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를 키우고있는데요...

들들맘...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16-02-05 14:02:02

남편이 거래처에서 강아지를 데리고왔어요.,,한 50일 됐나봐요...애들이 강아지를 좋아해서요...

근데 큰아이(12살) 부비동염때문에 병원을 데리고 갔는데...강아지털 알레르기가 있다네요...

아이어릴때 비염때문에 알레르기 검사를 했었는데...그걸 까먹고..ㅜㅜ

푸들이라 털은 별로 안빠지는것 같은데...몸을 털면 미세한것들이 눈에 보이고 확실히 바닥에 먼지는 많이 생겼어요..

강아지를 처음 키워보는데 강아지가 몸을 꽤 많이 털더라구요...

그사이 정이 들었는데...어제 병원가서 그이야기를 듣고는 머리를 한대 맞으거 마냥 띵하네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IP : 121.166.xxx.9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ㅁ
    '16.2.5 2:07 PM (218.144.xxx.243)

    개를 길러서 알러지가 완화되기도 해요.
    아이가 정 힘들고 못 견디면 어쩔 수 없겠지만....ㅜ

  • 2. //
    '16.2.5 2:13 PM (122.32.xxx.144)

    고민 되시겠어요 그런데 정을 못 떼겠더라구요
    저도 일주일만 봐주려고 데려왔다
    지금은 제가 키우고 있어요

  • 3. 저도 알러지
    '16.2.5 2:24 PM (125.176.xxx.204)

    개만지고 나면 눈 간지럽고 재채기 나고 그랬는데 제 남편도 피부 빨개지고 그랬어요 근데 개 길르고 2달 정도 지나니깐 거짓말처럼 사라졌네요

  • 4. 지루성
    '16.2.5 2:33 PM (125.7.xxx.4)

    강아지가 심하게 몸을 자주 털면 건조해서 그러거나 지루성 피부염일 거예요.
    그래서 각질도 많이 떨어지고요.

    우리 개뚱이가 그래요 ㅠㅠ
    심할땐 저녁에 퇴근해서 바닥을 쓸면 찻숟갈로 하나 정도 나와요.

    방법이 있어요.

    동물병원 쌤이 가르쳐준 방법인데
    털을 좀 짧은 듯이 밀어주시고 올리브나 포도씨유를 몸에 바르고 장갑 낀 손으로
    살살 마사지 해줘보세요.
    그럼 각질이 기름과 함께 떨어져 나올거예요.
    그러고 나면 몇주는 깨끗하답니다.

    이 방법 꼭 써보시고
    파양은 찬찬히 고민하세요...

  • 5. 저두
    '16.2.5 2:37 PM (59.17.xxx.48)

    강아지털 알러지 있지만 푸들과 말티즈 2마리 키워요. 심하지 않고 더 나빠지지도 않아요. 전 감수하고 키워요.

  • 6. 오히려
    '16.2.5 2:42 PM (115.140.xxx.66)

    면역력이 생기면서 나아지는 경우도 많아요

  • 7.
    '16.2.5 2:44 PM (223.62.xxx.151)

    약용샴푸도좋아요

  • 8. @@
    '16.2.5 2:52 PM (211.198.xxx.210)

    사람마다 체질이 다 다르고 강아지도 털빠짐의 정도가 다르니 뭐라 말씀드리기 힘든데요.
    저희 작은아이가 비염과 천식이 있어요. 강아지털과 집먼지에 알러지가 있고요. 근데 강아지키운지 8개월째 되어가는데 아직은 별일 없네요. 저희도 푸들 키우는데 털은 거의 안빠지고요. 정 걸리시면 매일 베란다에서 털을 좀 빗겨주세요. 아참..아이 비염이 중간에 한번 좀 심해졌을때 피지오머라는 제품으로 코세척해주니 효과가 아주 좋더라구요

  • 9. 우리 엄마가
    '16.2.5 2:55 PM (121.128.xxx.158)

    오래전부터 알레르기가 좀 있어요..가끔씩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아주 가끔씩 주기적으로 나타나서 피부과를 다니는데 의사가 딱 잘라 말씀하시더라구요
    강아지털이랑 전혀 상관없다고..

