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든 과외학생

...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16-02-06 01:08:40
제가 가르치는 학생이 
공부하기 싫어하고.. 
연필도 잡기 싫어하고 
주머니에 손 넣기 일쑤고 
긴 치렁치렁한 머리때문에 
목 아프다는 소리 자주하고.. 
수업태도가 너무 안 좋아요.. 
중간 중간 좋은 말로 여러 번 이야기 했는데도
고치기 힘들어요. 
그냥 순전히 제 노력으로 하나 하나 억지로 넣어 준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업내내 그 긴머리 계속 잡고 
집중하지 않는데.. 
잔소리 하기 싫어서 꾹꾹 참았어요. 

학생을 그만 가르치고 싶은데..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지 고민 되네요. 
IP : 39.119.xxx.1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6 1:11 AM (110.12.xxx.153)

    어머니께 이런이런 태도로 그만 가르치겠다 하시면 어머니가 생각이 있으신분이면 딸 단도리 해서 앉혀놓을테고 아님 미련없이 그만두시는게 나아요 서로 고역이지요

  • 2. ..
    '16.2.6 1:18 AM (39.119.xxx.185)

    이 학생이 소개로 들어 오고.. 저희 집과 가까이 있어서..
    고민되는데.. 실력은 늘긴 했는데.. 제가 정말 고역이네요.
    학생 성격도 약간 짜증이 많기도 하고..
    집, 방과 책상도 너무 어수선하고..
    방밖에서 이상한 소리도 많이 들리고..
    제가 참을성이 없는건지..
    아휴 .. 학생이름만 생각하면 가슴이 무거워요.

  • 3. 과외경험자
    '16.2.6 2:16 AM (220.84.xxx.138)

    그래도 꾸욱 참고 좀더 해보세요. 아마 과외 경험이 적으신듯 한데,

    여러타입 학생들 다뤄보면 스트레스 받지만 그러면서 애들 다루는 방법도 나름 요령이 생겨요.

    배운다 생각하고 좀더 견뎌보시길 권합니다.

  • 4. ....
    '16.2.6 7:53 AM (211.213.xxx.193)

    취미 생활 아니고 생업이쟎아요.
    집 근처라면 육체적으로 덜 힘들구요.

    아이가 엄청스레 착하고 성실하고 이쁜 짓하는데
    실력이 전혀 안 늘어나는걸 겪어서 마음고생
    안 해보신거죠?

    그런 경험해보시면
    수업횟수와 실력향상이 비례하면 그것만 해도
    아이가 기특하고 이뻐보여요.

  • 5. ...
    '16.2.6 8:44 AM (39.119.xxx.185)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429 형님한테 귀싸대기 맞았네요.. 148 베리베베 2016/02/07 29,918
526428 다섯살배기가 능청스런 행동을 하는 걸 영어로 뭐라 할까요 4 .... 2016/02/07 1,174
526427 매일 아침 출근 & 아침 식사 도와주실 도우미 아주머니 .. 1 문의 2016/02/07 1,444
526426 남편이 도와줘서 일 금방 끝냈네요. 4 잘 해요 2016/02/07 1,196
526425 요리가 망하는 사람 1 남편요리 2016/02/07 753
526424 화목한 가족명절 부러워요 1 ... 2016/02/07 1,034
526423 김종인이 무슨수로 친노패권주의를 청산합니까?? 14 ..... 2016/02/07 957
526422 영화 드라마 보고 절대 안울어요.. 4 ..... 2016/02/07 1,413
526421 2016년 대한민국 패망 ㅠㅠ 11 패망 2016/02/07 4,019
526420 40중반 까르띠에 탱크솔로 너무 늦었을까요? 6 ... 2016/02/07 5,216
526419 잡채 볶지 않고 무치는거 8 ㅇㅇㅇㅇ 2016/02/07 3,046
526418 세월호663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8 bluebe.. 2016/02/07 351
526417 인생이 고난의 연속 3 2016/02/07 1,932
526416 이런증상 겪어보신분 있나요? ,,, 2016/02/07 571
526415 가슴을 남긴채 살을 빼고싶은데ㅡㅡ;;;;; 16 .. 2016/02/07 7,102
526414 외국주부들도 육아,밥세끼,명절 스트레스있어요 11 궁금 2016/02/07 4,300
526413 인생 최고로 슬펐던 영화 어떤게 있으세요? 저는 쉰들러리스트요~.. 53 눈물이 주룩.. 2016/02/07 6,036
526412 커피 타령 보기 싫어서요 26 진상 2016/02/07 17,441
526411 내일 오후만 자유시간을 좀 달라니까 15 -- 2016/02/07 4,117
526410 집에서 뒹굴 거리니까 너무 좋네요 7 ㄷㄷ 2016/02/07 2,666
526409 삼재 시작하는 해인데요 7 안믿고 싶지.. 2016/02/07 2,415
526408 나이드니 명절엔 각자 혼자서 5 연식 2016/02/07 3,334
526407 케이팝스타 이수정양 대단하네요... 14 케이팝스타 2016/02/07 5,603
526406 대구 시민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3 축하 2016/02/07 4,422
526405 여수분들 도와주세요.. ㅠㅠ 14 ... 2016/02/07 3,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