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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에대한 진실

알려주마 조회수 : 4,547
작성일 : 2016-02-06 09:04:04

전기에 극소수였던 양반이 되어버린 후기 상민들의 양반 코스프레..

 

양반 컴플렉스 심한 집안일수록 제사를 강조해옴.

 

홍동백서 등등 제사 격식 - 근거없는 떠돌이 이야기 (from 성균관)

 

 

IP : 210.182.xxx.25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네요.
    '16.2.6 9:14 AM (61.102.xxx.177) - 삭제된댓글

    오히려 진짜 양반 출신들보다는 양반 출신이어만 하는 집안에서 제사에 목을 매는 거 같습니다.
    우리 친정은 족보도 몇 권 밖에 안 되는 잔반 집안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양반 출신이었기 때문인지 제사에 대한 애착이 그다지 심하지 않았더군요.
    증조할아버지가 교회에 다니시면서 제사를 폐지했어요.
    그래서 결혼하기 전에는 제사상은 구경도 못해봤네요.

  • 2. 맞네요.
    '16.2.6 9:15 AM (61.102.xxx.177)

    오히려 진짜 양반 출신들보다는 양반 출신이어만 하는 집안에서 제사에 목을 매는 거 같습니다.
    우리 친정은 족보도 몇 권 밖에 안 되는 잔반 집안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양반 출신이었기 때문인지 제사에 대한 애착이 그다지 심하지 않았더군요.
    증조할아버지가 교회에 다니시면서 제사를 폐지했어요.
    그래서 결혼하기 전에는 제사상 구경도 못해봤네요.

  • 3. 양반 코스프레와 허세
    '16.2.6 9:32 AM (223.62.xxx.107)

    여자들앞에서 자기 가문 허세떨며 복종시키기 위함이죠
    여자손 빌려 자기조상 제사상 차리는거 비겁함.
    그렇게 본인조상이 귀하면 본인이 직접차려야죠

  • 4. 우리시집도
    '16.2.6 9:34 AM (211.36.xxx.25)

    둘째부인집 아들들이라 제사에 목숨걸어요.그거아니면 연결끈이 없다생각하는듯.양반가문인 우리 친정은 서로 편한대로 하는 분위기.정말 차이가 느꺼지더라구요

  • 5. 알려주마
    '16.2.6 9:37 AM (210.182.xxx.250)

    진성 양반들은 제사상은 남자가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자기손으로 차렸고 여자는 근처도 못오게 했다는....

  • 6. 일년에 제사 6번
    '16.2.6 9:40 AM (116.121.xxx.245)

    불천위 제사 지내는 대종가도 아닌데 저런 집들 대부분 족보 산 가짜 양반일 확률 높죠.
    보통 3대조 이상은 시제에 합제해서 한식날 선산에 상차려놓고 절하면 끝이거든요.
    근데 구한말에 족보사서 양반이 되다 보니 합칠 시제가 없네?? 우짜지?? 그럼 제사 지내지. 이렇게 되는거죠.

  • 7. ...
    '16.2.6 9:43 AM (108.29.xxx.104)

    제사 지내기 싫으면 싫다 하면 될 것을...
    무슨 미신이니
    양반이 되고 싶어 한다니..
    근거가 없다니
    첩자식들이 더 열심히 지낸다느니
    싫으면 안 지내면 될 것을... ㅉㅉㅉ

    종교적으로 신성심을 갖는 거나
    조상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하는 거나
    무엇이 다른지...

    어차피 가족들 모이니 먹을 음식 필요하고....

    나는 제사 보다 교회가 더 싫어요.

  • 8. 족보가 수 십권씩 되는 집안은
    '16.2.6 9:45 AM (61.102.xxx.177)

    족보를 산 가짜 양반들이 대거 편입된 때문이라고 하대요.
    우리 집안은 중간에 파계해서 나온 가문인데다 조상님들이 그닥 높은 지위에 오르지도 못한 탓으로 족보가 몇 권 안되거든요.
    가짜 양반들의 침입에서 살아남았다는 뜻이겠죠? ㅎㅎㅎ

  • 9. 알려주마
    '16.2.6 9:46 AM (210.182.xxx.250)

    // 108.29

    팩트를 이야기하고 있는데..자다 뒷다리 긁는 소리는..교회가 거기서 왜나와?

  • 10. ...
    '16.2.6 9:52 AM (223.33.xxx.114)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진실인데 저 땡중은 뭐라고 하는거야

  • 11. ...
    '16.2.6 9:53 AM (108.29.xxx.104)

    fact와 claim도 구분 못하면서 무슨 fact?