    강아지 키우기 훨씬 전부터 알레르기가 있으셨고 오히려 강아지 키운 이후로는 더 드물게 알레르기가 나타나고 있어요.

    저 아는분은 따님이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엄청 심했는데 비오는날 버려진 새끼고양이를 차마 외면하지못해
    집에 아버님 몰래 방에서 키웠는데 희한하게 그 뒤로 알레르기가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반대하시던 아버님도 지금은 아무소리도 안 하신답니다

  • 10. ..
    '16.2.5 3:48 PM (211.187.xxx.26)

    저는 제가 알레르기가 있었는데 두 번이나 파양된 슈나우져 6개월 강아지 사정을 외면할 수가 없어서 참고 키웠어요
    지금 15살 되었고 노견이지만 제삶의 가장 소중한 생명입니다
    키우다보니 알레르기도 많이 좋아졌구요
    진드기 청소기도 사용하고 물도 많이 마시고 도 신경을 많이 쓴 계기가 되었어요 왠만하면 키우세요 요즘 같은 때 남에게 준다고 잘 키워주지 않아요 아이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이불도 일이주일에 한 번 갈아주세요

  • 11. , . .
    '16.2.5 3:56 PM (115.143.xxx.73)

    우리아들도 비염으로 엄청 고생했거든요. . 저희는 털도많이 빠진다는 스피츠 키워요. . 그런데 강아지 키우고나서부터 그렇게 심했던 비염 고쳤어요

  • 12. ...
    '16.2.5 4:04 PM (175.117.xxx.199)

    저희 아이도 비염.
    강아지 기르는데 괜찮습니다.

    친구네 아이도 비염.
    그 집 아이도 괜찮습니다.

  • 13. ..........
    '16.2.5 4:31 PM (116.38.xxx.201)

    저희집 신랑.저.딸.아들 넷다 비염있어요..
    처음 데려왔을때 2달지났나? 아무튼 신랑이랑 저 배부분에 두드러기처럼 나더라구요.
    이거뭐지하고 피부과갔는데 모르겠대요.강아지 키우기 시작했다고 했더니 그럴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고민했어요.계속 재채기하고..그래도 데려온아이 파양할순 없어서 두드러기 난부눈에 몇일 약 바르고 약먹었더니 금방 나았어요.또그러면 어쩌나 했는데 2년지난 지금 그런일 한번도 없이 잘 키우고 있어요~
    아무래도 내성이 생긴듯해요.비염도 신기하게 넷다 없어졌구요.
    그냥 키우셔도 되요~~

  • 14. dd
    '16.2.5 4:32 PM (24.16.xxx.99)

    진짜 강아지 고양이 알러지는 같은 공간에만 있어도 눈 빨개지고 재채기 해서 견디질 못해요.
    털어서 나는 먼지 같은건 집먼지가 강아지 털에 묻어 있던 걸거예요. 얘 피부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그런게 나올 나이가 아직 아니예요.
    강아지 데리고 있으시려거든 목욕 자주 시키지 말고 털 자르지 마셔요.
    강아지는 털이 피부를 보호합니다. 특히 다 클 때 까지는 좀 지저분하게 키우세요. 미장원에서 피부병 옮는 애들 많고요, 한번 옮으면 평생 약 먹다 말다 그 피부병 따라 다녀요.

  • 15. !!!
    '16.2.5 4:38 PM (112.217.xxx.122)

    아!
    그러고 보니 저희 딸아이도 눈과 목에 알레르기가 있었어요.
    어릴때 늘 눈을 비비고 목을 오물거리며 가려움을 해소했는데
    병원, 한의원 다녀봤지만 그때뿐이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며칠전 대입결과 발표나고
    쌍꺼풀 수술을 하러 가다가 눈 가려우면 어쩔래 했더니
    어느 순간 그 가려움증이 싹 없어졌다고 했어요.
    저희 강아지 키운지 7년 됐어요.
    너무 의식하지 말고 한번 키워 보세요.
    윗님들 말씀처럼 면역력을 키워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 16. ㅇㅇ
    '16.2.5 5:01 PM (118.218.xxx.8)

