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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오니 주민들이 다르긴하네요

ㅎㅎ 조회수 : 6,395
작성일 : 2016-02-05 16:33:11

한 십년전 대학다닐때나 회사다니는 지금이나 외모칭찬을 많이

들었어요. 뭐 공부는 늘상 잘했고요ㅋㅋ

굳이 외모를 따지자면 이미지가 참한거지 뛰어난 미인까진 아닌데

이사온 동네에서는 제자신이 오징어처럼 느껴지네요.

40-50대도 너무 예쁘고 젊고 왠만한 아가씨들보다 더 날씬해요.

참고로 강남은 아니예요.

대출 좀 끼고 아이교육 생각해서 이사왔는데 확실히 주민들이

다르긴하네요. 예전에 살던곳도 괜찮은 곳이었는데 주민들 분위기가

정말 180도 달라요. 돈많으면 외모가 더 좋은거야 당연하겠지만

이정도로 차이날줄은 솔직히 몰라서 좀 놀랍네요...

IP : 175.223.xxx.16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5 4:37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이런글 보면 생각이 더 오징어 같네요.

  • 2. ..
    '16.2.5 4:38 PM (1.233.xxx.172)

    사람눈이 그래요..간사하다잖아요
    좋은 동네서 이쁜 여자들 보면 역시 다르단 생각들고
    그냥저냥인 동네서 잘 차린 여자보면 형편에 비해
    사치하나 싶고
    부자동네서 허름한 할머니 보면 역시 검소하셔 이런 반응
    반대 경우 역시 후줄근하네 이런 생각
    눈이 요물이지요

  • 3. ...
    '16.2.5 4:41 PM (121.131.xxx.38) - 삭제된댓글

    그런거 있어요. 동네 마다 다른거.

  • 4. 이런 글
    '16.2.5 4:42 PM (112.173.xxx.196)

    쓰는 사람들의 수준이 더 궁금

  • 5.
    '16.2.5 4:46 PM (1.36.xxx.156) - 삭제된댓글

    가볍네요. 공부 얘기는 또 왜하세요.. 그리고 남자들 보다 여자들이 더 외모 따지는것 같아요.

  • 6. 원글
    '16.2.5 4:57 PM (175.223.xxx.169)

    예전에 저도 외모 괜찮다는 댓글 하나를 달았을뿐인데 어떤분이 머리가 텅텅 비었겠지 대댓글달아서 정말 황당했거든요. 뭘 또 가볍다고까지 하시나요;;
    저는 사람 외모가지고만 평가하는 사람도 아닌데, 차이가 나도 이렇게 나는지 정말 너무 신기해서요. 여자들은 피부관리를 어찌하길래 잡티하나없이 탱탱하고 몸매가 저리 날씬한지 놀랐어요. 여기보다 더 잘사는 강남은 그럼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질정도로...ㅠㅠ

  • 7. ㅡㅡ
    '16.2.5 4:59 PM (114.204.xxx.75)

    온라인에서 외모 자랑하는 분들 보면 참 ㅠ

  • 8. 강남은
    '16.2.5 5:00 PM (118.220.xxx.90)

    오지 마시기를,
    외모,학벌, 직업도 없는 여자들이 남편 시댁 잘 만나
    전업하며 자식교육에 올인하는 여자들 보면 살 맛이 안 나실거에요

  • 9. qad
    '16.2.5 5:09 PM (211.206.xxx.114)

    온라인에서 외모 자랑하는 분들 보면 참...222

  • 10. 감기걸려병상
    '16.2.5 5:19 PM (59.9.xxx.46)

    그럼 잘 사는 지역에는 공부 잘 하는 자녀들뿐 아니라 외모 수려한 싸모님들만 모여 산단 말이네요?
    결국 다 돈의 힘이네요?
    강남 아니면 어딜까 ? 분당?