  • 12. ㅎㅎㅎㅎㅎ정말 웃긴다
    '16.2.6 9:56 A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제사, 그 악습을 얘기하면서 자기집안 양반 자랑질하는 사람은 뭐꼬?ㅎㅎㅎ
    21세기,공화정을 살면서도 여전한 그 양반입네하는 봉건,현대가 마구 뒤섞여 있는 마음이 바로 제사라는 버려도 이미 오래전에 버렸어야할 폐습을 버리지 못하는 근본 원인임을 모르나 정녕?
    더군다나 대부분이 가짜 양반들임에도 저 정도니 원...ㅋㅋ

  • 13. 알려주마
    '16.2.6 9:57 AM (210.182.xxx.250)

    //108.29.xxx.104

    ...............제사 많이 지내세요.........................

  • 14. ㅎㅎㅎㅎㅎ
    '16.2.6 10:00 AM (61.102.xxx.177)

    양반이 확실한 집안에서도 제사는 안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양반조차도 종가집 아니고서는 지금처럼 제사에 목을 매지는 않았다는 거죠.

  • 15. ...
    '16.2.6 10:01 AM (108.29.xxx.104)

    누가 지내란다고 지내고 지내지 말란다고 안 지내나..
    다 자신이 결정해서 할 일이지...
    그 정도도 자기 마음대로 못하고 어떻게 세상을 산다고.

    교회 열심히 다니세요.

  • 16. 알려주마
    '16.2.6 10:03 AM (210.182.xxx.250) - 삭제된댓글

    //108.29.xxx.104

    교회는 개뿔..

    ...............즐거운 제사 보내세요~~~~~~~~~~~~

  • 17. 며느리에게
    '16.2.6 10:03 AM (61.102.xxx.177)

    제사의 존폐여부를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까?
    수많은 며느리들이 제사를 지내고 싶어서 명절마다 시댁으로 가고들 있는가 말입니다.

  • 18. 알려주마
    '16.2.6 10:04 AM (210.182.xxx.250)

    //108.29.xxx.104


    즐거운 제사 보내세요~~~~~~~~~~~~~

    교회는 연말에 뭐 줄때만 다닙니다..

  • 19. ///
    '16.2.6 10:09 AM (1.241.xxx.219)

    제사가 너무 중요해서 며느리만 와서 일 하고 가도 상관없죠.
    아들이 바빠서 못와도 제삿상만 있으면 되니까요.
    그러니까 누군가 참석을 하고 안하고보다 중요한게 제삿상이죠.

    전 어머님이 제삿상 차리는데 저를 비롯 사촌 친지분들 여자분들 여섯분이나 동원해서 상차리고
    정작 제사는 아들들이 다 바빠서 얼른 들른 시숙한분의 스케쥴에 맞춰서 아무시간대에나 아무렇게나 절하고 마무리 했다는 말 듣고 그냥 살아있는 어머님 맘 편하게 해드리자는거다 이렇게 생각했네요.

    돌아가신 조상이나 제사의 의미 이런건 아무것도 아닌거에요.
    그냥 살아있는 어머님 맘이 그렇게 상만 차려놔도 편하면 그렇게 하자고 맘을 바꾼거죠.

    그리고 어머님 돌아가시면 다 없애려구요.
    제가 그걸 해낼수 있을지 모르지만 제가 며느리중 서열이 가장 낮아서..

  • 20. ....
    '16.2.6 10:24 AM (211.243.xxx.65)

    지금은 시어머니가 며느리 군기잡는걸로 전락했다잖아요
    남자들이야 가부장제강화에 도움이 되니 해결할 의지없고
    홍동백서 어쩌고는 6,70년대 조선,동아 일보가 명절 상차림이랍시고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퍼졌대요
    서로 예법을 모르니 우왕좌왕하다 따라한거고,
    조상에게 감사하면 됐지 귀신이 돌아다니며 먹는다는건 정말 토템하고 합쳐진 풍속.
    바꿔야해요

  • 21. 223.33님
    '16.2.6 10:27 AM (211.209.xxx.73) - 삭제된댓글

    말 좀 가려하세요.댁더러 개독이라고 하면 불쾌해 할 거면서....

  • 22. 맞아요
    '16.2.6 10:31 AM (5.254.xxx.19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양반 비율이 1%였대요. 그러다 구한말에 족보 사면서 90%까지 뛰어올랐대요.
    직장에 모 기업 총수 후손이 있었어요. 예전부터 송상(개성 상인)으로 이름난 집안이에요.
    어떤 사람이 그 후손더러 "송상이었으면 중인이었다는 거네? 나보다 집안은 나쁘네." 이러는 거예요. ㅎㅎ
    그 집안은 내력이라도 있지, 그러는 본인은 강원도 산골 집안이라는 거 다 아는데...
    주제 파악이 안 된다고나 할까요.
    지인 중에 아버지대에 노비였다가 주인 땅 물려받아서 갑부 된 사람 있는데 그 사람은 주인 성 쓰면서 양반 코스프레 제일 심하게 해요. 말끝마다 상것들이, 근본없는 것들이...이러고. 제사도 갓쓰고 한복입고 지냄.
    하여튼 꼴 같잖은 것들이 더 집안 따지고 제사 따지고 그러는 것 같아요.
    연안 *씨 종가니 광산 *씨 몇 대손이니 하는 집들은 오히려 명절에 해외여행 가고 자기들끼리 지내고 그래요.

