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정도 만나다가 8개월전에 헤어졌어요.
불같이 사랑했지만 결혼준비하면서 실망해서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미련없이 깨끗이 잊었어요.
가끔 생각났는데그생각은 그사람의 그때 행동들에 대한 어이없고
기가차고한심한놈 이라는...생각들이었어요.
그러다 어제 그사람과 저를 소개팅해줬던 제 친구가
그사람이 현재의 애인과 찍은 사진을 보여줬는데뭐랄까
가슴이 많이 쿵쾅거리고...그냥 속상하네요.
그사람 조건이 별로라 여자 만나기 힘들꺼라고 장담했는데
어리고 애교많아보이는 여친과 찍은 사진을 보니
왠지모를 패배감과 함께 가슴이 시리네요....
에효 이게 무슨 마음일까요?
절대 미련은 아닌데....뭔가 마음이 굉장히...어려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