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입장에선 누가 돈을 줘야 좋을까요?

new댁 조회수 : 4,371
작성일 : 2016-02-05 23:21:12
결혼하고 첨 맞이하는 설 입니다
제수비용을 20-30(조정중) 드리려 하는데 저는 남편이, 남편은 제가 드리는게 낫다 얘기중인데.. 저는 예전 82에서 용돈을 며느리보다 아들한테 받는게 좋다 ~ 며느리한테 받는게 은근 기분 상한다 ~이런 글을 읽은적 있어서 82ㄴ님들께여쭙니다.

사소한 건데 넘 고민하는 걸까요?^^;
IP : 1.243.xxx.13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5 11:25 PM (218.159.xxx.217)

    전 용돈이던 뭐던 제가 드리는데..
    어머님께서 좋아하시는데..
    시어머님께서 아들이 버는돈으로 며느리가 생색낸다고 생각하실 아량이신가요?
    아니라면 며느님이 드려도 되지 않나요?
    예쁜말을 덤으로 얹어서 드리세요

  • 2. 어머니
    '16.2.5 11:27 PM (1.243.xxx.134)

    좋은 분이셔요 더 기분 좋을 방법 생각해봤어요~~^^

  • 3. 음음음
    '16.2.5 11:30 PM (59.15.xxx.50)

    한번은 님이 한번은 남편이...헷갈리게 하세요 ㅋㅋㅋ 저는 참고로 남편에게 시켜요.제가 시어머니 입장이라면 아들에게 받고 싶을 듯..

  • 4. ....
    '16.2.5 11:30 PM (218.159.xxx.217)

    어머님께서 좋으신 분이라시 작은돈도 고맙게 받으실거예요.
    때로는 많은 생각이 관계를 망치기도 해요.

    명절 즐겁게 지내세요~^^

  • 5. 은현이
    '16.2.5 11:30 PM (112.109.xxx.249)

    저도 28년 동안 제가 드렸어요.
    신권으로 드리다가 연세드신후에는 헷갈려 하셔서 좀 깨끗한 구권 만원 짜리로 드립니다.

  • 6. ..
    '16.2.5 11:33 PM (59.15.xxx.181)

    ㅎㅎㅎ

    사실 정말 사소한 일이예요

    어차피 드리는돈
    조금이라도 더 기분좋게 드리고 싶어하는 원글님 마음 이해하네요.


    용돈인지 비용인지.
    어쨌든 그부분 명확히만 해주시면
    누가 드려도 상관없을것 같네요.

    전 용돈은 어머니한테
    비용은 큰형님한테
    이렇게 드리고 있거든요
    정말 사소한 일이구요
    이런걸로 기분나쁘다 어땠다 말이 나오면..

    어머님은 사소한 분이 아니실테니 넘걱정마세요.

    여기 가끔 등장하시는 그런 대단한 시어머니..
    사실 그렇게 많지 않아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 생기는 일들을
    너무 크게 표현하는것 뿐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마음이 이쁘시네요

    참고로 전 아직 며느리예요
    (시어머니들 몰려왔네 하실까봐 ㅎㅎㅎ)

  • 7.
    '16.2.5 11:35 PM (218.37.xxx.175) - 삭제된댓글

    시집엔 부인이... 처가엔 남편이 드리는게 젤 무난하지 않나요?
    원글님 친정엔 누가 드리려구요?

  • 8. ...
    '16.2.5 11:36 PM (220.70.xxx.101)

    아들돈이 편할듯요.

  • 9. ㅇㅇ
    '16.2.5 11:37 PM (58.145.xxx.34) - 삭제된댓글

    그냥 원글님이 드리세요..

    우리 엄마 며느리가 제수비용 쥐어줘도 아무런 불만 없으세요.'
    오히려 딸한테 자랑하시네요...