    푸들 털이 가볍고 미세해서 잘 날아다녀요. 집에 필터식 공기청정기 싼 거 하나 장만하심 털이 제거되서 한결 수월하실 거예요. 만일 강아지 털이 아니라 각질이나 침? 소변 성분이 공기중에 기화한 암모니아 성분등이 자극되는 거라면 강아지와 같이 있는 공간을 청소, 자주 환기하거나 원글님과 분리하는 방법을 써야겠네요. 일테면 낮엔 같이 놀아주지만 안방엔 못들어오게..
    10여년 전에 강아지를 키우다 보냈고 그 당시 알레르기가 있었는데 현재 고양이를 기르고 알레르기 증상은 거의 안나타납니다. 제 경우 면역력이 좋아진 건지 다행이면서 신기하긴 하네요.

  • 17. 강아지 몸 터는건 스트레스 받을때 털어요
    '16.2.5 5:02 PM (1.215.xxx.166)

    떨기도 하구요. 강아지도 새 환경이라 신경많이 쓰이는 걸거에요 오자마자부터 털었다고 하셨듯이요.

    알레르기 검사는 믿을거 못되고 정말 강아지랑 있을때 재채기 심하게 하나 보세요.
    안그럼 괜찮은거구요, 강아지옆에만 가면 미친듯이 재채기(알레르기성 ..아시죠?) 하시면 그럼 안되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281 세월호747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 되시기를. .. 8 bluebe.. 2016/05/01 431
553280 대선 51.6% 득표율 음모론, 검찰 기각 5 정체는 2016/05/01 1,138
553279 노무현전대통령사저에 가보니-아방궁은 무슨-그저 소박했다 10 집배원 2016/05/01 2,235
553278 영어회화 단기간에 3 ^^ 2016/05/01 1,838
553277 불쌍한 아깽이 어떡해야하나요 ㅠㅠ 5 머랭 2016/05/01 1,503
553276 돈걱정 하는 보통 사람이라면 해외여행 22 궁금해여 2016/05/01 6,895
553275 욱본 남정기하고 이어지기 힘들 것 같은 느낌.. 1 욱씨남정기 2016/05/01 1,659
553274 미역국 큰솥끓였는데 상했어요 21 딜리쉬 2016/05/01 6,870
553273 바지락 놀래키는 방법 아시는 분 8 .. 2016/05/01 1,795
553272 미국이민시 한국부동산 고민 8 고민중 2016/05/01 1,770
553271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를 영어로 하면... 3 영어 2016/05/01 4,443
553270 강북쪽은 여의사 산부인과 권해 주세요 7 갸우뚱 2016/05/01 1,436
553269 골마지 끼기 직전의 맛있게? 푹 무른 김치로 찌개 끓여도 되나요.. 1 저녁준비 2016/05/01 1,032
553268 40 넘으면 임신 잘 안될 가망성 많지요? 12 2222 2016/05/01 5,422
553267 말티즈 돼지 등뼈 뼈채로 줘도 되나요? 7 참나 2016/05/01 1,354
553266 문재인 대표님께 힘을 (청원) 17 겨울 2016/05/01 1,007
553265 영화 추천해주세요~ 4 영화 2016/05/01 1,152
553264 일만 아는 남친때문에 너무나 속상했었는데~ 11 미안~ 2016/05/01 3,230
553263 노처녀 시누이 결혼 못한게....우리탓? 8 .. 2016/05/01 6,075
553262 이불 반상기 수저 대신 쇼파 사드리는 거 어떨까요? 28 예단 2016/05/01 3,589
553261 일본인 56.5%가 평화헌법 개정에 반대한다 2 여론조사 2016/05/01 493
553260 40 중반인데 양가 다 돌아가신경우 ‥ 9 저만 있나요.. 2016/05/01 3,551
553259 묵시적 갱신과 계약만료 기간... 2 이런 경우는.. 2016/05/01 794
553258 영등포 괜찮은 마사지샵 추천좀 부탁드려요! 질문 2016/05/01 638
553257 아이라인 마스카라 추천받아썼는데.. 10 눈이 붓는 .. 2016/05/01 2,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