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위털이불 사용기한이?

조회수 : 3,493
작성일 : 2016-02-05 23:29:24
진드기도 못 통과한다고 해서 알레르#에서 비싸게 거위털장만했더랬습니다. 그런데도 아이들용으로 산 거위털차렵이뷸은 침대에서 사묭했는데도 아침이면 털이 한쪽으로 뭉치기 일쑤라 털이 없는 쪽 덮으면 춥기도 했을 뿐더러, 애들이 험하게 써서 2년만에 터져서 다 내다버렸습니다.

그리고 새 거위털이불을 내주었는데, 이건 바깥쪽에 이불커버랑 연결하는 고리가 귀퉁이에 있는 속통인데 이사하면서 커버를 잃어버렸는지 보이지 않아서 걍 쓰라고 줬습니다.

하얀 게 호텔분위기라 첨엔 좋았는데 점점 잿빛으로...! 세탁소에 맡겼는데도 색깔은 돌아와지지않더라구요 ㅠㅠ 그냥저냥 참고 (비싸게 산 거라 ㅠㅠ) 4년 썼는데 오늘 불현듯 그 이불이 못마땅한 겁니다.

극세사이불 내주고 버리겠다고 쓰레기봉투 준비해서 최대한 부피 적게 하려고 접다가, 문득 털도 안 빠지고 터진 데도 없는데 버리는 게 잘 하는 짓인가 이번 겨울은 걍 나야하는 거 아닌가 거위털은 수명도 길다던데 색깔만 참으면 되는데... 하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4년 썼으면 버려도 되는 거겠죠? 낭비 아니죠? 그래도 얘는 참 따뜻했는데...
IP : 58.230.xxx.1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새 다
    '16.2.5 11:33 PM (218.39.xxx.35)

    워셔블로 나오던데... 세탁기에 빠시고
    마르면 커버 사다 씌우고 쓰세요

  • 2. dlfjs
    '16.2.5 11:39 PM (114.204.xxx.212)

    세탁방에 가서 빨고 건조까지 하세요

  • 3. 커버 씌우세요
    '16.2.5 11:44 PM (118.36.xxx.128)

    다운류는 물세탁해야 되는거라 세탁기에 돌리시면 되요 (섬유 유연제 없이)
    빨지 않을수록 좋은거라 커버 세탁하시고 속통은 간혹만 세탁해주셨어야 하는데..
    아직 따시고 색만 거슬리시는거면 커버 씌우세요.
    비싸게 구입하셨다면서요 ^^

  • 4. ..
    '16.2.5 11:58 PM (114.206.xxx.173)

    세탁기에 빨아 마르면 커버 사다 씌우고 더 쓰세요.

  • 5. 거위털
    '16.2.6 12:01 AM (122.44.xxx.36)

    속통은 안빨고 겉싸개만 빨라고 해서 겉싸개만 빨아요
    속통을 빠니까 얇아지고 뭉치고 덜말라서 그런지 냄새도 나고요
    안빠니까 4년째인데 멀쩡합니다
    겉싸개는 누래지는 것 같아서 들통에 세제넣고 삶았더니 새것처럼 하애졌어요
    호텔이불 같아서 만족하고 씁니다

  • 6.
    '16.2.6 12:30 AM (115.161.xxx.105)

    털빠짐심해짐 버려야할때아닐까요. 세탁기에 돌리고 커버씌워서 더쓰세요. 전 털이좀 빠지긴하는데 좀더쓸까 하고있어요. 근데 커버갈때 털날릴까봐 커버를 못빨고있어요흑흑

  • 7. ,,,
    '16.2.6 12:35 AM (1.240.xxx.175)

    오리털이불 25년째 쓰고 있는데 멀쩡해요
    저는 항상 커버를 씌워서 써요

  • 8. 속은 빨아야 합니다.
    '16.2.6 12:53 AM (112.160.xxx.226)

    오래도록 거위털이불 사용했는데요. 속은 3개월에 한번씩 빨고 겉껍질은 한 달에 한번씩 빠네요. 세탁하고 건조기 돌리면 냄새없이 좋아요. 항균이다 뭐다 해도 진드기는 있습니다. 깨끗한 이불에서 잠자는 기분 말로 못해요.

  • 9. 20년째
    '16.2.6 1:17 AM (221.138.xxx.184)

    잘 쓰고 있음.

  • 10. 비비
    '16.2.6 10:08 AM (118.218.xxx.217) - 삭제된댓글

    알레르 @ 터진거 본사 연락하면 꼬매줍니다. 아깝네요.
    털 보충도 해주고 새것처럼 박음질되어 돌아오더군요.
    사만원쯤 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225 아이가 아픈데 집에 해열제뿐입니다. 14 도움청해요 2016/02/08 1,892
526224 감기로 남편과 아들만 시댁보냈네요. 수엄마 2016/02/08 773
526223 사드의 초강력 전자파 9 ㅇㅇㅇ 2016/02/08 2,101
526222 오빠생각 4 뜸뿍뜸뿍 2016/02/08 1,923
526221 요즘 여자들은 명절에 시댁 안가는 게 31 유행인지 2016/02/08 15,103
526220 쇠젓가락 잘못 씹어서 앞니 끝이 살짝 깨졌는데요.. 7 ㅠㅠ 2016/02/08 7,512
526219 헤라 모디파이어 써보신분 계신가요? 5 ㅇㅇ 2016/02/08 1,433
526218 노종면 페이스북 2 사드CF 2016/02/08 963
526217 그래 그런거야 3 (~_~;).. 2016/02/08 1,195
526216 경차를 몰더라도 세차 잘하고 매너운전하는 남자가 멋진거 같아요 6 ... 2016/02/08 2,215
526215 서초동)고속도로 옆 아파트 어떤가요? 6 .. 2016/02/08 3,554
526214 떡국떡과 떡복이떡의 차이점 2 쌀떡복이 2016/02/08 1,904
526213 독감걸리신분들 제발 집에만 계셔주세요 4 신플시러 2016/02/08 1,678
526212 북한이 쏘아올린거..위성 맞네요. 왜 미사일논쟁으로 갈까? 18 인공위성 2016/02/08 5,008
526211 마샤블,소녀상 지키는 학생들 인터뷰-힘들게 하는 것은 박근혜 정.. light7.. 2016/02/08 449
526210 깡통 안사고 다 깔려있는 리퍼브 사기로 했어요. ㅎ 5 노트북 떨어.. 2016/02/08 2,411
526209 15년동안 명절에 세 번 온 동서에게 29 에휴 2016/02/08 15,299
526208 문이과. 통합.. 정확히 설명해주실분 계세요? 7 무식초딩맘 2016/02/08 1,789
526207 늙으면 죽는게좋지않나요? 36 ㅇㅇ 2016/02/08 8,827
526206 노트북 운영체제 미설치가 훨씬 싸서 구매하려고 하는데 깡통.. 15 아침에 떨어.. 2016/02/08 2,920
526205 상위권 성적 유지하는 자녀의 어머님들께 질문 좀 드릴게요 8 자녀 2016/02/08 2,355
526204 당신며느리에대한 친정엄마의 시녀병ㅡ이거 끝없는거죠? 9 2016/02/08 2,618
526203 노화의 어느 단계 쯤 인가요? 2 슬픈노화 2016/02/08 1,790
526202 밤새껏 화투치자는 시아버지 ㅎㅎ 2 철없는 2016/02/08 1,537
526201 정용진의 한예종 고액기부의 이면은 와이프 교수만들기 프로젝트의 .. 17 ... 2016/02/08 13,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