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1..국어,영어 잘하면 문과가 좋겠죠?

고민 조회수 : 1,971
작성일 : 2016-02-06 11:28:01

예비 고1.여학생.

해외거주 1년.(초등)
토플 점수 108.
2016 수능국어 문과 1등급(-4점).학원에서 테스트.
국어,사회 공부를 더 편하게는 함(수학,과학 보다)

수학,과학 샘은 이과머리 라고 함.
본인도 이과 가겠다고 함(딱히 목표보다는 친구들이 그러니까 그런듯)

제가 봐서는 문과적성인듯 한데요.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이과 보내라 합니다.
이과 공부도 할수 있는 아이라구요(과외샘들..)
문과가 취업이 어려우니...

진로를 빨리 정하라고 하쟎아요ㅜ
일단 이과로 생각하고 고1 성적 나오는것을 보고 결정해야겠죠?

이과문과.
이과문과에 대해서,고민 있으신 분들.많으니,조언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23.62.xxx.14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2.6 11:30 AM (223.62.xxx.147)

    집에서 책 읽은 것도. 문학,사회쪽 책을 좋아함. 모든 과목 샘들 말이 이해력이 좋다고 합니다.

  • 2. 원글
    '16.2.6 11:33 AM (223.62.xxx.147)

    현재 수학은 수1 심화중. 본인은 의대목표라고 하는데,의대 목표치고는 수학선행이 많이 나가진 않았죠...과학도 과학경시대회 나갈정도도 아니구요. 영어나 국어는 경시대회 나가서 수상권을 노려볼만 하구요.

  • 3. 진주귀고리
    '16.2.6 11:34 AM (122.37.xxx.25)

    진로는 이과가 선택의 폭이 넓죠. 문이과 선택의 기준은 수학이나 국어성적 보다는 탐구영역을 기준으로 정하라고 학원선생님이 그러던데..다른 분들도 그리생각하시는지 저도 궁금하고요...
    수학과학선생님이 이과적성이라고 하면 이과보내세요. 취업등 진로 선택의 폭이 문과와는 비교가 안돼요.

  • 4. 펩시
    '16.2.6 11:34 AM (203.243.xxx.92)

    국어 영어 잘하면 이과가도 유리해요. 굳이 겁먹고 문과행 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학이 절대 싫다거나 못하겠다거나 그런 거 아니면요.
    왜냐하면 문과쪽에는 위와 같은 이유의 아이들이 많아서
    거기서 언어 외국어 영역이 특출난 건 별로 도움 안됩니다. 오히려 수학을 잘하면 문과도 유리하고요.

    제가 언어영역 논술 과외를 하는데
    이과머리만 있어서 언어쪽 힘든 애들은 점수가 정말 안올라요... 이해 말고 공식화처럼 문제를 많이 풀어야 되서 효율도 안좋고요. 각 장단점이 있어요. 아드님이 앞으로 원하는 분야에 맞게 가라고 하세요.
    어쨌든 수포자만 아니면 됩니다.

  • 5. 원글
    '16.2.6 11:38 AM (223.62.xxx.147)

    진주님.그쵸..문과 나와서 할수 있는직업들도 거의 이과를 나와도 가능하겠죠...근데,이과쪽 진로는 어떤게 있을까요... 의사.약사.간호사.공대계열.연구원.선생님..?

  • 6. 원글
    '16.2.6 11:44 AM (223.62.xxx.147)

    펩시님.딸 국어과외샘이 딸 보고 이과가라고 하세요.비문학쪽 지문을 잘 한다구요(.문학도 잘하구요.문학은 좋아한대요).
    펩시님 말처럼, 이과가서 국영수 다 잘하면 좋겠어요.답글 감사합니다^^

  • 7. 원글
    '16.2.6 11:58 AM (223.62.xxx.147)

    대학 보내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님들의 조언에 미경험자들은 많이 많이 배운답니다

  • 8. ㅇㅇ
    '16.2.6 12:29 PM (175.193.xxx.172)

    문.이과 선택은 국영수 잘하는거라 선택하는게 아니라 과탐이나 사탐 호불호로 선택하는게 맞아요
    따님은 이과 가면 잘할 것 같아요
    큰애둘은 딸(문이과 선택당시는 제가 문외한여서 조언을 못했어요)인데 암기를 싫어하고 과학.수학 잘하니까 이과선택하더라구요
    막내도 이과(예비고3)인데 국어.영어 이해도가 좋으니 수학 잘해요
    수학과나 철학과 목표구요

  • 9. 원글
    '16.2.6 12:57 PM (223.62.xxx.147)

    네.고맙습니다

  • 10. 펩시
    '16.2.6 1:30 PM (203.243.xxx.92)

    비문학 잘한다니 다행이네요. 지문부터 괴로워하는 애들 많거든요.

