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위털이불 사용기한이?

조회수 : 3,451
작성일 : 2016-02-05 23:29:24
진드기도 못 통과한다고 해서 알레르#에서 비싸게 거위털장만했더랬습니다. 그런데도 아이들용으로 산 거위털차렵이뷸은 침대에서 사묭했는데도 아침이면 털이 한쪽으로 뭉치기 일쑤라 털이 없는 쪽 덮으면 춥기도 했을 뿐더러, 애들이 험하게 써서 2년만에 터져서 다 내다버렸습니다.

그리고 새 거위털이불을 내주었는데, 이건 바깥쪽에 이불커버랑 연결하는 고리가 귀퉁이에 있는 속통인데 이사하면서 커버를 잃어버렸는지 보이지 않아서 걍 쓰라고 줬습니다.

하얀 게 호텔분위기라 첨엔 좋았는데 점점 잿빛으로...! 세탁소에 맡겼는데도 색깔은 돌아와지지않더라구요 ㅠㅠ 그냥저냥 참고 (비싸게 산 거라 ㅠㅠ) 4년 썼는데 오늘 불현듯 그 이불이 못마땅한 겁니다.

극세사이불 내주고 버리겠다고 쓰레기봉투 준비해서 최대한 부피 적게 하려고 접다가, 문득 털도 안 빠지고 터진 데도 없는데 버리는 게 잘 하는 짓인가 이번 겨울은 걍 나야하는 거 아닌가 거위털은 수명도 길다던데 색깔만 참으면 되는데... 하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4년 썼으면 버려도 되는 거겠죠? 낭비 아니죠? 그래도 얘는 참 따뜻했는데...
IP : 58.230.xxx.1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새 다
    '16.2.5 11:33 PM (218.39.xxx.35)

    워셔블로 나오던데... 세탁기에 빠시고
    마르면 커버 사다 씌우고 쓰세요

  • 2. dlfjs
    '16.2.5 11:39 PM (114.204.xxx.212)

    세탁방에 가서 빨고 건조까지 하세요

  • 3. 커버 씌우세요
    '16.2.5 11:44 PM (118.36.xxx.128)

    다운류는 물세탁해야 되는거라 세탁기에 돌리시면 되요 (섬유 유연제 없이)
    빨지 않을수록 좋은거라 커버 세탁하시고 속통은 간혹만 세탁해주셨어야 하는데..
    아직 따시고 색만 거슬리시는거면 커버 씌우세요.
    비싸게 구입하셨다면서요 ^^

  • 4. ..
    '16.2.5 11:58 PM (114.206.xxx.173)

    세탁기에 빨아 마르면 커버 사다 씌우고 더 쓰세요.

  • 5. 거위털
    '16.2.6 12:01 AM (122.44.xxx.36)

    속통은 안빨고 겉싸개만 빨라고 해서 겉싸개만 빨아요
    속통을 빠니까 얇아지고 뭉치고 덜말라서 그런지 냄새도 나고요
    안빠니까 4년째인데 멀쩡합니다
    겉싸개는 누래지는 것 같아서 들통에 세제넣고 삶았더니 새것처럼 하애졌어요
    호텔이불 같아서 만족하고 씁니다

  • 6.
    '16.2.6 12:30 AM (115.161.xxx.105)

    털빠짐심해짐 버려야할때아닐까요. 세탁기에 돌리고 커버씌워서 더쓰세요. 전 털이좀 빠지긴하는데 좀더쓸까 하고있어요. 근데 커버갈때 털날릴까봐 커버를 못빨고있어요흑흑

  • 7. ,,,
    '16.2.6 12:35 AM (1.240.xxx.175)

    오리털이불 25년째 쓰고 있는데 멀쩡해요
    저는 항상 커버를 씌워서 써요

  • 8. 속은 빨아야 합니다.
    '16.2.6 12:53 AM (112.160.xxx.226)

    오래도록 거위털이불 사용했는데요. 속은 3개월에 한번씩 빨고 겉껍질은 한 달에 한번씩 빠네요. 세탁하고 건조기 돌리면 냄새없이 좋아요. 항균이다 뭐다 해도 진드기는 있습니다. 깨끗한 이불에서 잠자는 기분 말로 못해요.

  • 9. 20년째
    '16.2.6 1:17 AM (221.138.xxx.184)

    잘 쓰고 있음.

  • 10. 비비
    '16.2.6 10:08 AM (118.218.xxx.217) - 삭제된댓글

    알레르 @ 터진거 본사 연락하면 꼬매줍니다. 아깝네요.
    털 보충도 해주고 새것처럼 박음질되어 돌아오더군요.
    사만원쯤 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140 저도 전교 1등.. 17 .. 2016/02/06 7,368
526139 아들이 치질이라는데.. 3 송도병원 2016/02/06 1,178
526138 황제를 위하여 읽어보신 분, 어떤가요? 2 이문열작가 2016/02/06 897
526137 심영순 요리연구가 "설 음식 힘들면 사다 드세요" 10 아마즈 2016/02/06 7,973
526136 4만원 주고 산 졸업식 꽃다발 어떻게 관리해야 오래 가나요? 7 2016/02/06 2,343
526135 오늘 양재 코스트코 많이 막힐까요? 3 길냥이사료 2016/02/06 1,269
526134 모터그래프 김한용 기자의 sm6 시승기 유튜브 2016/02/06 1,508
526133 전 미용실 가는게 왜이리 싫을까요 28 fff 2016/02/06 6,258
526132 애기 허리 괜찮을까요? 3 초보맘 2016/02/06 772
526131 전복선물세트.. 1 dan 2016/02/06 667
526130 2.6)새누리 753/더민주 301/국민의 105/ 정의당 39.. 2 탱자 2016/02/06 784
526129 잔금 안받았는데 열쇠주라는 부동산 12 ^^* 2016/02/06 3,728
526128 100일 아기와.. 이 경우 시댁서 하루 자야할까요? 아니면 집.. 7 라일락하늘 2016/02/06 1,389
526127 제가 거지 같아 보여서 이런걸 주는 걸까요? 25 거지 2016/02/06 18,514
526126 세상에 박보검 너무 착하고 못하는것도 없네요. 8 00 2016/02/06 3,788
526125 15층 아파트의 4층과 5층 어디를 선택하실건가요? 8 ... 2016/02/06 2,935
526124 실제로 대구 경북이 제일 시댁으론 힘든가요? 43 ... 2016/02/06 7,022
526123 현기환의 안하무인 행태가 드러낸 박근혜 정권의 실상 1 샬랄라 2016/02/06 565
526122 은마상가에 안경점 있나요? 1 희야 2016/02/06 1,106
526121 예비고1..국어,영어 잘하면 문과가 좋겠죠? 13 고민 2016/02/06 1,971
526120 82쿡들은 아이스크림 어릴때 주로 뭐 드셨어요..???ㅋㅋ 28 .. 2016/02/06 2,606
526119 아들이 왼쪽 발목수술했어요 5 환자복 2016/02/06 938
526118 홍콩 현지인 계실까요? 12 ,,, 2016/02/06 2,905
526117 설 명절에 가정폭력 급증,하루 187건→설연휴 268건 6 키질조리질 2016/02/06 1,026
526116 도쿄에 지진났다는데요..오사카여행계획..괜찮을까요? 10 ^^ 2016/02/06 4,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