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 행동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기막힘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6-02-05 18:17:22
2주전 주말 올 겨울 최저기온이었던 날 아침 갑자기 거실이 순식간에 물이 들어와 찼어요 앞베란다 배수관으로 역류하는 더러운 물이 원인이었죠 저는 숨가쁘게 물을 퍼냈고 남편은 층마다 올라가서 확인한 끝에 한참 윗집에서 세탁기를 사용하는 것을 발견했어요 일단 세탁기 작동 중지시키고 그 집 부부 내려오라 하니 같이 와서 물을 닦더군요 그 추운 날 관리사무소 직원분들도 와서 도와주셨어요

앞베란다는 원래 세탁기 설치가 금지된 공간이에요 그런데 그 집은 원래 세탁기 자리에 다른 걸 놓고는 4년이나 앞베란다에서 세탁기를 사용해왔다는군요 물 닦아낸 후 죄송하다 하고 올라가더니 2주 동안 연락 한번 없네요 저는 2주 동안 물 찼던 거실과 방 치우고 망가진 물건들 수리하고 버리느라 몸살이 났는데요 망가진 물건들이 아버님 유품, 제가 모으던 장식품들 같은 거라 경제적 가치는 얼마 안되어도 저희에겐 소중한 물건들인데 정말 속상해요

2주 동안 연락 한번 없는 윗집..일반적인가요?
IP : 221.140.xxx.1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초에
    '16.2.5 6:19 PM (122.42.xxx.166)

    그런 인사 차릴 줄 아는 물건이면
    금지돼있는 공간에 세탁기를 놓질 않았겠죠3

  • 2.
    '16.2.5 6:22 PM (14.32.xxx.195)

    피해본거 별로 없으세요? 원래 피해보상 요구해야 할 사안인데요.

  • 3. 내비도
    '16.2.5 6:28 PM (121.167.xxx.172)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구체적 피해를 말씀하세요.
    사람이란 게 그래요.
    별일 없겠지~ 라고 본인 좋을대로 생각합니다.

  • 4.
    '16.2.5 6:30 PM (84.191.xxx.125)

    일반적인 것 같은데요? 본인들은 와서 치우고 갔으니 문제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정 궁금하시면 올라가셔서 이러저러 고생해서 이제야 정리가 끝났다. 이제 앞베란다 세탁기 치우셨죠? 하고 슬쩍 들여보러 온 것처럼 전해보세요.

  • 5. 관리사무소랑
    '16.2.5 7:43 PM (112.170.xxx.60) - 삭제된댓글

    주민대표에게 문의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849 태생적 우울증? 8 .. 2016/02/06 2,041
525848 옥*에서 세탁기 사려니 이상해요 7 차음 들어보.. 2016/02/06 1,438
525847 이런 동생, 조언 구합니다. 1 맏이 2016/02/06 569
525846 오 심혜진조카들을 보고 놀랐네요 37 a 2016/02/06 23,688
525845 엿기름 안우리고 그냥 해도 될까요? 3 식혜 2016/02/06 759
525844 택배 분실? 이런경우는 어떻게하나요. 3 으. 2016/02/06 874
525843 나무 제기하고 유기 제기 중 어느 것이 쓰기 좋은가요? 7 .. 2016/02/06 1,335
525842 올해 정시 추합 많이 빠지고 있나요? 9 상상마당 2016/02/06 2,844
525841 유방암검사 꼭 대학병원에서 해야하나요? 7 플레이모빌 2016/02/06 2,136
525840 네이버에 왜이렇게 쓰레기같은 댓글이 많은가요... 1 ... 2016/02/06 588
525839 75000원 시누이야기 보다가,,,, 6 2016/02/06 2,806
525838 미국 기자가 깜짝 놀랐어요, 진짜 사과를 못 받았냐고 2 샬랄라 2016/02/06 1,254
525837 소녀상 지키기 촛불 문화제 나타난 ‘밥차’,"엄마의 마.. 2 ㅅㅅㅍ 2016/02/06 1,044
525836 생리 때 체중 증가 하나요? 6 생리 2016/02/06 10,951
525835 제가 불안햇엇던 그동안의 이야기. 10 바다 2016/02/06 3,420
525834 집안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어요 10 황당 2016/02/06 1,982
525833 개성공단폐쇄는 정부의 '혹독한 댓가'? 3 개성공단 2016/02/06 675
525832 세월호때 여기 일상글 쓰면 욕먹었었는데 51 ㅇㅇ 2016/02/06 2,369
525831 의자다리 밑에 붙이는 것 이름이요 2 블루 2016/02/06 1,462
525830 와인 동호회 해보신 분 계세요? 7 ㅇㅇ 2016/02/06 4,549
525829 퇴계종가의 차례상엔 떡국-과일 몇 가지뿐 6 제사란 무엇.. 2016/02/06 1,881
525828 왜 참석도 안하는 형제에게 제수비용을 121 받죠? 2016/02/06 18,203
525827 성당다니시는 분들만께 질문있어요(꿈) 5 ?? 2016/02/06 1,197
525826 노래제목 찾아주세요~ 3 ... 2016/02/06 391
525825 (영상)김무성 나가.. 사진찍었으면 됐지..나가 3 호떡 2016/02/06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