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개월 고양이 4시간 차량 이동 가능할까요?

쫀득쫀득 조회수 : 3,675
작성일 : 2016-02-05 13:32:14
지인이 아기 고양이를 데리고 이번 명절에 차량으로 고향엘 간다는데 3-4시간 거리라고 합니다.
예전에 다른 사람이 어린 강아지를 차에 태우고 속초까지 가다가 멀미로 죽는 것을 본적이 있어서
무리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대요.

가능할지? 가능하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알려주세요.


IP : 125.7.xxx.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5 1:36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개묘차 있겠지만 보통은 괜찮을거같아요..
    냥이가 차타는걸 너무 무서워하지만 않는다면요..
    참고로 저희냥이가 차타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멀미는 안하지만 차타는 내내 끊임없이 엄청 울어대는 애거든요..ㅜㅜ

  • 2. 무지 스트레스~
    '16.2.5 1:41 PM (112.153.xxx.100)

    장모종 이라 목욕하느라 한달에 한번 편도 20-30 분 정도 가요. 아주 발발 떨어요. 이동장 구석에 쳐박혀서요. 저번에 애들도 같이 차에 타서 안고 있으라 했더니..애들 무릎에 고개를 쳐박고 한번도 고개를 못들고 부르르르~~

  • 3. 그리
    '16.2.5 3:36 PM (222.121.xxx.249)

    경험 있는데요. 3개월때 부산 - 서울이요.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해서 혼났어요. 울기도 많이 울고 발발 떨고... 차 소음을 힘들어해요. 최대한 편한 이동장에 푹신하게 해주시고... 아휴 그래도 너무 고생이겠네요. 사람이 이동장을 무릎에 놓고 최대한 덜 흔들리게... 한번씩 손 넣어 쓰다듬어 주는 것도 좋구요... 아무쪼록 무탈하길 바랍니다.

  • 4. ㅇㅇ
    '16.2.5 4:38 PM (118.218.xxx.8)

    처음 고양이를 데려올 때 거리상으론 1시간 안쪽 거린데 길이 막혀 2시간 이상 걸린 적이 있어요. 냥이가 오는 내내 쉴새없이 울어서 매우 안타까웠지만 그건 집사와 첫대면에 낯선 차안등 복잡한 상황이라 더 그랬을테고..스트레스는 많이 받긴 할 것 같아요. 캣닢이라든가 집사님이 다정하게 어루만지면서 괜찮아..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래도 제일 좋은 건 방문탁묘일 것 같은데 힘드시겠죠?

  • 5. 호호아줌마
    '16.2.5 4:39 PM (223.62.xxx.190)

    저도 고양이 키우는데요
    몇번 생각해 봤습니다만
    정말 말리고 싶어요

    여행을 기간을 줄이는 한이 있어도 있어도 말이죠

  • 6. 호호아줌마
    '16.2.5 4:40 PM (223.62.xxx.190)

    참 차 소리만 들어도 발돕세우고 꽉 껴안고 그래요
    계속 몸에 힘주고 발발 떨어요
    그걸 몇 시간이나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 7. 감기몸살
    '16.2.5 6:02 PM (59.9.xxx.46)

    차를 자주 탄 경험이 있으면 덜하고 옆에서 눈 마주치고 쓰다듬으며 안심시키면 그나마 나아요. 근데 님은 운전해야 하잖아요?

  • 8. 혼자 두는게
    '16.2.5 6:53 PM (112.153.xxx.100)

    스트레스가 덜 심하다고는 해요. 모래랑 물이랑 사료 넉넉히 두구요. 3개월임 아가 고양이라 더욱 데려가려는 거겠죠?

