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위털이불 사용기한이?

조회수 : 3,539
작성일 : 2016-02-05 23:29:24
진드기도 못 통과한다고 해서 알레르#에서 비싸게 거위털장만했더랬습니다. 그런데도 아이들용으로 산 거위털차렵이뷸은 침대에서 사묭했는데도 아침이면 털이 한쪽으로 뭉치기 일쑤라 털이 없는 쪽 덮으면 춥기도 했을 뿐더러, 애들이 험하게 써서 2년만에 터져서 다 내다버렸습니다.

그리고 새 거위털이불을 내주었는데, 이건 바깥쪽에 이불커버랑 연결하는 고리가 귀퉁이에 있는 속통인데 이사하면서 커버를 잃어버렸는지 보이지 않아서 걍 쓰라고 줬습니다.

하얀 게 호텔분위기라 첨엔 좋았는데 점점 잿빛으로...! 세탁소에 맡겼는데도 색깔은 돌아와지지않더라구요 ㅠㅠ 그냥저냥 참고 (비싸게 산 거라 ㅠㅠ) 4년 썼는데 오늘 불현듯 그 이불이 못마땅한 겁니다.

극세사이불 내주고 버리겠다고 쓰레기봉투 준비해서 최대한 부피 적게 하려고 접다가, 문득 털도 안 빠지고 터진 데도 없는데 버리는 게 잘 하는 짓인가 이번 겨울은 걍 나야하는 거 아닌가 거위털은 수명도 길다던데 색깔만 참으면 되는데... 하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4년 썼으면 버려도 되는 거겠죠? 낭비 아니죠? 그래도 얘는 참 따뜻했는데...
IP : 58.230.xxx.1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새 다
    '16.2.5 11:33 PM (218.39.xxx.35)

    워셔블로 나오던데... 세탁기에 빠시고
    마르면 커버 사다 씌우고 쓰세요

  • 2. dlfjs
    '16.2.5 11:39 PM (114.204.xxx.212)

    세탁방에 가서 빨고 건조까지 하세요

  • 3. 커버 씌우세요
    '16.2.5 11:44 PM (118.36.xxx.128)

    다운류는 물세탁해야 되는거라 세탁기에 돌리시면 되요 (섬유 유연제 없이)
    빨지 않을수록 좋은거라 커버 세탁하시고 속통은 간혹만 세탁해주셨어야 하는데..
    아직 따시고 색만 거슬리시는거면 커버 씌우세요.
    비싸게 구입하셨다면서요 ^^

  • 4. ..
    '16.2.5 11:58 PM (114.206.xxx.173)

    세탁기에 빨아 마르면 커버 사다 씌우고 더 쓰세요.

  • 5. 거위털
    '16.2.6 12:01 AM (122.44.xxx.36)

    속통은 안빨고 겉싸개만 빨라고 해서 겉싸개만 빨아요
    속통을 빠니까 얇아지고 뭉치고 덜말라서 그런지 냄새도 나고요
    안빠니까 4년째인데 멀쩡합니다
    겉싸개는 누래지는 것 같아서 들통에 세제넣고 삶았더니 새것처럼 하애졌어요
    호텔이불 같아서 만족하고 씁니다

  • 6.
    '16.2.6 12:30 AM (115.161.xxx.105)

    털빠짐심해짐 버려야할때아닐까요. 세탁기에 돌리고 커버씌워서 더쓰세요. 전 털이좀 빠지긴하는데 좀더쓸까 하고있어요. 근데 커버갈때 털날릴까봐 커버를 못빨고있어요흑흑

  • 7. ,,,
    '16.2.6 12:35 AM (1.240.xxx.175)

    오리털이불 25년째 쓰고 있는데 멀쩡해요
    저는 항상 커버를 씌워서 써요

  • 8. 속은 빨아야 합니다.
    '16.2.6 12:53 AM (112.160.xxx.226)

    오래도록 거위털이불 사용했는데요. 속은 3개월에 한번씩 빨고 겉껍질은 한 달에 한번씩 빠네요. 세탁하고 건조기 돌리면 냄새없이 좋아요. 항균이다 뭐다 해도 진드기는 있습니다. 깨끗한 이불에서 잠자는 기분 말로 못해요.

  • 9. 20년째
    '16.2.6 1:17 AM (221.138.xxx.184)

    잘 쓰고 있음.

  • 10. 비비
    '16.2.6 10:08 AM (118.218.xxx.217) - 삭제된댓글

    알레르 @ 터진거 본사 연락하면 꼬매줍니다. 아깝네요.
    털 보충도 해주고 새것처럼 박음질되어 돌아오더군요.
    사만원쯤 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257 전세 재계약해서 살다가 계약 만료전 이사할 경우 복비 문제 알려.. 7 전세 2016/03/26 1,969
541256 벼룩이니 장터 그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14 ah;jet.. 2016/03/26 3,194
541255 더치커피 집에서 해먹는 분들..궁금증있어요 10 데프 2016/03/26 1,662
541254 서울에서 가장 공기 좋은 동네는 어디인가요? 18 공기 2016/03/26 9,954
541253 남자들이 접근? 안하는 여자 19 2016/03/26 7,442
541252 에디오피아 식으로 마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더군요 7 티비보다가 2016/03/26 1,089
541251 MBC “옥새파동은 야권의 단골메뉴” 1 샬랄라 2016/03/26 668
541250 예민하고 감정 기복이 심해요. 7 감정 2016/03/26 2,766
541249 출산 2주, 새언니 간식 9 rere 2016/03/26 1,733
541248 원목가구 많이 비싸나요? 3 .. 2016/03/26 1,844
541247 금팔찌 맞추고 싶어요. 22 건강하자! 2016/03/26 5,191
541246 벌써 무릎에서 뽀드득 거리는거 안좋은거겠죠? 1 수박 2016/03/26 1,890
541245 저 오늘 퇴원해요 8 힘내자 2016/03/26 1,149
541244 노원병 황창화 후보는 이준석이 당선시키려 나왔나? 42 ..... 2016/03/26 2,370
541243 아이랑 놀아주기 너무 너무 힘들어요 18 나만그런가 2016/03/26 3,669
541242 학창시절 변태 .. 2016/03/26 902
541241 직장맘 분들 시댁제사때 어떡하시나요? 4 시댁행사 2016/03/26 1,463
541240 결혼안한 사는게 힘든 친구만나니 예전같지 않아요 2 친구 2016/03/26 2,357
541239 워터레깅스 입어보신분!!!! 2 몰러 2016/03/26 1,881
541238 급)중3 읽을 만한 과학책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궁금 2016/03/26 736
541237 신용카드 - 세탁할 때 넣었는데...쓸 수 있을까요? 4 ㅠㅠ 2016/03/26 1,181
541236 인생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 10 Momo 2016/03/26 5,695
541235 유승민과 이재오의 '정의' 타령이 불편하다 11 정의가엉뚱한.. 2016/03/26 960
541234 강아지에게 해산물이 정말 안좋나요? 9 .. 2016/03/26 4,384
541233 저도 은행에서 오해받은 경험 3 무지개 2016/03/26 2,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