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구요, 서울의 일반고 배정이에요.
아이랑 친했던 친구들은 대부분 다니던 중학교와 같이 있는
여고에 배정이 되었는데 아이는 버스로 두 정거장정도 떨어진
다른 여고에 배정이 되었어요.
게다가 아이친구들이 배정된 여고는 내신따기가 수월해서
근처 다른 중학교에서도 많이 지원하는 학교이고, 아이가 가는
여고는 그 중학교에서도 잘 안 가는 힘든 곳이라네요.
요즘 수시로 가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저희 아이와 같은 학교에
배정받은 아이들은 대학입시에 벌써 실패한 것 같은 얼굴이에요.
같은 지역의 일반고인데도 이렇게 수준 차이가 나는지.. ㅜ.ㅠ
중학교에서는 7% 정도 하던 아이였고, 고등학교에 가서 열심히
하겠다고 했는데 지금 너무 우울해하고 있어요.
외고랑 같이 붙어있는 여고이고, 시험도 어렵다고 소문이 나서
이 학교에는 잘하는 애들이 지원해서 올텐데 어떡하냐구요.
아이를 어떻게 위로나 격려해주면 좋을까요?
일반고 배정은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답답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내신따기 힘든 고등학교에 배정되서 힘들어하네요..
고등학교 조회수 : 2,039
작성일 : 2016-02-05 17:45:25
IP : 211.201.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16.2.5 6:04 PM (59.16.xxx.47)저희 아이도 내신 따기 어려운 여고 다니는데 서로 나눠먹기하고 있어요 정시 준비한다고 하는데 아쉬운 점이 많아요
저희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내신 4등급도 수능에서 1등급인 반면에 집 근처 학교는
내신 1등이 수능은 2등급 후반이라더군요
둘째 아이 때는 수시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2. 글쎄요..
'16.2.5 6:09 PM (220.72.xxx.191)내신따기 힘든 학교인줄 알면서도 지원하더라구요.
내신따기 쉽다는 학교는 동네에서 공부 좀 안한다는 아이들이 많이 있는 학교아닌가요?
그래서 면학분위기 나쁘다고 그런 곳에 배정받아도 걱정이예요.
요즘 내신 중요하다지만 비교과와 수능도 못지 않게 중요해요.
쉬운 학교보다 내신을 한등급아래로 받는다 해도 우수한 친구들과 동아리 활동 과제연구등 비교과 수준있게 하고 수능 경쟁력 갖추면 더 좋은 기회가 될지도 몰라요.
내신 힘든 고등학교에서 죽자고 하면 어느 정도 아이의 수준도 올라가 있어요 확 쳐지지만 않는다면요.
걱정하지 말고 격려해주세요3. ...
'16.2.5 6:47 PM (125.143.xxx.206) - 삭제된댓글안타깝게도 정시가 갈수록 줄 가능성이 많죠.
현재는 30%지만요..4. ...
'16.2.5 6:49 PM (125.143.xxx.206) - 삭제된댓글정시 상위권은 재수생들이 반절 차지하고요 ....
5. 원글
'16.2.5 7:24 PM (211.201.xxx.173)아, 여기말고도 같은 지역에서 그렇게 차이나는 곳이 또 있나봐요.
애는 울고 있다가 친구들 만난다고 나가고 저 혼자 심난하게 있어요.
어떻게 바꿀 수 없는거니 열심히 하도록 격려해주려구요.
댓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6166 | 법무법인 대륙아주 2 | 12355 | 2016/02/08 | 1,371 |
526165 | 헛소문 내고 다니는 미친놈 어떻게 대응해야해나요? 10 | Dyeh | 2016/02/08 | 4,715 |
526164 | 동물한테 버럭하는 남자는 애한테도 그러나요. 8 | .... | 2016/02/08 | 1,429 |
526163 | BBC, 한국 정부의 시위 금지에 맞서는 “유령시위” | light7.. | 2016/02/08 | 559 |
526162 | 카톡, 친구찾기 페이지에 죽 뜨는 사람들은 뭔가요? 4 | ..... | 2016/02/08 | 2,517 |
526161 | 이봉원씨보니 보컬 트레이닝 받으니 음치도... 1 | ... | 2016/02/08 | 1,865 |
526160 | 응급실가긴 과한데 아픈분들 | 메리제인 | 2016/02/08 | 573 |
526159 | 튀김하다 남은 기름으로 생선 구웠는데 14 | 구이 | 2016/02/08 | 5,770 |
526158 | 노트북 깡통 사려다가 중고 사려다가 다시 취소.; 스펙 좀 봐주.. 20 | 아까 깨뜨린.. | 2016/02/08 | 2,275 |
526157 | 왜 시댁오면 온몸이 찌부둥 할까요.. 3 | 000 | 2016/02/08 | 1,343 |
526156 | 명절이 직딩 싱글에게 너무 고맙네요. 5 | 싱글 | 2016/02/08 | 3,008 |
526155 | 정신과 약 먹어보신분이나 주위 사람중 약 경험 있으신분 있으세요.. 5 | 하하하핫핫 | 2016/02/08 | 1,586 |
526154 | 묘기증?알러지 괴로워요 1 | 은근 | 2016/02/08 | 1,209 |
526153 | 너무 통통한 콩나물, 먹어도 될까요 3 | 콩나물 | 2016/02/08 | 1,458 |
526152 | 오늘 문여는 시장 | 급질 | 2016/02/08 | 360 |
526151 | 아래 문이과 통합글 보다가 3 | 그럼 | 2016/02/08 | 1,380 |
526150 | 자식의 상황을 못 받아들이는 어머니 28 | 흠 | 2016/02/08 | 8,345 |
526149 | 카톡알림음을 기본으로 해보세요. 5 | 떡국 | 2016/02/08 | 3,697 |
526148 | 연휴라서 쇼핑 지름신만 엄청 오네요ㅠ 11 | ㅠㅠ | 2016/02/08 | 3,935 |
526147 | 명절 당일 대판했네요 15 | 제목없음 | 2016/02/08 | 8,438 |
526146 | 예전에 교회에서 일어난일 7 | ㅇㅇ | 2016/02/08 | 2,402 |
526145 | 미레나 부작용은 없을까요? 6 | 40대 | 2016/02/08 | 2,890 |
526144 | 이번에 입시 치르신 맘님들 진학사 적중율 어땠나요? 8 | 베베 | 2016/02/08 | 2,476 |
526143 | 여쭈어 볼게요~ | .. | 2016/02/08 | 347 |
526142 | 서울대영문과와 교대중에 44 | ㅇㅇ | 2016/02/08 | 6,8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