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티비앞에 앉아있다가 음식냄새난다고 타박하는거 너무 재수없지않나요?

......... 조회수 : 1,456
작성일 : 2016-02-05 17:53:01
저희 시집이요. 여자들은 주방에 모여서 음식하고 남자들은 티비앞에 모여앉아 놀거든요.
저는 결혼하기전엔 온식구 둘러앉아 음식하고 아빠가 설거지하고 그랬어서 결혼하고 시집문화에 충격 좀 받았죠.
근데 더 충격인건 몇시간동안 뼈빠지게 음식하고있는데
갑자기 시아버지나 아주버님이나 누군가 나타나서 냄새난다고 타박하는거에요. 아니 그럼 몇시간동안 음식하는데 냄새가 나지 안나요? 앉아서 놀다가 맛난 음식을 먹을려면 누군가는 기름냄새나는 바로 앞에서 고생하고있단걸 생각하고 최소한 고마워하는 마음이라도 가지면 좋겠거든요. 근데 꼭 냄새난다고 문열고하라고 그러고 가더라구요. 명절만 되면 종되는것같아서 가기가 싫어요.
제 남편은 그런거 안닮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엊그제 도시락싸줬는데 씻고나오더니 뭘태웠냐고 냄새난다고 그러더라구요.ㅠ 아직 밤에 두세번은 깨는 애기땜에 부족한 잠을 이기고 일어나서 조금이라도 맛있게 싸줄려고 아침부터 반찬만들었는데 확 기분이 상해서 그다음 이틀은 안싸줬어요. 뭐가 잘못된건지 조근조근 설명해줘야겠죠.
IP : 220.72.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 우리 남편인줄ㅋㅋ
    '16.2.5 5:57 PM (61.74.xxx.243)

    자기는 가만히 앉아 있으면서
    주방에서 요리 하면 왜 환풍기 안키고 하냐고 자기 코 예민한거 모르냐고 뭐라고 하는데
    어휴 콱 그냥!!
    그러다 요즘 뭔 바람이 불었는지 자기도 기본적인 요리는 배우고 싶다고 해서 된장이랑 김치찌개 끓이는거 알려줘서 가끔 남편이 하는데
    그럴때 보면 자기도 환풍기 안키고 하더만!!

  • 2. ㅎㅎ
    '16.2.5 6:04 PM (119.14.xxx.20)

    저희 시부께서는요...
    지글지글 아랫목에 아들들과 함께 이불 돌돌 말고 누워 계시다...

    냉골이다시피한 바닥에 앉아 전 부치고 있자면, 공기 매캐한데 창문 안 열어놓고 한다고, 닫아놓으면 열어놓으시고 또 열어놓으시고 합니다.

    추석 땐 괜찮지만, 설 때나 제사 땐 황소바람에 오들오들 떨지요.ㅜㅜ
    쓰다 보니, 또 열받네요.

  • 3. ...
    '16.2.5 6:15 PM (183.98.xxx.95)

    추워서 미칠거 같았던 시댁이 떠오르네요
    아파트로 이사가서 얼마나 다행인지

  • 4. 에고. .
    '16.2.5 6:41 PM (211.196.xxx.205) - 삭제된댓글

    그건 울집 큰시누이님...
    자기 아버지 제사에 혼자 (외며느리) 지지고 볶고
    제가상 차려 놓으니 느즈막히 저녁에 와서 하는말..
    아유... 이집에 웬 기름 냄새가 이렇게 나?
    헐~~~~

  • 5. 명절에
    '16.2.5 7:32 PM (112.121.xxx.166)

    답사도 필요하겠네요. 저런 상식없는 집안 분위기와 안 엮이려면.

  • 6. ....
    '16.2.6 5:14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저희 어버지와 돌아가신 큰아버지가 그랬어요
    음식 좀 하면 냄새난다고 타박
    늘 추운 겨울에도 문 열어제끼고
    음식 할 때 연기며 냄새가 싫고 답답해하며 유독 민감한 사람들 있어요
    그리고 가만 앉아 편히 있으면 냄새가 더 느껴지구요

  • 7. ....
    '16.2.6 5:15 AM (210.97.xxx.128)

    저희 어버지와 돌아가신 큰아버지가 그랬어요
    음식 좀 하면 냄새난다고 타박
    집에서도 늘 추운 겨울에도 문 열어제끼고
    음식 할 때 연기며 냄새가 싫고 답답해하며 유독 민감한 사람들 있어요
    그리고 가만 앉아 편히 있으면 냄새가 더 느껴지구요
    좋은 점은 본인 냄새나는것도 싫어 나이들어 열심히 샤워하고 씻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824 설날 음식땜에 엄마와 트러블 4 역시나 2016/02/07 1,481
526823 배달 치킨이 칼로리가 높은가 봐요. 3 저만 그런가.. 2016/02/07 1,485
526822 입을 대다의 어원이 아닐까요?? 14 웃어요 2016/02/07 3,820
526821 19평이하 아파트 사시는분 6 15 2016/02/07 5,143
526820 명절이 정말정말 재밌고 기대되시는분?? 25 .... 2016/02/07 4,446
526819 살까말까하는건요.. (수정) 4 고민중 2016/02/07 1,243
526818 갱년기라 힘들다 그리 얘기해도 배려심이나 도와두는거 못하는 남편.. 5 .. 2016/02/07 1,990
526817 나도 심통이지 ㅋ 6 ㅋㅋㅋ 2016/02/07 1,148
526816 내겐 너무 사랑스런 남편 25 .. 2016/02/07 6,300
526815 동태전 해동 문의드립니다 4 왕초보 2016/02/07 2,555
526814 223.62.xxx.149 진상 아이피 26 .. 2016/02/07 3,142
526813 출산축하금 언제 주는 것이 좋을까요? 2 하늘 2016/02/07 1,688
526812 팔때 1 금반지 2016/02/07 515
526811 여자꼰대 힘드네요 7 2016/02/07 3,445
526810 가자미 완전 맛없나요??? 6 2016/02/07 1,670
526809 목적과 필요에 의해 만나게 된 사람을 사랑한 경험 있나요? 10 사랑? 2016/02/07 2,425
526808 1년만 살고 전세를 빼야하는 상황인데 집주인이 일억을 올리겠다네.. 11 참나 2016/02/07 3,808
526807 매년 하나씩 챙기고 싶은 품목이 있다면? 3 ,,, 2016/02/07 1,874
526806 가족간 돈거래때문에 .... 2 ### 2016/02/07 2,145
526805 긴 자녀교육의 끝이 보이네요 27 검정콩 2016/02/07 12,935
526804 아이친구와 그엄마 8 ㅎㅎ 2016/02/07 3,707
526803 잠이안와요 4 클났네 2016/02/07 1,414
526802 전남친이 헤어지고 4 ㄱㄹㄹㄹ 2016/02/07 2,729
526801 소망하던 꿈을 이루신 분들 계신가요? 질문 2016/02/07 739
526800 얼마전 담도암아버지 기도부탁드렸는데 오늘 떠나셨어요.. 39 아빠 안녕 2016/02/07 6,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