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백일이고 차로 20분 거리에요. 시댁은 엄청 좁고 추워서.. 아기가 잘만한 환경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고요. 방에 우풍이 너무 심해서 마루에서 우르르 자야되는데 난방도 잘 안되서 전기장판 깔고 재워야해요. 아직 집에선 전기장판 절대 안틀어주는데 말이죠 ㅠㅠ
그런데 설날 아침에 남편이 아버님과 친척집에 차례지내러 7시쯤 간대요. 그 후 친척들과 다시 저희 시집으로 9시 10시쯤 와서 또 여기 차례를 지내는 시스템이고요.
이 경우 그 전날 아기랑 자는 게 나을까요, 아님 집에서 자고 아침 6시경 나가는 게 나을까요? ㅠㅠ 거기서 자는 것과 아침 찬바람 쐬는 것중에 아기에게 그나마 뭐가 더 나을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그 전날 일 다하고 오고 당일 아침 일찍만 가면 시어머님은 딱히 상관은 안하실듯 하고요. 날이 추워서..아기에게 뭐가 더 나을지가 확신이 안서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일 아기와.. 이 경우 시댁서 하루 자야할까요? 아니면 집에서..?
라일락하늘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6-02-06 11:55:04
IP : 221.155.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집에서
'16.2.6 12:01 PM (222.102.xxx.58)가까운 거리면 집에서 주무세요. 어른들도 다다닥 모여서 자야하는 환경에서 백일된애기 재우는건 아니죠. 거기에 난방도 안되서 전기장판이면 더욱더요. 설령 거기서 자려고 시도해도 애기가 스트레스 받아서 밤새운다에 한표 던집니다.
2. ...
'16.2.6 12:02 PM (183.98.xxx.95)아직 아기가 어리니 잠자리 바뀌는 것보다 아침에 꽁꽁 싸매고 일찍 나서는게 나을거 같아요
3. ...
'16.2.6 12:09 PM (121.150.xxx.227)남편만 시댁서 자게하고 원글님은 콜택시 잡아타고 왔다갔다하심되죠.
4. ...
'16.2.6 12:28 PM (1.127.xxx.81)진짜 날 춥고 하면 아예 안가면 좋을거 같네여..
5. ...
'16.2.6 12:30 PM (1.127.xxx.81)아 저는 아기 감기로 아주 고생을 해서요, 약도 잘 못쓰지만 겨울이라 낫지를 않습디다..
6. ...
'16.2.6 12:31 PM (1.127.xxx.81)게다가 여러사람 모이는 자리..
7. ....
'16.2.6 12:34 PM (73.252.xxx.22)아기가 100일밖에 안된다 하시니 아기와 집에 와서 주무시고 친척집엔 남편분만 가는게 좋겠네요.
미리 말씀 하지 마시고 다음날에 아기가 열이 있는 것 갔다고 슬쩍 말하세요. 남편만 보내겠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5881 | 시댁은 가깝고 친정은 멀고... 5 | ㅠㅠ | 2016/02/06 | 1,541 |
525880 |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남편의 바람 24 | 허망 | 2016/02/06 | 8,412 |
525879 | 지금하는 손미나의 여행의 기술을 보고 어이없음 10 | 허접여행프로.. | 2016/02/06 | 6,657 |
525878 | 차례용 떡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알려주셔요^^ 3 | 날개 | 2016/02/06 | 1,730 |
525877 | 남편이 제가 옆자리 타는걸 안 좋아하네요. 43 | 남편이 | 2016/02/06 | 18,700 |
525876 | 롯데 라세느 가보신분.. 9 | .. | 2016/02/06 | 3,234 |
525875 | 친정엄마와의 카톡 12 | . | 2016/02/06 | 4,167 |
525874 | 손님 초대메뉴 추천 좀 해주세요. 6 | 머리 아프다.. | 2016/02/06 | 1,426 |
525873 | 완장 찬 현기환, 뒤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 샬랄라 | 2016/02/06 | 577 |
525872 | 스웨터 종류(뜨개실) 세탁 어떻게 해야 안줄면서,깨끗히 될까요 5 | 세탁 | 2016/02/06 | 1,407 |
525871 | 배란기에 원래 아랫배가 빵빵하고 묵직한 기분이 드나요? 4 | 질문이요 | 2016/02/06 | 13,934 |
525870 | 늦게 오는 형님 미우세요? 47 | ... | 2016/02/06 | 7,051 |
525869 | 치매 입원해야 하나요? 5 | 연서리 | 2016/02/06 | 1,908 |
525868 | 전, 나물 돈 주고 사가면 정성 없나요? 22 | .. | 2016/02/06 | 4,176 |
525867 | 구매대행 하려는데 바지싸이즈를 모르겠어요 2 | 구매대행 | 2016/02/06 | 422 |
525866 | 지금 코스트코 상황. | 외동며느리 | 2016/02/06 | 2,465 |
525865 | 남편이 시댁과 저를 이간질시켰는데 시댁에 가야하나요? 15 | 답답 | 2016/02/06 | 5,203 |
525864 | 항공권예약하려는데 이런 메시지가 나오면.... 4 | 해외여행 | 2016/02/06 | 1,175 |
525863 | 더민주 김종인 아직도 국보위훈장 반납안했네...쩝.. 9 | .... | 2016/02/06 | 625 |
525862 | 울집애들은 7~8살때 제일 힘들게하네요 | 하나 | 2016/02/06 | 613 |
525861 | 마누라를 호구로 만드는남편 5 | ㅠㅠ | 2016/02/06 | 2,385 |
525860 | 서울인근서 40~50명 모임할 수 있는 곳 2 | 부모님 환갑.. | 2016/02/06 | 613 |
525859 | 일복터진설입니다 ㅠㅠ 13 | 일복 | 2016/02/06 | 6,613 |
525858 | 저도 전교 1등.. 17 | .. | 2016/02/06 | 7,376 |
525857 | 아들이 치질이라는데.. 3 | 송도병원 | 2016/02/06 | 1,1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