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곤란한 일, 힘든 일 있을 때만 연락하는 사람들땜에 서글프네요
1. ㅇㅇ
'16.2.5 3:19 PM (117.111.xxx.112)내가 그랬구나 주위 몇명이 그랬구나
알아차린걸로 됐습니다
이제부터 안그럼 됩니다 저두 비슷한 성격이었는데
많이 정리했습니다 전혀 아쉽지 않더군요2. 본인이
'16.2.5 3:21 PM (175.126.xxx.29)쓰레기통 역할을 하고 있다는걸 알았다면
서서히 정리를 하세요
적당히 받아주고 ...쳐내세요.3. 당연해요
'16.2.5 3:2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저도 예전엔 그런 이기적인 인간들이 나쁘다 여겼는데,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보니 쓰레기통을 애지중지 하면서 매일 닦거나 좋은 곳에 두는 사람은 없잖아요.
자기 의견도 없고, 거절도 전혀 못하고, 던지는대로 다 받는 사람은 스스로 쓰레기통을 자처하는 거예요.
그게 인간적이고 그래야만 친구들이 곁에 있을 거라는 착각에서 빨리 벗어나야 돼요.
우는 아이 젖 준다고, 누가 쓰레기통을 아끼겠어요.4. 매력 느끼는 사람에게는
'16.2.5 3:23 PM (203.247.xxx.210)그 사람들도 안 그럴 걸요
어려운 사람에게도요
베풀고 싶었으면 베푼 것으로 끝, 못하겠으면 안 하면 끝.5. 그걸
'16.2.5 3:25 PM (101.181.xxx.102)감정의 쓰레기통이라고 하더라구요,
감정의 배설물이 있으면 버리는 쓰레기통이 바로 원글님이구요, 버리고 나서는 냄새나니 싫은거예요.
나이 마흔 넘어 남의 감정의 쓰레기통 노릇 많이 한 사람이 바로 저예요. 그 배설물 다 받아내고 나서 내 스스로가 짜증이 쌓여 가족들에게 화 낸적도 있고, 몸살 앓은적도 많아요.
이제 누군가 뭔일 있어서 전화하면 "아, 찌게 넘친다, 이따 전화할께: 하고 다시 전화 안 합니다.
어차피 똥받아주는 역활이예요. 받아주고 나서는 돌아보지 않는게 인간의 본성입니다. 남 탓하기 전에 지헤롭게 사시라 말씁드리고 싶어요. ^^6. 어휴..
'16.2.5 3:28 PM (114.205.xxx.165)저도 오늫 아침에 그런일 당해서 씩씩거리고 있었어요.
그게 가족이라면 정말 답이 없나 싶기도 하고..
자기 좋을땐 헤헤호호 거리고 자기 기분 안좋으면 자기가 잔화 해 놓고는 뚱하게 말도 대답도 겨우 하는... 그런 경우가 세상에 어딨나요.
정말 열불났어요7. ..
'16.2.5 3:40 PM (211.187.xxx.26)저도 간혹 그런 실수를 저지릅니다
앞으로 주의하세요 그런 사람들은 끊어내는 수 밖에 없어요8. wjs
'16.2.5 3:58 PM (163.152.xxx.141) - 삭제된댓글전 챙피하지만 원글님 친구들 입장인데요
막상 내가 고민 얘기하면 분명 자기도 즐겼으면서 이제와서 내가 감정의 쓰레기통?이니 하는 원글님같은
사람도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분명 제가 고민거리 얘기하면 맞장구 치고 좋아했으면서9. mm
'16.2.5 4:04 PM (121.166.xxx.41)부부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적당한 거리두고 지내는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잘해주니까 함부로 하는 인간들,,,10. 니모
'16.2.5 4:59 PM (152.99.xxx.239)저도 참 요즘 많이 느끼는데요..
그래서 남편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것도 헛된 소망일까요?
그래도 아예 고립무원 아무것도 없는것보다는
계약관계에 의한 가족이 더 나을거 같아요11. 저도
'16.2.5 7:52 PM (180.224.xxx.177)친구이길 원하는데 감정 쏟아놓길 원해서 이제 안속을려고 해요
적당히 하고 살려구요
남편도 도움은 안되더라구요12. ..
'16.2.5 9:59 PM (121.171.xxx.71)적당한 거리두고 지내는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잘해주니까 함부로 하는 인간들..2222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6139 | 인생 최고로 슬펐던 영화 어떤게 있으세요? 저는 쉰들러리스트요~.. 53 | 눈물이 주룩.. | 2016/02/07 | 6,049 |
526138 | 커피 타령 보기 싫어서요 26 | 진상 | 2016/02/07 | 17,460 |
526137 | 내일 오후만 자유시간을 좀 달라니까 15 | -- | 2016/02/07 | 4,129 |
526136 | 집에서 뒹굴 거리니까 너무 좋네요 7 | ㄷㄷ | 2016/02/07 | 2,673 |
526135 | 삼재 시작하는 해인데요 7 | 안믿고 싶지.. | 2016/02/07 | 2,434 |
526134 | 나이드니 명절엔 각자 혼자서 5 | 연식 | 2016/02/07 | 3,350 |
526133 | 케이팝스타 이수정양 대단하네요... 14 | 케이팝스타 | 2016/02/07 | 5,614 |
526132 | 대구 시민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3 | 축하 | 2016/02/07 | 4,440 |
526131 | 여수분들 도와주세요.. ㅠㅠ 14 | ... | 2016/02/07 | 3,712 |
526130 | 경상도 말고 딴지역 남자들은 덜 보수적인가요..?? 7 | ... | 2016/02/07 | 2,316 |
526129 | 카톡 단톡방에서 남자가 이러는거 뭘까요? 5 | ㅇㅇ | 2016/02/07 | 1,723 |
526128 | 남편인간 시댁에서 지가 왕이네요. 5 | 뭐냐 | 2016/02/07 | 2,346 |
526127 | 창문에 붙이는 스티커. 시트지? 1 | 이름이.. | 2016/02/07 | 972 |
526126 | 중국 직구 이 가격 맞아요? 7 | 첨알았어헉 | 2016/02/07 | 1,466 |
526125 | 운동해서 빼도 요요와요. ㅠㅠ 11 | 밥 | 2016/02/07 | 4,032 |
526124 | 명절 전날 절대 못 오게 하는 형님이 이해가 안 가요 84 | 속 터진다 | 2016/02/07 | 19,586 |
526123 | 양가에 설 용돈 똑같이 드리시나요? 2 | ㅎㅎ | 2016/02/07 | 1,181 |
526122 | 한남동 싸이 건물 전쟁 말인데요. 17 | 카페 | 2016/02/07 | 8,493 |
526121 | 요새 한국 경기가 진짜 그렇게 안좋나요? 13 | rr | 2016/02/07 | 5,465 |
526120 | 실직의 고통 3 | 꿈속에서 | 2016/02/07 | 2,701 |
526119 | 이런 레시피로 떡국 끓여도 될까요? 4 | 떡국 | 2016/02/07 | 1,228 |
526118 | 하루종일 음식얘기만 하는 시어머니 14 | -- | 2016/02/07 | 5,524 |
526117 | 미역 초무침에 말린미역도 되나요? 2 | 질문 | 2016/02/07 | 1,284 |
526116 | 말했승니다 10 | 아들에게 | 2016/02/07 | 1,511 |
526115 | 급질문)장폐색증 아시는 분이나 의사분 계신가요? 5 | 푸르른 | 2016/02/07 | 2,0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