  • 9. 케바케
    '16.2.6 11:57 PM (50.131.xxx.103)

    저희집 고양이는 처음에 데리고 올때 삼개월일때 5시간 운전해서 왔어요. 차안에서 잘 잤구요. 모래 물 사료 간식 그리고 평소에 집에서 고양이가 잘 쓰던 담요나 타월 같은것이요.(전 항상 장기 여행이나 출장갈때 친구에게 제가 쓰던 담요를 같이 보내요. 그럼 고양이가 제 냄새에 익숙해서 장소가 바뀌어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하더라구요)
    원체 이동장에 들어가는 싫어라해서 병원에 가는것도 힘들지만 차를 타면 움직이는 것이 좋은지 5분 정도 있다가 이동장에서 나와서 바깥구경해요. 여기저리 살피고 다니고 물론 제가 조수석에 있을때에만 이동장에서 나오게 하는데요.
    제 남편은 저희 시댁에서 운전하고올때 무릎에 앉혀서 와서 저한테 혼이 났지요. 위험하니까요. 그런데 얘가 너무 얌전히 바깥구경을 하면서 좋아하더래요. 창문을 살짝 열어놓았더니 바람냄새에 코를 킁킁거리면서 구영하더래요.
    어릴때 장기간 이동에 노출이 되어서 그런지 차시동소리나 움직임에 더 편안해 해요( 뒷자석 햇빛 받으면 잘 잡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220 조언 감사합니다.. 48 ㅇㅇ 2016/02/06 20,080
526219 반월역 근처에 도미노피자 있나요^^; 8 안산 2016/02/06 1,470
526218 정의당 설날 현수막.jpg 9 보셨어요 2016/02/06 2,603
526217 인절미를 했는데요.... 7 ㅡㅡ 2016/02/06 1,734
526216 펑합니다 10 가난이죄 2016/02/06 2,139
526215 이재명 성남시장 트윗.jpg 35 시장님홧팅 2016/02/06 5,312
526214 세상에 쪽파 한단에 2만원이라네요. 44 .,... 2016/02/06 16,995
526213 어떤아줌마 교통사고난거보고오는길 기분안좋아요 9 2016/02/06 5,517
526212 대하는 게 다른 시어머니, 왜 일까요? 5 아들 형제 2016/02/06 2,124
526211 먹고살기힘든데 명절은 무슨명절 9 ... 2016/02/06 3,158
526210 그런데 명절 제사 그리 따지면 3 ... 2016/02/06 1,269
526209 표창원 “불출마까지 포함, 당의 결정에 따를 것” 9 !!! 2016/02/06 1,951
526208 다른 분도 뭐든 직접 일일이 챙겨야만 엉망안되던가요? .. 2016/02/06 515
526207 고민돼요.. 엄마가 매달 하던 생활비를...... 조언 절실 24 어째야 하나.. 2016/02/06 13,524
526206 어쨌거나 여기 들어와있는 사람은 19 .. 2016/02/06 4,471
526205 7살 아들 인후염인데 시댁 어쩔까요 7 에효 2016/02/06 1,881
526204 중국의 문화혁명을 쉽게 설명해주실 분~~ 7 ..... 2016/02/06 1,324
526203 어제자 광주일보 여론조사는 여론조작의 교과서입니다. 8 황당하네요 2016/02/06 1,080
526202 명절때 어머님과만 전화하는 동서 27 전화 2016/02/06 6,493
526201 집에서 상 차리지않고 산소에서 할 때 차례음식 어떻게 준비하나요.. 2 차례 2016/02/06 5,010
526200 액체세제 쓸때요 1 yeppii.. 2016/02/06 928
526199 문재인의 인품에 반한 사람은 없나요? 35 불펜펌 2016/02/06 3,501
526198 나이든 미용강사나 요리강사들은 권위적이고 갑질 심하지 않나요? .. 3 깐깐한 2016/02/06 1,213
526197 소형아파트...남영역 vs 선릉역 어디가 좋을까요? 소형아파트 2016/02/06 1,206
526196 서울대 영문과 나오면 주로 어떻게 9 ㅇㅇ 2016/02/06 5,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