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잊고있던 전남친의 근황 제맘이 왜 이러죠?

전남친 조회수 : 4,164
작성일 : 2016-02-05 21:15:43

1년 반정도 만나다가 8개월전에 헤어졌어요.

불같이 사랑했지만 결혼준비하면서 실망해서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미련없이 깨끗이 잊었어요.


가끔 생각났는데그생각은 그사람의 그때 행동들에 대한 어이없고

 기가차고한심한놈 이라는...생각들이었어요.


그러다 어제 그사람과 저를 소개팅해줬던 제 친구가

그사람이 현재의 애인과 찍은 사진을 보여줬는데뭐랄까

 가슴이 많이 쿵쾅거리고...그냥 속상하네요.


그사람 조건이 별로라 여자 만나기 힘들꺼라고 장담했는데

어리고 애교많아보이는 여친과 찍은 사진을 보니

왠지모를 패배감과 함께 가슴이 시리네요....


에효 이게 무슨 마음일까요?

절대 미련은 아닌데....뭔가 마음이 굉장히...어려워요.ㅠㅠ

IP : 218.101.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5 9:21 PM (175.211.xxx.245)

    어리고 애교많으면 뭐해요. 집안, 스펙을 다 들어봐야죠. 찌질한 그남자의 본모습을 다 봤는데 저같으면 그여자가 불쌍할거 같아요.

  • 2. 333
    '16.2.5 9:29 PM (183.98.xxx.115)

    그러니 원글님은 절대 이혼하면 안 되는 성격으로 살아야 합니다.

    한 때 불같이 사랑했던 상대가 '잘 되는' 걸 보면 질투가 쩔 듯....ㅋ

    따라서 누구든 생각지도 않게 상대의 '최근' 소식을 들으면 속에서 열불나는 것은 인지상정~!^^

  • 3. 00
    '16.2.5 9:40 PM (218.48.xxx.189)

    그건 당신이 솔로라서 그래..!
    님이 행복하면 그런거 관심도없고 별감흥 없을텐데..
    빨리 짝 찾으셔서 행복해지길....

  • 4. ㅇㅇ
    '16.2.5 10:00 PM (223.33.xxx.118)

    원글님이 결혼까지 생각했는데도 그만둔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죠?...아쉬울것도 없어요..패배감 생길것도 없고 걍 흘려버리세요..좋은분 만날겁니다...^^

  • 5. 그가
    '16.2.5 10:21 PM (115.21.xxx.61)

    찌질이로 그냥 있어봐. 그것도 보기싫어요. 내가 이 정도는 되는 남잘 만났었지..할 수 있는게 좋음^^

  • 6. wisdomgirl
    '16.2.9 6:46 AM (218.153.xxx.179)

    그것은 내가 먹긴싫고 남주기도 아까운 심리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596 오늘이나 내일 애들 데리고 놀러갈만한 곳 있을까요? 1 돌돌엄마 2016/02/06 551
525595 송혜교가 90억 집 샀다고 뭐라 하시던데...이면도 봤으면 하네.. 21 좋은면도 좀.. 2016/02/06 7,077
525594 제사에대한 진실 24 알려주마 2016/02/06 4,637
525593 요양병원 3 2016/02/06 1,686
525592 아이가 학교에서 호주를 가요 3 땡글 2016/02/06 1,031
525591 안철수=Sanders (OX 퀴즈) 6 안철수 2016/02/06 623
525590 맹물에 떡만두국 끓여보신 분 있나요? 9 떡만두국 2016/02/06 3,720
525589 전세 입주금 관련 문의... 정보 부탁드려요~~ 2 좋은사람 코.. 2016/02/06 584
525588 시댁이 싫으니 남편도 꼴보기 싫으네요 23 진짜 2016/02/06 7,566
525587 가방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00 2016/02/06 3,762
525586 '유민아빠' 김영오, 후원금 사절.. 생활고 이겨낼 것 2 세월호 2016/02/06 1,351
525585 친노패권V친박패권VS친안패권 5 패권 2016/02/06 453
525584 "막장 드라마를 보는 재미로 산다." 생각 2016/02/06 733
525583 요즘 초등 엄마들 정말 이런가요? 105 놀람 2016/02/06 23,072
525582 유엔, 줄리안 어산지 손들어줬다. 위키리크스 2016/02/06 749
525581 동향 vs 서향 . (목동 하이페리온) 어디가 낫나요? 12 궁금 2016/02/06 4,376
525580 치료시기놓친 독감. 타미플루 먹일까요? 7 호야 2016/02/06 1,916
525579 황혼 이혼을 꿈꾸시는 분들 ? 2016/02/06 2,345
525578 자 이제 시작이네요 3 울트라녀 2016/02/06 1,048
525577 서울대 출신이면 다 엘리트 인가요? 14 서울대 2016/02/06 5,606
525576 애낳고 정말 효도해야겠단 생각들어요 6 효녀 2016/02/06 1,616
525575 약사님이나 의사선생님. 약 좀 봐주세요-- 3 ㅏㅏ 2016/02/06 978
525574 나훈아 저작권료가 한달에 무려 5천이상이라네요. 5 우와 2016/02/06 4,532
525573 오산,평택,안성 이런쪽에 신도시 신축아파트 분양 받는게 맞을까요.. 7 dd 2016/02/06 2,099
525572 원룸 곰팡이요ㅠㅠ 2 ㅠㅠ 2016/02/06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