  • 10. qqq
    '16.2.5 11:37 PM (180.69.xxx.11)

    맞벌이하던때 애들 양육을 온전히 맏아 해주시던 울엄마
    사위가 주는걸 아주 부담스러워하시더라고요
    다른사위들도 그렇고요
    동생들한테 얘기해서 용돈은 친자식들이 주는걸로 말했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시어머니께 여쭤보니 아들이 주는게 훨 마음편하다고
    같이 갈때는 아들이 주고 가끔 따로 갈때는 가는사람이 드립니다
    시가에 일년에 두세번 가니까 갈때는 소갈비 한짝에 과일 바리바리 사갑니다
    시어머니가 조카들에게 큰엄마가 와야 갈비먹는가고
    인원이 20명 넘으니까 많이 사가야 먹었단 소리 들어요

  • 11. ㅇㅇ
    '16.2.5 11:39 PM (58.145.xxx.34)

    그냥 원글님이 드리세요..

    우리 엄마 며느리가 제수비용 쥐어줘도 아무런 불만 없으세요.'
    오히려 딸한테 자랑하시네요...

    여기보다 보면 주변에서 볼 수 없는 며느리, 시어머니 있더군요. 결코 일반적인 건 아니에요.
    원글님이 주시면 시어머니 좋아하실 거 같아요.
    이런 마음까지 헤아리는 좋은 며느리이신걸요~~~~

  • 12. 시어머니들이
    '16.2.5 11:41 PM (218.39.xxx.35)

    다 어디가셨나~~

  • 13. dd
    '16.2.5 11:51 PM (218.48.xxx.147)

    처음에는 제가 드렸는데요 아들은 결혼전에는 그런거 안챙겼었으니까요 처음 몇번 제가 드리고 그담부턴 남편보고 드리라고시켜요 아들한테 받는게 마음이 더 편하실것같아요

  • 14. ㅎㅎㅎ
    '16.2.5 11:57 PM (1.243.xxx.134)

    사실 제가 시어머니라도 아들한테 받고싶을 것 같아서요 ㅎㅎㅎ

  • 15. ..
    '16.2.6 12:11 AM (211.36.xxx.55) - 삭제된댓글

    각자 부모 각자 챙깁시다 효도는 셀프~

  • 16. ...
    '16.2.6 1:11 AM (223.33.xxx.41)

    저희 시모 저일할때 돈드릴땐 고밉다고 방긋웃으시드만 저 일그만두고 돈드리니
    아이고 울 아들이 고생해서 번돈이네 울아들고맙다 라던데요
    입으로 복깎아 먹는 스탈이라 아들도 어머니안좋아해요
    효도는 셀프맞아요

  • 17. 저흰 남푠이
    '16.2.6 1:26 AM (222.107.xxx.241)

    꼭 저를 통해드리게 해요
    친정도 제가 드리고요
    신혼때부터 그랬는데 남편이 그렇게 하게해요
    제가 시댁 안간 날 남편이 가서 용돈 드렸다고 얘기해줬는데 어머님께서 그 뒤에 갔더니 고맙다고 저에게 그러시대요
    전 전업주부라 ~ 돈을 벌거나 그러진 않는데
    아마 남편이 저 사랑받으라고 배려해준건지?

  • 18. ...
    '16.2.6 1:39 AM (108.29.xxx.104)

    원글님이 드리셔야 며느리 위치가 정립이 됩니다.
    그래야 시부모님도 님을 존중합니다.
    남편이 하자는 대로 하세요.

  • 19. ...
    '16.2.6 1:45 AM (39.7.xxx.26)

    이상하게 남편통해드리면 남편이 몰래준줄 아실때가 많아요. 그래서 제가 좀 민망하고 섭섭했던적이 몇번있어요.
    남편은 드리면서 용돈인지 비용인지 명확히 밝히지도 않고...그래서 저는 제가 드립니다.

    용도를 명확히만 밝히면서 드리면 자기 엄마도 맘 편시 받을텐데 왜 그걸 못하는지..바보~~

  • 20. ...
    '16.2.6 1:55 AM (50.5.xxx.72)

    전 남편이 권해서 뭐든 제 이름으로 드려요.

    요즘 며느리들이 아들 집에 전화하고 오랜다고 기함하시는 스타일이시라....

    마찬가지로,
    친정에 보낼때도, 제가 생각해서 보내도, 0서방이 챙기더라고 말해요.

    결혼 한 부부가 아들 돈/ 며느리 돈, 딸 돈/ 사위 돈이 따로 어딨나요?

