. 정답이네요
    '16.2.6 1:51 PM (116.127.xxx.116)

    돈이 정성이죠. 윗분들 말씀처럼.

  • 14.
    '16.2.6 1:56 PM (61.77.xxx.113) - 삭제된댓글

    종이학 대박~~
    정성 타령 하는 시부모들 용돈 대신 종이학 받으시길~

    원글님 당당하게 사서 가시고
    난 솜씨도 없을뿐더러 힘들어서 직접 못 하겠더라
    그깟게 뭐가 힘드냐 그러면 난 원래 깜냥이 이것 밖에 없는 사람이니 앞으론 잘난 너님이 정성껏 만들어 오라 하세요.

  • 15.
    '16.2.6 1:57 PM (61.77.xxx.113) - 삭제된댓글

    종이학 대박~~
    정성 타령 하는 시부모들 용돈 대신 종이학 받으시길~

    원글님 당당하게 사서 가시고
    난 솜씨도 없을뿐더러 힘들어서 직접 못 하겠더라
    그깟게 뭐가 힘드냐 그러면 난 원래 깜냥이 이것 밖에 안 되는 사람이니 앞으론 잘난 너님이 정성껏 만들어 오라 하세요.

  • 16.
    '16.2.6 1:59 PM (39.119.xxx.174)

    학접을때 조상님의 안녕을 기원하며~!

    정말 돈벌려고 더러운것 다참고 힘들잖아요
    그런 피같은 돈은 당근 정성입니다

  • 17. 별님
    '16.2.6 1:59 P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

    도우미 도움받아 집에서 하는거나
    그장소를 집이 아닌 그반찬가게로 옮긴것뿐..^^

  • 18. ㅋㅋㅋㅋㅋ
    '16.2.6 2:00 PM (58.226.xxx.250)

    종이학!!!ㅋㅋㅋㅋ

    명절 제발좀 없어졌음 좋겠어요.

  • 19.
    '16.2.6 2:03 PM (223.62.xxx.173)

    막돼먹은 영애에서 파는 사람은 팔기위해
    더 정성껏 한다는 말 진짜 맞는말이더라구요

  • 20. ..
    '16.2.6 2:12 PM (121.88.xxx.35)

    ㅋㅋ 엄마들 쎈스쟁이~~

  • 21. ...
    '16.2.6 2:36 PM (106.245.xxx.39)

    아오 넘 웃겨요 ㅋㅋㅋㅋㅋ

  • 22. 아...
    '16.2.6 3:00 PM (14.47.xxx.73)

    진짜 웃겨요
    근데 나물 일요일날 살수 있나요?
    저도 나물해가야 하는데 몇가지중 하나만 사가려고요.

  • 23. 명언
    '16.2.6 3:26 PM (110.70.xxx.245)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94740

  • 24.
    '16.2.6 3:33 PM (223.33.xxx.114)

    종이학ㅋㅋㅋ
    하긴 떡은 사면서 왜 전이나 튀김사면 눈치보일까요 ㅋ

  • 25. 전체
    '16.2.6 3:52 PM (175.117.xxx.60)

    돈도 엄청 정성들여 벌잖아요.내 땀 흘려 번 돈인데...시모가 뭐라 하면 정성들여 엉망으로 지진 전을 용돈 대신 드리세요.

  • 26. 아오진짜
    '16.2.6 4:35 PM (115.143.xxx.8)

    내가 이래서 82쿡을 못끊어 ㅋㅋㅋㅋㅋ
    미치게따 종이학 천개^^ 푸하핫
    우리 올설에는 시부모님께 종이학 천개 드리면서 소원 이루세요 하고
    덕담이나 할까요?

  • 27. ㅎㅎㅎ
    '16.2.6 6:08 PM (66.249.xxx.213)

    사러가는 것도 살 때 내는 그 돈 버는 것도 다 정성이죠~~ 링크에 영애씨 엄마 말씀 정답^^

  • 28. 사 가셔도 무방하죠
    '16.2.6 7:05 PM (122.37.xxx.51)

    직접 차리고 절하는 정성이면 된거죠 멀리서 찾아오는 정성이 갸륵해서 조상님도 이해하실거에요

  • 29. 정성이 그리 중요하면 피 한방울 안섞인 며느리보다
    '16.2.6 7:11 PM (116.124.xxx.163)

    피섞인 시누나 아들들이 직접 음식해서 올리면 조상님도 더 좋아하실 것같아요.

    정성타령은 집에서 공짜 노동력 사용해서 하는데 돈이 덜 들고 또 비교적 깨끗하게 만드니까 나온 이야기같아요. 물론 맛없으면 난리납니다만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874 법원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의혹 사실 아냐˝(속보) 5 세우실 2016/02/17 1,025
528873 유치원 결제카드, 따로 있나요? 5 음. 2016/02/17 669
528872 저도 가방 한번 봐주세요. 3 ^^ 2016/02/17 628
528871 갈데가 아니라 오라는곳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1 심심 2016/02/17 631
528870 남편의 무반응 3 고민 2016/02/17 1,170
528869 베란다에 블라인드 종류 뭐가 좋을까요? 2 식욕폭발 2016/02/17 1,790
528868 이번주 노유진 엄청 재미있습니다.. 9 .. 2016/02/17 1,408
528867 식사권 선물 하려는데요 호텔뷔페 어디가 괜찮나요? 2 궁금 2016/02/17 1,720
528866 미용실 짜증나는 상술 대처하는 좋은 방법? 7 ㄱㄱ 2016/02/17 2,914
528865 린다김.... 4 ... 2016/02/17 2,491
528864 시골에서 준 된장으로 국 끓여 먹으면 6 가스 2016/02/17 1,384
528863 혹시 정우성 실제로 보신분있나요? 34 에헴 2016/02/17 8,506
528862 유치원생두신분 ~ 답글좀 부탁드립니다 절실해요 8 유치원엄마 2016/02/17 882
528861 [부동산문의] 만기전이사 다음세입자 계약해지 2 ........ 2016/02/17 700
528860 삼청각이란곳이 왜 유명하죠? 맛있나요? 3 성북동 2016/02/17 1,868
528859 다수 여학생들 예쁜 한복차림 8 풍문여고랖 2016/02/17 1,145
528858 82하면서 알게 된 가장 놀란 사실 뭐 있나요? 97 82 2016/02/17 17,211
528857 아이 몇살때 외국생활 하는게 좋을까요 19 아이 2016/02/17 2,471
528856 미용실 원장들 대체 왜 그래요? 14 opus 2016/02/17 5,553
528855 다른 도시로 이사갈 때, 입주청소랑 도배랑 가 보세요? 1 포리 2016/02/17 490
528854 서초쪽 사는분들 계신가요?? 8 궁금 2016/02/17 1,767
528853 돌반지 줘!! 6 엄마 2016/02/17 1,983
528852 초3올라가는 아이 원어민과외 괜찮을까요 1 끝나지 않는.. 2016/02/17 750
528851 천식으로 대학병원왔는데 병실이 없어요 ㅠ 1 오로라리 2016/02/17 1,400
528850 남편이렇게 말하는거 얄밉죠.. 000 2016/02/17 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