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적 우울증?
작성일 : 2016-02-06 10:48:32
2064878
자다가 깨면 기분이 너무 안 좋아요
자다 깨서 혼자이면 버림받은 느낌 들거든요
오히려 출근해야되서 힘들게 깨는 건 안 그런데
낮잠같은거 잠깐 잠들었다 스스로 깨질 때 더 그런 것 같아요
이게 근데 어릴 때부터 평생 그러거든요
다른분들은 안 그런거죠???
우울증 심했던 적두 몇년전 있었는데,
아무래두 원래 걸리기 쉬운 성격이 타고난 것 같아서요ㅠ
IP : 211.36.xxx.2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2.6 10:50 AM
(175.223.xxx.114)
그런 느낌 싫어서 낮잠 안자는 저같은 사람도 있네요
2. ..
'16.2.6 10:53 AM
(211.36.xxx.128)
보통사람들은 안 그런데 우리같은 사람들만 그런거죠???
ㅠㅠ
타고난건지 유아기 때 뭔가 트라우마가 생긴건진 모르겠지만..
에휴 싫으네요 정말
3. 의식적으로
'16.2.6 11:09 AM
(110.10.xxx.35)
밝은 생각 떠올리시면 어떨까요?
법륜스님이 깨어날 때
" 아, 살아있어 감사합니다"
라고 마음 속으로 말하라 하셨던 게 생각납니다
4. 우울맘
'16.2.6 11:09 AM
(223.33.xxx.253)
저두 항상 그런느낌인거 같아요
어릴적부터 우울했었어요 입학전 기억도
5. 제가
'16.2.6 11:11 AM
(112.173.xxx.196)
어릴 때 그랬는데 성인 되어 크게 스트레스 받고 나서 심한 우울증에 걸렸어요.
지금은 물론 다 나았구요.
성향이 그러니 조심 하세요.
우리가 몰라도 엄마 태중에 있을 때도 아기가 스트레스를 크게 받아도 그런 성격이 된다해요.
저는 저희 엄마가 저 낙태 하려고 두번이나 약을 드셨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가 엄마하고 사이가 안좋고 어릴 때부타 유독 불안감이 심하고 눈물도 많은 성격이에요.
6. ...
'16.2.6 11:14 AM
(14.54.xxx.77)
저도 태생적인 너무나 원초적인 우울함으로 이것저것 많이 알아봤었는데요 우울은 유전되기도 합니다 그게 가장 큰 원인이고요 또 몇년 전 흥미로운걸 발견했는데 쌍둥이소실 이라는 현상으로 엄마뱃속에서 형제를 떠나보냈기 때문에 슬픈 운명을 타고나 평생 고독을 짊어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속설이 있어요 이 증상이 저랑 너무나도 똑같아서 소름돋은 적이 있네요
7. ...
'16.2.6 8:49 PM
(211.172.xxx.248)
그 무슨 호르몬이 어느 수준 이상으로 차야 우울하지 않은데..
말하자면 그 호르몬을 담는 그릇이 유달리 큰 사람이 있대요.
남들만큼 호르몬이 나와도 그릇에 차질 못하는 거죠.
8. 영화
'16.2.6 10:37 PM
(59.86.xxx.227)
결국 안고가야 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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