  • 21. 이상
    '16.2.6 2:09 AM (183.104.xxx.158) - 삭제된댓글

    남이 왜 돈을 드리죠?
    자식이 드려야죠.
    82주장대로 며느리 남이잖아요.
    도리같은 구시대적이고 미친소리 하면 안되죠.
    남의 부모에게 용돈 드릴 이유도 없고요.

  • 22. 그때
    '16.2.6 4:34 AM (58.230.xxx.99)

    제수비 정도는 직접 드려도 되죠.
    그때 문제가 된 경우는 매달 꼬박꼬박 며느리 이름으로 입금되는 경우고요.

  • 23. 호호
    '16.2.6 7:19 AM (175.192.xxx.3)

    저희 엄마 같은 경우는 며느리에게 받으면 동네방네 온 친척들에게 자랑하세요.
    아들이 주는 걸 더 좋아하기는 하는데 생색은 안나는 것 같더라고요.
    누가 주든 별게 아닌데..며느리가 주면 며느리에게 대접받는다는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
    저희 엄만 잔소리도 하지만 며느리 달래기도 하고 생일도 꼬박 챙기는 평범한 시어머니에요..^^;

  • 24. . .
    '16.2.6 7:46 AM (39.7.xxx.19)

    생색내는건 내가, 방어하는건 남편이.
    친정에도 똑같이 반대루요.

  • 25. . .
    '16.2.6 7:47 AM (39.7.xxx.19)

    며느리가 드려버릇 해야 해요, 위에 위치 정립. 맞아욪

  • 26. 답변
    '16.2.6 9:58 AM (1.243.xxx.134)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335 남편의 이중성에 웃었어요 10 .... 2016/02/12 4,956
527334 스키장 많이 다녀보신분들께 .질문이요~! ^^ 16 ㅇㅇㅇ 2016/02/12 2,046
527333 주식 바겐 세일 장 서네요 15 소로스 2016/02/12 6,103
527332 솔직히 월 얼마는 있어야 세식구 살까요? 33 ㅇㅁㅇ 2016/02/12 5,753
527331 테팔 옵*그릴 어떻게 써야 하나요 1 샀는데 잘 .. 2016/02/12 704
527330 전문직에 대해 까는글은 6 ㅇㅇ 2016/02/12 1,079
527329 픽사 애니메이션 진짜 끝내주게 잘만드는것 같아요. 5 우와 2016/02/12 1,475
527328 진중권 교수 트윗 14 트윗 2016/02/12 3,589
527327 아파트 베란다 통유리창 샷시에 구멍이 나서 비가 떨어지는데요 10 질문 2016/02/12 2,840
527326 얼마전 tv 프로 중에서 두 부부와 아들 딸 4가족이 귀향하여 1 Tv 2016/02/12 1,104
527325 친구가 불합격하면 내심 좋나요? 12 ... 2016/02/12 3,506
527324 개성공단 다 쫓겨났네요 5 ..... 2016/02/12 2,354
527323 미국 상원, 대북제재 강화법안 만장일치 통과. 96vs0 2016/02/12 315
527322 4살아기 꿀물 먹여도 되나요? 3 모모 2016/02/12 6,312
527321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거래 일시정지 9 ... 2016/02/12 2,000
527320 키 155cm, 만11세, 변성기면 정상이겠죠? 13 엄마 2016/02/12 7,316
527319 연말정산 아시는 분~ 궁금 2016/02/12 563
527318 개성공단 단수.단전 한다고 큰소리 뻥뻥치더니... 12 ... 2016/02/12 3,525
527317 수능 100프로면 특목 자사 강남에 완전 유리한거 아니에요? 7 ??? 2016/02/12 1,832
527316 솜이불 어떻게 하셨어요? 6 애물단지인가.. 2016/02/12 2,025
527315 전세라 장농 대신 행거를 설치하려고 하는데요.. 둘중 어떤게 날.. 11 행거 2016/02/12 3,440
527314 대부분의 마트에 '고트 치즈' 파나요? 2 음식 2016/02/12 699
527313 이런것도 이혼사유가 되나요? 66 답답 2016/02/12 15,715
527312 (긴급)서울역 근처 괜찮은 룸형식의 음식점 혹은 술집있을까요? 5 -- 2016/02/12 2,337
527311 공방에 가구 주문제작 얼마정도 해요? 5 쑥스러 2016/02/12 1,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