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드는 미국 국익위한것.. 중국과 적이 되는것을 의미

사드 조회수 : 592
작성일 : 2016-02-05 20:10:46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180324#cb


-정부는 여전히 사드와 MD는 별개인 것처럼 얘기한다.

"MD는 다양한 촉수들과 허브들을 중앙에서 통제하는 거대한 네트워크다. 미사일에 대한 다층 방어를 위해 촘촘한 촉수들이 필요한데 그중 하나가 사드다.

미국은 90년대 중반부터 유럽과 일본 등에 MD를 촘촘하게 네트워크화 했고, 현재의 타깃은 중국과 북한이다. 일본은 MD에 적극 참여했으나, 한국 정부는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중국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한미동맹은 북한을 억제하기 위한 것인데, 한국에 사드가 들어가게 되면, 한미동맹은 대북 억제뿐 아니라 중국을 견제하는 지역 동맹이 되는 것이다. 사드는 무기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처럼 국제정치적인 의미가 더 중요하다

"미군의 탄저균 몰랐다, 사드 운용모드를 한국이 알 수 있을까"

"한국에 2만8천 명의 미군이 있는 것으로 돼 있는데, 이들의 출입국을 우리 국방부가 보고받나? 통상 5천 명 이상 움직이면 한국에 통보하기로 돼 있지만, 이들이 인천공항 통해 우리 출입국 도장 찍고 오가는 게 아니라 오산 미군 비행장으로 온다. 사드를 탐지거리 짧은 걸로 사용하는지 어떤지 우리도 검증할 수가 없다. 탄저균도 우리가 모르게 들여온 것 아닌가. 그런데 사드 모드를 우리가 확인할 수 있을까?

중국으로부터 돈을 벌고 있는 나라가 중국을 견제한다는 것인가? 우리의 이익이 아니라 동맹인 미국의 이익 때문에? 동맹은 국익을 확대하기 위한 수단이지, 국익 그 자체가 아니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가장 큰 나라 옆에서 살고 있다. 지금 젊은이들은 거기 가서 사업도 하고 직장도 잡아야 하는데, 우리가 그걸 견제한다? 돈도 벌고 공존해야 하는 중국을 적으로 취급하면 진짜 적이 된다. 우리가 어떻게 감당하겠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누가 팔짱 끼고 웃고 있을 것 같다. 그렇지 않나요? 핵실험 이후 바로 사드 국면이 됐다. 안 그래도 남북관계 단절됐는데, 한중관계는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 그런데 사드를 한국에 보내야 하는 세력들, 미국에서 전략무기 관련 예산이 줄고 있기 때문에 위협을 증폭시키고, 사드를 생산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 4차 핵실험 이후 핵무장론이 확산되고 있다.

"그 사람들이야말로 종북이다. 북한의 길을 가자는 거다. 한미동맹을 깨자는 것이기 때문에 반미파이기도 하다. 우리가 핵을 개발하면 북한처럼 국제제재를 받고 고립된다. 해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되겠나. 철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렇게 진정으로 자주국방 하자는 거면 왜 전작권 환수 주장은 안 하나, 왜 국산무기 개발은 제쳐놓고 미국 무기 쓰자고 하나. 자주국방 하려면 미리 판을 깔아놔야지, 웬만한 건 다 동맹 뒤에 숨어 있으면서 핵무기를 개발하자고 하는 것인가."
IP : 223.62.xxx.1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5 8:51 PM (84.191.xxx.125)

    근데 3년 동안 멍하니 있다가 왜 갑자기 사드인지.

    일설에 의하면 사드 들어오는 덕분에 한국 주식시장이 폭망하지 않는다고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경제보복 하면 한류는 사라져, 삼성 태평양 현대 파리바게뜨 폭망;;;

    에쏌 제와피 와이지 등등 한류관련 주식 있으시면 다 파세요.

  • 2. ;;
    '16.2.5 9:00 PM (1.225.xxx.243)

    사드배치는 국가안보와 국익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북한이 장거리미사일,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원글님의 대비책은 무엇인가요? 최근 며칠동안 사드 관련 기사만 여기에 가져 오시는데 현실을 직시해 보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777 착한 사마리안법, 근거에 대해 예를 들어 주시기 바래요 2 무교 2016/05/09 1,868
555776 미국 민주당 전쟁 장관, 에쉬 카터 매파힐러리 2016/05/09 555
555775 진중권, 노무현 추도식 참석 안철수에 "정신분열이상자&.. 19 관대한안빠 2016/05/09 4,087
555774 세월호755번째 여전히 4.16일) 오늘도 힘겨운 날이지만,당신.. 8 bluebe.. 2016/05/09 540
555773 화물택배 보내보신 분 1 ... 2016/05/09 981
555772 고1 영어 인강을 듣겠다고 알아보고 있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13 // 2016/05/09 3,227
555771 참나물이 너무 제입맛에 맞았어요 비슷한 나물 추천해주세요~ 14 살림초보 2016/05/09 2,894
555770 시누가 별걸 다 궁금해 하는데 2 2016/05/09 1,861
555769 수학상담입니다..고등2학년 이과여학생이고요 6 생전처음 2016/05/09 1,921
555768 무쇠팬 에나멜 코팅이 있던데 해보신 분 계세요? 오늘 2016/05/09 1,644
555767 천으로 된 전기요 세탁해 보신분요... 2 전기요 2016/05/09 1,128
555766 커플 해외여행지 좀 추천해주세요~~~^^ 2 gm 2016/05/09 1,255
555765 일일드라마 여주인공... 3 ... 2016/05/09 1,551
555764 휜다리 분들에게 드리는 팁 4 ㅇㅇ 2016/05/09 4,587
555763 김홍걸의 눈물 19 반성하잖아요.. 2016/05/09 2,354
555762 강남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 아파트 5 강남구 2016/05/09 3,563
555761 강서구 화곡동 등촌동네 컷트 잘하는곳 4 ... 2016/05/09 1,084
555760 해남 유선관 근처 숙박요~~~ 4 다방!!!!.. 2016/05/09 1,832
555759 계정이 2개인데 공인인증서 설치가 안되네요 노트북 2016/05/09 496
555758 자폐가 38명당 1명꼴이래요. 17 .... 2016/05/09 8,990
555757 3일 저녁 굶었다가 밤 술자리 가면 망할까요? 9 또우너 2016/05/09 1,529
555756 귀를 뚫었는데.. 어떡하죠? ㅠ 2 개골 2016/05/09 1,501
555755 드디어 JTBC가 뉴라이트 터네요 11 드디어 2016/05/09 4,049
555754 장남이 장남노릇도 못하고. 3 ... 2016/05/09 2,134
555753 딸기 이제 거의 안나오나요? 3 ... 2016/05/09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