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의 진면목은 그 관계가 끝났을때 정확히 보이네요

인간관계 조회수 : 5,249
작성일 : 2016-02-05 16:39:45

이해타산이 끝나거나, 조직에서 떠났을떄, 바운더리를 떠났을떄.

그러고 나서 보여지는 그사람의 행동이 진짜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더이상 본인에게 영향력이 없으니 그렇게 잘해줬던 사람에게 무례하게 굴거나,

마지막 인사도 덕담도 없이 쌩.


이해는 합니다만. 그리고 크게 의미부여는 하지 않습니다만 씁쓸해서요...


돈문제, 관계가 끝났을떄 그 사람의 진짜 본성이 나오는건 확실한거 같네요 ㅎㅎ

IP : 220.119.xxx.17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5 4:41 PM (183.101.xxx.243)

    나를 돌아봐도 나도 비슷한 사람이라서...

  • 2. 나의 어떤 후광이
    '16.2.5 4:42 PM (203.247.xxx.210)

    저 이를 불편하게 했었구나
    이제 나를 나로 대하는구나

    생각할 수도

  • 3. 근데
    '16.2.5 4:47 PM (125.136.xxx.169)

    비지니스는 비지니스가 종료되면 관계도 종료되죠. 생계와 관련된 관계에서 너무 큰 것을 서로 기대하면 상처를 주거나 받을 수 있습니다. 덕담까지는 필요없고 서로 악담은 하지 않으면 클래식하죠.

  • 4. 참나
    '16.2.5 4:59 PM (125.61.xxx.2) - 삭제된댓글

    저의 경우 저에게 함부로 했던 나이든 상사.

    제가 관두고 나서 그사람 마주쳤을때 쌩깠습니다

    사실 엎어버려야 속이 션 한데... 그냥 쌩까는걸로 끝.

    왜 인사 받기 원합니까?

    본인이 했던 행동은 안중에도 없죠?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지요?

    님이 님도 모르게 서운하게 했다면 그런 대접 받을수있습니다.

    상대방은 상처투성이구요.

  • 5.
    '16.2.5 5:05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의 진면목을 알게되는 순간이죠.
    관계가 끝났으니 사실 상대의 진면목 알아도 몰라도 상관없는 시점인데
    그래도 뒷골이 땡기는 것은 내가 그에게 어떤 의미였나.. 그 사실 때문인거죠.
    저도 오늘 종료된 관계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결국은 그간 함께 했던 시간을 참아냈던 상대의 인내심과 내 자신의 점검으로 귀결되네요.

  • 6. ...
    '16.2.5 5:07 PM (175.113.xxx.238)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의 진면목을 알게되는 순간이죠. ...2222 39.118님 글에 공감요...

  • 7. 본성?
    '16.2.5 5:19 P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비즈니스관걔 끝나고 좋게 웃으며 마무리 지었는데
    혼자 착각하고 스토커 처럼 연락하며. 인간미가
    없다는 둥. 왜 인연을 끊으려 하냐는 둥.
    자기가 한 행동을 돌이켜 봐야지요.
    피해주고 괴롭혀놓고 쌩하다고 욕하고 다녀요.
    모든 관계는 상대적이라서요.

  • 8. 본성?
    '16.2.5 5:19 P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지었는데
    혼자 착각하고 스토커 처럼 연락하며. 인간미가
    없다는 둥. 왜 인연을 끊으려 하냐는 둥.
    자기가 한 행동을 돌이켜 봐야지요.
    피해주고 괴롭혀놓고 쌩하다고 욕하고 다녀요.
    모든 관계는 상대적인건데.

  • 9. 본성?
    '16.2.5 5:22 PM (39.118.xxx.46)

    비즈니스 관계 끝나고 좋게 마무리 지었는데
    혼자 착각하고 스토커 처럼 연락하며. 인간미가
    없다는 둥. 왜 인연을 끊으려 하냐는 둥.
    자기가 한 행동을 돌이켜 봐야지요.
    피해주고 괴롭혀놓고 쌩하다고 욕하고 다녀요.
    모든 관계는 상대적이라서요.

  • 10. ㄷㅈ
    '16.2.5 5:23 PM (61.109.xxx.2) - 삭제된댓글

    음님 말씀 촌철살인이네요 ..

