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롱부츠를 신는이유

40대중후반 조회수 : 5,878
작성일 : 2016-02-05 13:28:58

다른거 아니고 추워서 그래요

맘 같아서는 스키바지 같은 패딩바지 입고 다니고 싶은데 그럴수는 없어서

꼭 패딩도 무릎까지 오는 긴 패딩만 사구요

종아리 시렵고 추워서 롱부츠 신습니다

발목까지 오는 부츠는 어그부츠도 발에 땀만나고 종아리는 춥더라구요

이나이에 살도 안쪄서 44사이즈인데 너무 말라보일까봐 속에 옷 잔뜩입고 55사이즈 사서 입어요

살 없으니 추위도 많이 타구요

실제로 아이 학부형중에 날씬하다고 롱부츠 맞다고 자랑하고 다니냐고 핀잔도 들은적 있네요

그렇게 멋부리면 좋냐고

자긴 롱부츠 신고싶어도 안들어간다나 뭐라나

하두 기가막혀서 대답할 가치를 못느끼겠던데

나이들어서 롱부츠 신고다니는거 이유가 있으니 그러려니 해주세요



IP : 183.109.xxx.8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5 1:31 PM (121.150.xxx.250)

    진심으로 궁금해서 그러는데 롱부츠가 따뜻한가요??
    털부츠면 모를까 가죽 롱부츠를 보온용으로 신으신다구요??
    저도 롱부츠 멋부릴라고 가끔 신긴하지만 절대 안따뜻하던데요.
    어그부츠 톨사이즈나 패딩부츠 같은거라면 모르까...

  • 2.
    '16.2.5 1:34 PM (220.85.xxx.250)

    남일에 오지랖들 장난 아니네요.
    멋부리면 부린다고 난리 안부리면 안부린다고 난리..
    나이도 별로 안 많으신데 보온용이든 멋내기 용이든 마음껏 신으세요~~ 60대 70대라고 신으면 안되나요?
    그런 말 하는 학부모 마인드가 너무 구식이네요

  • 3. 저는 안 신지만
    '16.2.5 1:38 PM (175.118.xxx.178)

    롱부츠 다리부분은 따뜻하쟎아요.
    앵클도 발은 시려도 발목은 따뜻.
    앵클도 안 신었는데 신어보니 알겠더라는..

  • 4. 어휴
    '16.2.5 1:38 PM (110.70.xxx.59)

    진짜 남 옷차림에 왜들 그렇게 신경쓰는지...
    우리나라처럼 나이에 뭘 제한하려는것 너무싫어요
    그리고 롱부츠는 60대도 많이신어요...
    신경쓰지마세요.
    어젠가 학부모가 포니테일 한다고 뭐라고 한다고 했던 글도 웃기더라구요
    남이사 포니테일 하건 레게를 하건 무슨상관인지~
    신경쓰지마세요

  • 5. @@
    '16.2.5 1:46 PM (14.52.xxx.81) - 삭제된댓글

    하루 간격 중3/고3 아들들 졸업식에 롱부츠와 밍크 코트 많이 입었던데

    촌스럽게 왜들 이러세요??

  • 6. @@
    '16.2.5 1:48 PM (14.52.xxx.81)

    하루 간격 중3, 고3 졸업식 갔는데

    롱부츠와 밍크 코트 정말 많이 입었던데요??

    심지어 가죽 스키니 입으신 분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어요.

    40~50대도 롱부츠 많이 신는뎅,,,,

  • 7. ...
    '16.2.5 1:50 PM (39.115.xxx.183)

    유독 82가 나이든 사람 옷차림에
    일해라 절해라 말들이 많아요.

    집안 어르신이 올해 70입니다.
    운동과 관리 열심히 하셔서
    스키니바지에 롱부츠신고 다니십니다.
    여기서는 쭈글쭈글 얼굴이 할매네뭐네
    해도 멋지게 소화하고 다니십니다.