    팁으로 아직 예비 고1이니까 고전 문학 잡아주세요.
    패턴화 되어있어서 이때 지루해도 쉽게 해석되어 있는 걸로 여러번 보다보면 나중에는 한문으로 되어
    ??하는 부분이라도 굉장히 익숙해져요. 이 작업을 늦게 시작하면 고통입니다.
    문학 범위가 너~~무 넓어서요.

    그리고 한국단편소설 리스트들이 쫙 있죠?
    지금 계신 과외선생님께 일부러 시간 잡지 말고 단편 하나씩 읽는 거 숙제로 내달라 하세요.
    (쌤이 수업말미에 줄거리 주요 부분이나 주제 인물변화 같은 거 물어봐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너무 방대해서 이거 그냥 문제에 나오는 부분만 보고 줄거리 대충 알고 언어영역 넘기는 애들 많거든요.
    한번이라도 읽었던 사람이랑 줄거리만 외웠던 사람이랑 완전 차이나겠죠^^
    혹시 과외 진도나가기 바쁘면 어머님이 좀 해주시고요. 대신 꼬박꼬박 해주세야 해요.

    수학 영어쪽 과외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언어 쪽은 꼼꼼한게 최고에요. 선생이 아이가 치밀하게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함.
    10권 정도 시중 문제집 돌리면 나중에는 문제 패턴이 눈에 보여서 어렵지가 않은데
    이거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아이가 거의 없어요. 과외 선생은 그거 독촉하고 시간 걸리는 거 봐줘야 해요.
    기본서는 한달 단위로 빨리 두번 정도 나가고 그 뒤로는 시 소설 고전 비문학 식으로 세세하게 진도 나가세요.

  • 11. 원글
    '16.2.6 2:10 PM (223.62.xxx.147)

    펩시님.감사 감사합니다.복 많이 받으실거여요♡♡♡

  • 12. 펩시님...
    '16.2.6 3:12 PM (180.69.xxx.35)

    기본서는 국어의기술 같은 책을 말씀하시나요?
    시,소설,고전,비문학 식으로 세세하게 진도는 어떤식으로 나가면 될까요?
    학원,과외없이 혼자 공부하는 아이는 어떤교재로 하면 될까요?

  • 13. 펩시
    '16.2.6 3:50 PM (203.243.xxx.92)

    제가 따로 쓸게요. 댓글로 쓰기엔 길어집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518 너무 통통한 콩나물, 먹어도 될까요 3 콩나물 2016/02/08 1,493
526517 오늘 문여는 시장 급질 2016/02/08 389
526516 아래 문이과 통합글 보다가 3 그럼 2016/02/08 1,407
526515 자식의 상황을 못 받아들이는 어머니 28 2016/02/08 8,382
526514 카톡알림음을 기본으로 해보세요. 5 떡국 2016/02/08 3,721
526513 연휴라서 쇼핑 지름신만 엄청 오네요ㅠ 11 ㅠㅠ 2016/02/08 3,965
526512 명절 당일 대판했네요 15 제목없음 2016/02/08 8,497
526511 예전에 교회에서 일어난일 7 ㅇㅇ 2016/02/08 2,438
526510 미레나 부작용은 없을까요? 6 40대 2016/02/08 2,934
526509 이번에 입시 치르신 맘님들 진학사 적중율 어땠나요? 8 베베 2016/02/08 2,510
526508 여쭈어 볼게요~ .. 2016/02/08 375
526507 서울대영문과와 교대중에 44 ㅇㅇ 2016/02/08 6,918
526506 김빙삼 트윗 1 위성과사드 2016/02/08 1,089
526505 귀책사유와 유책사유 차이점 알려주세요 1 민법 2016/02/08 5,112
526504 법으로 신분이 보장된다는건 5 ㅇㅇ 2016/02/08 774
526503 화장품 애장템 풉니다~ 31 ss 2016/02/08 9,523
526502 전문대학원 교수는 어떤사람들이 3 ㅇㅇ 2016/02/08 1,277
526501 시자들 특히 남편 치가 떨리네요... 10 진짜 아픈데.. 2016/02/08 3,704
526500 이성교제로 놀란점은 2 ㅇㅇ 2016/02/08 1,566
526499 아이가 아픈데 집에 해열제뿐입니다. 14 도움청해요 2016/02/08 1,878
526498 감기로 남편과 아들만 시댁보냈네요. 수엄마 2016/02/08 763
526497 사드의 초강력 전자파 9 ㅇㅇㅇ 2016/02/08 2,083
526496 오빠생각 4 뜸뿍뜸뿍 2016/02/08 1,913
526495 요즘 여자들은 명절에 시댁 안가는 게 31 유행인지 2016/02/08 15,090
526494 쇠젓가락 잘못 씹어서 앞니 끝이 살짝 깨졌는데요.. 7 ㅠㅠ 2016/02/08 7,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