  • 11. ㅎㅎ
    '16.2.5 5:29 PM (1.236.xxx.38)

    거기가 어딘가요?
    강남은 아니더래도 서울인가봐요? ㅎ 윗분말씀대로 분당?
    원글님 맘이 어떤건지 알죠...근데 저는 예쁜여자 보는거 좋아해서
    장단점 있을듯 ㅎ

  • 12. ....
    '16.2.5 5:30 PM (180.224.xxx.123) - 삭제된댓글

    강남 아니면, 동부이촌? 분당 정자? 수지 성복동? 서판교? 요정도 동네 미시족들이 멋쟁이가 많지 않나요?
    급 동네가 궁금해지는군요.

  • 13. 원글
    '16.2.5 5:33 PM (175.223.xxx.169)

    제가 분당살다왔어요. 그리고 분당에 큰부자는 없는거 같아요. 다들 평범한 중산층이죠. 동부이촌, 강남같은 동네와 분당은 차이가 나도 한참 차이나죠... 서울만 해도 분당보다 집값비싼 동네가 몇군데인데.. 시비글 달릴까봐 지금 사는 동네는 안밝힐게요...

  • 14.
    '16.2.5 5:37 PM (39.118.xxx.146)

    언니가 분당살아서 일주일에 한번 가는데
    분당 이쁜 아지매들 넘 많아요ㅠ
    백화점에 특히나..
    유모차 끌고가는 아기 엄마들...
    애들 학원 앞에 있는 엄마들
    이뻐요 ㅠ

  • 15. 목동
    '16.2.5 5:37 PM (1.241.xxx.42)

    주복쪽인거 같아요 목동내에서도 차이가 있다네요

  • 16. ㅋㅋㅋ
    '16.2.5 5:39 PM (211.36.xxx.58) - 삭제된댓글

    분당 의문의 1패

  • 17. ㅇㅇ
    '16.2.5 5:40 PM (118.218.xxx.8)

    남편회사가 신사동에서 성수동으로 이전을 했는데 동네 물(?)이 다르다네요. 신사동에선 거의 1분 간격으로 예쁜 여자들이 보였는데 성수동은 아저씨만 보인다고..ㅎㅎ 좀 극단 적인 예이긴 했지만 동네마다 분위기가 다르긴 하더라구요. 특히 사는 수준이 먹고 살만 할수록 여자들 입성이 좀 더 깔끔하거나 화려하거나..구의동 살다 잠실로 왔는데 구의동 엄마들은 일반주부들 차림이라면 잠실은 좀 더 돈들인 티가 나는 옷을 입은 사람이 많이 눈에 띄어요. 외모는 잘 모르겠네요. 잠실엄마들이 더 이쁘다던가 그런 건 아니었어요.

  • 18. ㅋㅋ
    '16.2.5 5:42 PM (211.200.xxx.248)

    외모는 모르겠고 교양 수준 차는 있는 듯 싶어요
    10억대 아파트 살다 쫄딱 망해서 5억도 안되는 빌라로 이사왔는데 진짜 천박해서 원..
    음식물 쓰레기통 복도에 내놓는건 예사고 꼴랑 여기 산다고 말도 안되는 자부심에...
    집앞에 경찰서가 있는데 하인 대하듯 하질 않나..
    8세대 밖에 안되는데 2집 빼곤 다 저 모양이더라구요

  • 19. 신기방기
    '16.2.5 5:57 PM (223.62.xxx.96)

    82에는 예쁘다는 얘기 자주 듣는다는 분 천지네요. 근데 남들이 그렇게 외모 칭찬을 자주 하나요? 제 베프가 이철한테 슈퍼모델 나가란 소리 들을 정도로 미인이에요. 어머니도 미스코리아 출신이고. 근데 얘한테 대놓고 예쁘다고 하는 사람을 못 봤어요. 자기도 그런 말 들은 적 별로 없다고 어릴 때나 들었다고 하던데요. 나이 든 사람한테 외모 얘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실례 아닌가요?
    그러고 보니 신림동 사는 지인 한 명이 님처럼 외모 칭찬 자주 받는다는 얘기를 종종 해요. 객관적으로 그저 그래서 마흔까지 남자도 못 사귀어 본 사람인데 시장 가도 예쁘다고 하고 동네에서도 자기더러 미인대회 나가라 그런다며 자부심이 높아요. 그런 걸 보면 좀 넉넉하지 않은 동네나 외곽 사는 사람들이 남들한테 그런 말을 많이 하는가 봅니다. 안 그런 사람들은 속으로만 생각하고 말죠. 정말 미인한테 새삼 예쁘다고 하는 것 자체가 실례일 수도 있고요.

