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내신따기 힘든 고등학교에 배정되서 힘들어하네요..

고등학교 조회수 : 2,193
작성일 : 2016-02-05 17:45:25
여자아이구요, 서울의 일반고 배정이에요.
아이랑 친했던 친구들은 대부분 다니던 중학교와 같이 있는
여고에 배정이 되었는데 아이는 버스로 두 정거장정도 떨어진
다른 여고에 배정이 되었어요.
게다가 아이친구들이 배정된 여고는 내신따기가 수월해서
근처 다른 중학교에서도 많이 지원하는 학교이고, 아이가 가는
여고는 그 중학교에서도 잘 안 가는 힘든 곳이라네요.
요즘 수시로 가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저희 아이와 같은 학교에
배정받은 아이들은 대학입시에 벌써 실패한 것 같은 얼굴이에요.
같은 지역의 일반고인데도 이렇게 수준 차이가 나는지.. ㅜ.ㅠ
중학교에서는 7% 정도 하던 아이였고, 고등학교에 가서 열심히
하겠다고 했는데 지금 너무 우울해하고 있어요.
외고랑 같이 붙어있는 여고이고, 시험도 어렵다고 소문이 나서
이 학교에는 잘하는 애들이 지원해서 올텐데 어떡하냐구요.
아이를 어떻게 위로나 격려해주면 좋을까요?
일반고 배정은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답답하네요.
IP : 211.201.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5 6:04 PM (59.16.xxx.47)

    저희 아이도 내신 따기 어려운 여고 다니는데 서로 나눠먹기하고 있어요 정시 준비한다고 하는데 아쉬운 점이 많아요
    저희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내신 4등급도 수능에서 1등급인 반면에 집 근처 학교는
    내신 1등이 수능은 2등급 후반이라더군요
    둘째 아이 때는 수시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2. 글쎄요..
    '16.2.5 6:09 PM (220.72.xxx.191)

    내신따기 힘든 학교인줄 알면서도 지원하더라구요.
    내신따기 쉽다는 학교는 동네에서 공부 좀 안한다는 아이들이 많이 있는 학교아닌가요?
    그래서 면학분위기 나쁘다고 그런 곳에 배정받아도 걱정이예요.
    요즘 내신 중요하다지만 비교과와 수능도 못지 않게 중요해요.
    쉬운 학교보다 내신을 한등급아래로 받는다 해도 우수한 친구들과 동아리 활동 과제연구등 비교과 수준있게 하고 수능 경쟁력 갖추면 더 좋은 기회가 될지도 몰라요.
    내신 힘든 고등학교에서 죽자고 하면 어느 정도 아이의 수준도 올라가 있어요 확 쳐지지만 않는다면요.
    걱정하지 말고 격려해주세요

  • 3. ...
    '16.2.5 6:47 PM (125.143.xxx.206) - 삭제된댓글

    안타깝게도 정시가 갈수록 줄 가능성이 많죠.
    현재는 30%지만요..

  • 4. ...
    '16.2.5 6:49 PM (125.143.xxx.206) - 삭제된댓글

    정시 상위권은 재수생들이 반절 차지하고요 ....

  • 5. 원글
    '16.2.5 7:24 PM (211.201.xxx.173)

    아, 여기말고도 같은 지역에서 그렇게 차이나는 곳이 또 있나봐요.
    애는 울고 있다가 친구들 만난다고 나가고 저 혼자 심난하게 있어요.
    어떻게 바꿀 수 없는거니 열심히 하도록 격려해주려구요.
    댓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614 안산 벚꽃 7 ... 2016/04/12 1,212
546613 가전제품 전선이 녹았는데 이제 쓰면 안되나요? 2 dd 2016/04/12 1,260
546612 반찬 전문 가사도우미 써보신 분 8 반찬 2016/04/12 5,507
546611 컴전공자라면 어느쪽이 더 나을까요? 5 취업 2016/04/12 758
546610 오래 사귀었다 헤어지면 그많은 추억 어찌 하나요. 14 2016/04/12 5,930
546609 핸드폰 구입 어떻게 할까요? ... 2016/04/12 374
546608 롤렉스 시계 스틸 어떤가요? 9 시계 2016/04/12 3,012
546607 혼자 영화봤어요 5 조조영화 2016/04/12 1,276
546606 열심히 하는 후보에게 맘이 가긴 하네요 4 2016/04/12 494
546605 서울 놀러갈만한곳! 4 ㅎㅎ 2016/04/12 892
546604 아이허브에서 유산균.프로폴리스 샀는데...냄새가 ㅠ.ㅠ. 3 니모 2016/04/12 1,717
546603 방문규 복지차관 건보료 부과체계, 이른 시일내 개편 후쿠시마의 .. 2016/04/12 387
546602 사전투표함 안전할까? 7 관외투표함은.. 2016/04/12 709
546601 고3맘 학부모 상담 가려고 하는데요 3 두근두근 2016/04/12 2,171
546600 혹시 본인 아들이나 가족중에 카튜사로 외국파병나갔다오신분 계신가.. 1 ... 2016/04/12 879
546599 영어과외를 하는데요..토플은? 2 중3맘 2016/04/12 955
546598 비포 선셋에 이어 비포 미드나잇 다시 봤는데, 제가 보이네요. .. 5 빈틈 2016/04/12 1,858
546597 선거 홍보 전화인줄 알았더니 중요한 사람 전화 1 우씨 2016/04/12 587
546596 아이가 사진을 못찍게 해요 11 추억인데 2016/04/12 1,808
546595 미드 데어데블 넷플렉스 2016/04/12 1,212
546594 요즘 스맛폰 1 궁금맘 2016/04/12 460
546593 성공의 법칙 3 아이사완 2016/04/12 1,261
546592 합격자조작하러 정부청사 침입한 사람이 너무너무 불쌍하다는데요 15 냉혈한?? 2016/04/12 4,810
546591 대선에 꼭 출마하세요. 잉~ 7 광주서구 2016/04/12 806
546590 피클이 싱거워요 ㅡ 응급처치 알려주세요 6 피클 2016/04/12 2,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