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때문에 한번도 편한적이 없네요
결혼하고 자식 낳고부터 제2의 인생 같은데
너무 힘드네요
자식이 남들 안가는 힘든 길로 갈려고 합니다
모든이가 우려 하고 걱정하고 말리라고까지 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너무 원하니 말리면 오히려 원망 들을것 같아
내키지 않지만 본인 뜻에 따릅니다
엄마인 제 맘은 너무 지옥입니다
언제나 내가 맘 편하게 다리 펴고 잘수 있나 싶구요
저아이를 보면 울컥하는 맘이 애보다 그간 키우면서 제가 힘든 일들이 스치면서 애증 같은 맘이 드네요
다시 태어나면 자식 안 낳고 애 안끓이고 무료해도 그리 살고
싶습니다
힘든 앞날을 아이는 잘 견딜지 엄마인 저는 또 잘 뒷바라지 할지.....
앞선 걱정에 맘편하게 웃음 한번 안나옵다
1. 지
'16.2.6 12:24 AM (112.173.xxx.196)알아서 살게 내버려두면 될터인데 부모자식 애착의 연을 질기게 붙잡고 있으니 맘이 지옥이죠
내 몸으로 낳은 남이라고 생각을 하세요.
어차피 남의 자식에게 가서 더 오래 살 타인이잖아요.
우리가 부모 생각 안하고 살 듯 그들도 지 살길 찿지 부모 신경 안쓰는데 부모들만
자식 ~자식~ 하면서 짝사랑을 하고 있어요.2. 자식이란 존재가 정말 뭔지...
'16.2.6 12:57 AM (74.105.xxx.117)내 몸으로 낳은 남이라고 생각을 하세요.22222222222222
그냥 내몸에서 나온 다른 개체입니다.
옛날사람들도 다 그랬어요. 자식은 몸을 낳은거지 속을 낳은게 아니라구요.
그만큼 나완 다른 존재입니다.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고 늘 안달해봐야 결국 지들이 살고픈대로 삽니다.
일예로 성공하고 유명해진 자식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이 좋을때도 있지만 그자식은 본인인생 살기바쁜게 현실입니다.부모에게 경제적으로 돌려줄수만 있다해도 효자,효녀란 소리 듣기도 하구요.
정서적인 기대치 면에서 부모는 늘 약자가 아닐까 합니다.
그냥 좀 멀찌기서 지켜보시면서 놓을껀 놓으세요.
결국 결혼해서 살면 부모가 자식 끔찍히 생각해서 키우던 그런건 돌려받기 어렵습니다.
평생 자식은 사랑을 줘야하는 존재구요. 나이들어 몸아플때 좀 돌봐줄것을 생각하는게 부모마음이지만
요즘은 그것마져 요양원신세가 흔하니 사실 가끔 뭔가도 싶지요.
그래도 자식 다 키우니 낳아서 키운거 아니겠어요? 그러니 내마음 내가 단도리 해야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5776 | 헷갈리네요 떡국만? 3 | .... | 2016/02/06 | 1,126 |
525775 | 노래 제목을 좀 가르쳐주세요 4 | 노래요 | 2016/02/06 | 598 |
525774 | 혹시 수리취떡 맛있는곳 아세요? | ... | 2016/02/06 | 920 |
525773 | 동태포로 동태전말고 할만한거 없을까요 7 | 퓨러티 | 2016/02/06 | 2,072 |
525772 | 헉 시그널 이거 뭔가요?? 12 | 국정화반대 | 2016/02/06 | 8,439 |
525771 | 시그널 이제 켰어요 ㅜㅜ 2 | .. | 2016/02/06 | 1,532 |
525770 | 이번주 파파이스 노회찬보세여.배꼽빠짐. 5 | 심심하심 | 2016/02/06 | 1,408 |
525769 | 면세에서 시계를샀습니다 2 | 아기사자 | 2016/02/06 | 2,426 |
525768 | 꼬지산적할때 버섯? 4 | ?? | 2016/02/06 | 1,147 |
525767 | 세월호662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11 | bluebe.. | 2016/02/06 | 425 |
525766 | 2월 홍콩날씨 어떤가요? 3 | 여행자 | 2016/02/06 | 1,738 |
525765 | 심혜진씨 얼굴...ㅠ 16 | .... | 2016/02/06 | 11,932 |
525764 | 예금자보호 한도가 없는 은행도 있나요? 6 | **** | 2016/02/06 | 4,744 |
525763 | 저 그냥 위로 한 마디, 따뜻한 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33 | heidel.. | 2016/02/06 | 6,154 |
525762 | 동태전부칠때 동태를 헹구어세척한후 부치나요 9 | 왕왕초보 | 2016/02/06 | 3,761 |
525761 | 설 맞아 연탄불에 물데워 목욕하던 80대 부부 '안타까운 죽음'.. 9 | 안타깝네요 | 2016/02/06 | 4,305 |
525760 | 제사음식에 파 마늘 안 들어가는 거죠? 4 | 작은며눌 | 2016/02/06 | 2,515 |
525759 | 시그널... 오경태 납치 벌인 이유 3 | 시그널 | 2016/02/06 | 4,141 |
525758 | 예전에 여상나와서 은행 임원되신분 보니까 7 | ㅇㅇ | 2016/02/06 | 3,256 |
525757 | 조언 감사합니다.. 48 | ㅇㅇ | 2016/02/06 | 20,102 |
525756 | 반월역 근처에 도미노피자 있나요^^; 8 | 안산 | 2016/02/06 | 1,496 |
525755 | 정의당 설날 현수막.jpg 9 | 보셨어요 | 2016/02/06 | 2,630 |
525754 | 인절미를 했는데요.... 7 | ㅡㅡ | 2016/02/06 | 1,761 |
525753 | 펑합니다 10 | 가난이죄 | 2016/02/06 | 2,158 |
525752 | 이재명 성남시장 트윗.jpg 35 | 시장님홧팅 | 2016/02/06 | 5,3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