  • 20. 전반대경우
    '16.2.5 6:25 PM (61.72.xxx.192) - 삭제된댓글

    유치원부터 결혼전까지 (유학생활 제외) 강남살았고,
    지금도 친정은 강남이고,
    신혼생활은 여의도에서 하다가,
    아이 학교때문에 생판 모르는 동네와서 사는데. .
    (아이 학교때문에 같은 서울이어도 생전처음 접해본 동네)

    저는 오히려 이젠 다 상향평준화 되었구나 느끼는데요.

    예전 같았으면 동네이름만 듣고도 무시하거나,
    절대 나는 그동네 안갈것같은 지역임에도. .
    날씬하고 세련되고 매너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제가 얼마나 우물안 개구리 편견덩어리였지 깨달았어요

  • 21. 그러게
    '16.2.5 6:37 PM (1.241.xxx.42)

    요즘상향평준화 됐어요
    경기도 변두리인데 엄마아빠 별로인데도 중고딩애들 이쁘고 날씬하네요 30대엄마들도 처녀들처럼 키크고 날씬하구요 부자동네는 아니라 인터넷 보세스탈이 많은데 인물들은좋네요

  • 22. ..
    '16.2.5 6:46 PM (211.36.xxx.175) - 삭제된댓글

    신기방기님..
    그런데 웃기게도ㅎㅎ 사람들이 외모칭찬 많이 해요..

    이것도 외모자랑이라 쫌 그렇지만,
    저는 강남안사는데 어쩌다 압구정동 소아과 한 번 갔는데
    거기 손님 애기엄마부터 간호사까지 외모칭찬을 하던데요..
    이동네가 외모에 관심 많아 더 그런가보다 싶었어요.
    요즘 그 동네 애기엄마들도 좀 만나는데 외모칭찬 많이 하구요.

    못사는동네가 더 후하지 않다는 얘기 하고 싶어서요ㅎㅎ
    저는 소싯적에 준연예인정도(?)는 했었구요^^;;;;;

  • 23. ㄴㄷ
    '16.2.5 7:06 PM (116.125.xxx.82)

    대치사는데 이곳 엄마들 외모 그닥이고 신경 안써요.
    주민들이 연령대도 높고
    나이먹으면 꾸며봤자에요.
    아줌마들사이에서나 칭찬듣죠.
    오히려 젊은사람들 많이사는 신도시쪽이
    예쁜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외모는 나이가 큰부분을 차지해요.
    그 나이의 상큼.발랄함은 아무리 관리해도
    못 따라가요.

  • 24. ..
    '16.2.5 7:49 PM (121.141.xxx.230)

    목동 주복외에는 다 너무너무 소탈하고 평범해서 깜짝놀라던데요... 목동쪽 주복이 목동 평균 분위기는 아니랍니다.. 보통 민얼굴에 수수한옷차림 많아요... 오히려 옆동네가 더 깔끔하게 꾸미고 다녀요...아무래도 거주비가 적게 나가니 꾸밈비가 나오는거겠죠.

  • 25. ..
    '16.2.5 8:22 PM (1.233.xxx.172)

    어휴..대치동 일주일에 두번 정도 가는데
    아줌마들 수수함에 깜짝 놀랐어요
    대치동서 돌아다니는 아짐 아니고 아이 공책 표지보니
    주민 맞더라구요
    미장원은 가본지 오래 겉옷도 몇년전에 산 느낌
    심지어 아이 차림도
    외모로 판단하기 그렇지만 사는곳에 상관없이 수수한 사람
    많이 봤어요
    성형중독에 아침 댓바람부터 운동 중독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밥먹기 아파트 단지내 상가에서 죽치고 놀기...이런건 오히려 좀 떨어지는 동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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