  • 11. 댓글달러로긴
    '16.2.5 5:41 PM (122.128.xxx.114)

    음님이랑 본성님 댓글에 1000%공감입니다~

    더 정확하게는 다른 사람한테 하는 태도와 비교해보면 됩니다.
    다른 사람들한테 다 살갑게 인사하고 예의갖출때 본인만 생까는 이유를 왜 혼자만 모르는지..

  • 12. 사람사이의
    '16.2.5 5:43 PM (14.52.xxx.171)

    관계는 상대성이라서요
    저사람의 진면목이 아니라 저사람과 나의 관계의 진면목인거죠

  • 13. ..
    '16.2.5 6:2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걸 왜 진면목이라고 하나요.
    징글넌더리나서 끝나는 관계에서 웃고 예의 차리는 게 덜떨어져 보이는구만.

  • 14. . .
    '16.2.5 8:16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인간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

    나부터 잘하면 됩니다

  • 15. 밑바닥으로 떨어졌을때
    '16.2.5 8:50 PM (122.37.xxx.51)

    손잡아주는 사람이 진짜죠

  • 16. 왜저래
    '16.2.5 9:58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맞아요. 관계가 끝나면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법이죠. 안본지 꽤 오래된 언니가 아직도 제 험담을 하면서 산다고 친구를 통해서 들었어요. 과거에서 못 빠져나오는 모습이 불쌍하기도 하고 안쓰러워요.

  • 17. 민트초코
    '16.2.5 10:27 PM (175.197.xxx.67)

    와 음님댓글 공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055 신사역 근처 찜질방에 와 있는데요~ 1 신사역 2016/03/19 1,917
539054 유방암 진단 받았는데요... 22 병치레..... 2016/03/19 7,965
539053 김밥을 처음 싸보려는데 참 엄두가 안나네요 28 .. 2016/03/19 4,902
539052 이사가는 날 이라는 업체로 이사해 보신 분 계세요? ... 2016/03/19 526
539051 죽 끓일 때 - 쌀을 볶아서 죽 만드는 것과 밥을 해서 만드는 .. 7 궁금 2016/03/19 2,658
539050 여배우들 얼굴이 너무 이상해요. 12 40대 여배.. 2016/03/19 8,727
539049 아래층과 인터폰후 결국 싸움이났어요 82 레드 2016/03/19 30,096
539048 액정이 나갔는데요, 수리비가 27만원인데~고치는게 맞을까요? 7 티비 2016/03/19 2,190
539047 속옷 어디꺼가 편해요? 5 2016/03/19 2,170
539046 김하늘 오늘 결혼식 했네요 12 45 2016/03/19 8,806
539045 드림렌즈 여쭈어 보아요 5 드림렌즈 2016/03/19 1,534
539044 아이패드에서 인스타그램 화면 ggg 2016/03/19 726
539043 이승환 노래 이거 제목 뭔가요? 4 도움 2016/03/19 1,385
539042 일제 강점기 최초 조선인 종로경찰서장.jpg 5 2016/03/19 1,537
539041 중고등 딸 브래지어 어디서 구입들 하시나요? 4 고등맘 2016/03/19 1,548
539040 아들의 재혼,, 사돈댁에는 비밀로,, 68 ㅡㅡ 2016/03/19 24,095
539039 요새 계속 미세먼지 1 미세미세 2016/03/19 1,331
539038 케이팝스타 샘김이 드디어 데뷔. 뮤직다큐 눈물나요... 7 화이팅! 2016/03/19 1,448
539037 나경원 딸 부정입학 의혹, 마치 짠 것 같은 주류언론의 ‘침묵.. 9 샬랄라 2016/03/19 1,757
539036 중학생아이 핸드폰 오픈하나요? 2 나만 2016/03/19 703
539035 인천 11살소녀와 그 슈퍼아줌마로 인해서 속속 밝혀지는 사건들 20 아동폭력 2016/03/19 7,682
539034 목디스크일때 수술말고 치료 가능한가요? 19 ㅇㅇ 2016/03/19 3,494
539033 제주도에서 서울고속터미널 근처결혼식장 가는데 찜질방 공유 부탁.. 3 연초록 2016/03/19 1,017
539032 82의 이중성 - 웃기는 아줌마들 12 qq 2016/03/19 4,902
539031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하면서, 20년 넘도록 친정 들먹이는 이 분.. 5 2016/03/19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