  • 23. 맞아요
    '16.2.6 10:34 AM (5.254.xxx.167)

    리나라 양반 비율이 1%였대요. 그러다 구한말에 족보 사면서 90%까지 뛰어올랐대요.
    직장에 모 기업 총수 후손이 있었어요. 예전부터 송상(개성 상인)으로 이름난 집안이에요.
    어떤 사람이 그 후손더러 "송상이었으면 중인이었다는 거네? 나보다 집안은 나쁘네." 이러는 거예요. ㅎㅎ
    그 집안은 내력이라도 있지, 그러는 본인은 강원도 산골 집안이라는 거 다 아는데...
    주제 파악이 안 된다고나 할까요.
    지인 중에 아버지대에 노비였다가 주인 땅 물려받아서 갑부 된 사람 있는데 그 사람은 주인 성 쓰면서 양반 코스프레 제일 심하게 해요. 말끝마다 상것들이, 근본없는 것들이...이러고. 제사도 갓쓰고 한복입고 지냄.
    하여튼 꼴 같잖은 것들이 더 집안 따지고 제사 따지고 그러는 것 같아요.
    연안 *씨 종가니 광산 *씨 몇 대손이니 하는 집들은 오히려 명절에 해외여행 가고 지내더라도 다른 가족 안 부르고 부부끼리 지내고 절에다 모시고 그래요.
    왜냐하면 그런 진짜 양반들이야말로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먼저 신식 문물을 접한 사람들이니까요. 일본 유학, 영국 유학, 미국 유학 갔다온 사람 많고...
    촌사람들이나 혈연 따지고 조상 귀신 믿고...

  • 24. 문제는
    '16.2.6 10:50 AM (223.62.xxx.5)

    자기가 제사 지낸다고 남도 제사상 같이차려야한다는 그 발상이 무서워요..
    남자보다 여자들 노예근성과 물귀신작전에 더 무서움.
    같이 노예되자는 그 말이 더 무섭지 않나요?

  • 25. ㅋㅋㅋ
    '16.2.6 10:51 AM (175.223.xxx.9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 100% 맞는데 여기 발끈하는 사람들은 상놈컴플렉스? ㅋㅋㅋ

    우리집도 계속 양반가문인데 제사 안지내요...저희도 증조할아버지대에서 제사 폐지했어요

    지금도 전문직에 잘먹고 잘살지만 제사 안지내요

    사실 아직까지 제사지내는집 미개해보여요...진심으로....

    남자가 다 한다면모를까...전통대로요

  • 26. ㅋㅋㅋㅋㅋㅋ
    '16.2.6 10:54 AM (175.223.xxx.93)

    원글님 말 100% 맞는데 여기 발끈하는 사람들은 상놈컴플렉스? ㅋㅋㅋ

    우리집도 확실한 양반가문인데 제사 안지내요...저희도 증조할아버지대에서 제사 폐지했어요

    지금도 전문직에 잘먹고 잘살지만 제사 안지내요

    사실 아직까지 제사지내는집 미개해보여요...진심으로....

    남자가 다 한다면모를까...전통대로요

    그리고 남자들 다 집안일 많이하구요 명절때도 각자 음식 하나씩 해가서 그것만 먹어요~ 떡 맞추고 이게 끝.

    여기 무수리들 진짜 많네요~

  • 27. 조선시대
    '16.2.6 11:01 AM (125.178.xxx.137)

    조선시대~~~~

  • 28. ...
    '16.2.6 11:25 AM (121.168.xxx.170)

    전통이건 미신이던 서서히 없어져가는개 추세...단 100년이강은 간다고 봄

  • 29. ..
    '16.2.6 11:46 AM (61.98.xxx.244)

    시가 쪽 보면 장남에게 모든 혜택과 배려 몰아주면서 큰며느리는 그에 상응 하느라 그러는건지..
    온갖 미사여구 갖다붙이며 제사의 중요성을 부르짖다 시부 돌아가시자마자 첫 제사부터 안오더군요.
    제사 자체에 소박한 의미를 두고 따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저런 부류들도 엄청 많아요.
    노부모는 다른 것 으로는 자식 모여들게 할 능력은 안되고 하니 관습에 의존 해서 자꾸 강요 하게 되구요.
    각자 자립 해서 인생 살아가며 자기 방식대로 사는게 제일 좋은 듯.이해관계 따라 어쩌지 못하고 끌려다니며
    너는 오니 안오니 해가며 가족끼리 아귀다툼 하는 집이 더 많지 않나요?안따르는 사람이 많아지면 없어지겠지요.

  • 30. 바른7913
    '16.2.7 6:37 PM (210.219.xxx.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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