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 행동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기막힘 조회수 : 1,592
작성일 : 2016-02-05 18:17:22
2주전 주말 올 겨울 최저기온이었던 날 아침 갑자기 거실이 순식간에 물이 들어와 찼어요 앞베란다 배수관으로 역류하는 더러운 물이 원인이었죠 저는 숨가쁘게 물을 퍼냈고 남편은 층마다 올라가서 확인한 끝에 한참 윗집에서 세탁기를 사용하는 것을 발견했어요 일단 세탁기 작동 중지시키고 그 집 부부 내려오라 하니 같이 와서 물을 닦더군요 그 추운 날 관리사무소 직원분들도 와서 도와주셨어요

앞베란다는 원래 세탁기 설치가 금지된 공간이에요 그런데 그 집은 원래 세탁기 자리에 다른 걸 놓고는 4년이나 앞베란다에서 세탁기를 사용해왔다는군요 물 닦아낸 후 죄송하다 하고 올라가더니 2주 동안 연락 한번 없네요 저는 2주 동안 물 찼던 거실과 방 치우고 망가진 물건들 수리하고 버리느라 몸살이 났는데요 망가진 물건들이 아버님 유품, 제가 모으던 장식품들 같은 거라 경제적 가치는 얼마 안되어도 저희에겐 소중한 물건들인데 정말 속상해요

2주 동안 연락 한번 없는 윗집..일반적인가요?
IP : 221.140.xxx.1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초에
    '16.2.5 6:19 PM (122.42.xxx.166)

    그런 인사 차릴 줄 아는 물건이면
    금지돼있는 공간에 세탁기를 놓질 않았겠죠3

  • 2.
    '16.2.5 6:22 PM (14.32.xxx.195)

    피해본거 별로 없으세요? 원래 피해보상 요구해야 할 사안인데요.

  • 3. 내비도
    '16.2.5 6:28 PM (121.167.xxx.172)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구체적 피해를 말씀하세요.
    사람이란 게 그래요.
    별일 없겠지~ 라고 본인 좋을대로 생각합니다.

  • 4.
    '16.2.5 6:30 PM (84.191.xxx.125)

    일반적인 것 같은데요? 본인들은 와서 치우고 갔으니 문제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정 궁금하시면 올라가셔서 이러저러 고생해서 이제야 정리가 끝났다. 이제 앞베란다 세탁기 치우셨죠? 하고 슬쩍 들여보러 온 것처럼 전해보세요.

  • 5. 관리사무소랑
    '16.2.5 7:43 PM (112.170.xxx.60) - 삭제된댓글

    주민대표에게 문의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013 기독교 신자분들 도와주세요 2 석방 2016/02/10 647
526012 박보검이란 배우 탈덕. ㅜ ㅜ 41 난아직 2016/02/10 23,790
526011 차태현 강성연 보니 추억돋아요 6 슈가맨 2016/02/10 2,167
526010 이 가방 살까요 말까요? ㅜㅠ(조언 구해요오옹오~~~!!!) 9 Rlfjfj.. 2016/02/10 2,801
526009 모니터가 갑자기 색번짐이 생기네요 4 ;;;;;;.. 2016/02/10 889
526008 해킹때문에 보안강화한답시고 물건살때 너무 짜증나죽겠어요 진짜 3 dd 2016/02/10 875
526007 국민의당, 사드 배치 반대..공정3법 당론발의키로 2 No THA.. 2016/02/10 423
526006 코리아 엑스포제, 한일 ‘위안부’합의에 대한 6개의 다른 시각 .. light7.. 2016/02/10 465
526005 남편 태도가 열받아요. 47 ... 2016/02/10 14,668
526004 서울시내 일반고중.. 1 jj 2016/02/10 1,005
526003 들기름오래보관하는방법? 16 ㅛㅛ 2016/02/10 8,369
526002 노처녀 딸로 인해 갑자기 바뀌어버린 엄마의 가치관 19 2016/02/09 9,478
526001 수시로 명문대 보내신 맘님들께, 고1 되는 아이 진로 결정 언제.. 15 고입 2016/02/09 3,315
526000 무릎연골재생수술해보신분 .. 19 limona.. 2016/02/09 9,818
525999 멸치국수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6 ... 2016/02/09 5,313
525998 캘리포니아에서 해변에서 술 마실 수 있나요? 6 ... 2016/02/09 2,239
525997 아직 2개월이나 남았습니다. - 2월 9일 오후 11시 국회의원.. 탱자 2016/02/09 637
525996 유기견 띨개와의 1년 동거 17 사랑한다 2016/02/09 3,772
525995 눈물이 많으면 마음이 착한사람인가요? 31 2016/02/09 9,634
525994 중학교 남녀 짝 문의드려요 5 베아뜨리체 2016/02/09 948
525993 왜 '헬조선'이 되었을까? 원인은... 음.... 2016/02/09 585
525992 이마트 아름다운미 2016/02/09 708
525991 몸은 편한데 이번 명절은.. 참 6 쓸쓸하네요 2016/02/09 3,228
525990 당뇨있으신 아버지 발이 아프시다는데요 12 방울토마토 2016/02/09 2,644
525989 어제 좀 심하게 넘어졌는데요 3 ㅠㅠ 2016/02/09 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