  • 8. 보라빛
    '16.2.5 1:55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전 추위를 잘타서 겨울에는 바지 밑에 니삭스를 신고 롱부츠를 신어야지 따뜻하더라고요. 어그가 따뜻하다고 해서 구매해서 신어봤는데 뚱뚱해보이고 그리 따뜻하지 않아서 환불했어요.

  • 9. ..
    '16.2.5 1:59 PM (220.89.xxx.93)

    롱부츠 따듯해요
    저는 종아리가 컴플렉스일 정도로 가늘어서 스키니에 롱부츠 신으면 커버가 돼서 좋아요

  • 10. ...
    '16.2.5 2:14 PM (221.157.xxx.65) - 삭제된댓글

    겉은 가죽롱부츠, 내피안쪽과 바닥에 털달린것 나와요~

  • 11. 원글
    '16.2.5 2:18 PM (183.109.xxx.87)

    맨위 댓글님
    가죽 롱부츠는 당연히 영하의 날씨에는 더 차갑고 추워요
    바람 적당히 부는 날씨엔 훌륭한 바람막이가 되어줘서 따뜻하구요
    헐렁한 세무 부츠가 의외로 참 따뜻해요
    영하로 추울때는 종아리 부분에 기모천으로 된 토시 신고 세무 부츠 신으면
    완전 훈훈하구요
    내피 안쪽에 털달린 가죽 부츠 사고 싶은데 아직 장만 못했네요
    그런것도 정말 좋을것 같아요

  • 12. 54세
    '16.2.5 2:20 P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

    저도 롱부츠 애용자인데요
    48살에 롱부츠 신는다고 뭐라는 글 보구 뜨끔하네요.
    저는 추위를 많이 타는데 내복에다 바지 입는 것보다는 스키니나 기모치깅스에 롱부츠 신는 게
    더 따뜻하기도 하고
    종아리가 유독 가늘어서 롱부츠차림이 제 장점을 살리는 것 같아서 거의 매일 신어요.
    5050스웨이드 부츠나 어렵게 구한 통줍은 검정 가죽부츠없는 겨울은 상상하기 힘든데요....
    단순히 롱부츠만으로 나이에 안 맞고 열적은 차림새로 평가되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13.
    '16.2.5 2:21 PM (1.127.xxx.122)

    작년에 저도 안에 털 안감 롱부츠 사서 너무 잘 신었어요
    직장인이라 아무데나 어울리더라구요

  • 14.
    '16.2.5 2:22 PM (1.127.xxx.122)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에르메스 짝퉁 십만원 줬지요, 털은 선택이에요

  • 15. ....
    '16.2.5 2:45 PM (39.118.xxx.77)

    다양한 롱부츠를 신어보질 않았으니 신으면 따뜻한 걸 모르죠.
    하여튼 남의 옷차림 신경끄고 주변에 학대당하는 것 같은 애들이 있나 신경써주세요.

  • 16. 가죽으로 한번 감싸는게 얼마나 온도차이가 나는지
    '16.2.5 3:26 PM (121.139.xxx.197)

    바람부는 날 확실히 따듯해요.
    출근으로 롱부츠 (무릎밑까지 길이) 신는데
    퇴근해서 저녁 후다닥 먹고
    운동겸 동네 아울렛 걸어가는데
    신발만 운동화로 바꿔신고 가는데
    얼마나 발목이며 종아리가 시리는지.
    오늘이 이렇게 추운 날씨인가 싶더라구요.

  • 17. 저도 신어요
    '16.2.5 3:38 PM (211.215.xxx.227) - 삭제된댓글

    치마 입을 때는 짧은 신발보다 확실히 종아리를 가려주니 따뜻하거니와
    여섯 켤레나 있는 가죽 롱부츠랑 긴 어그부츠 세 켤레 아까워서 신습니다. 요즘 어그 한물 갔네 뭐네 해도 젤로 뜨셔요. 저는 얘네들 낡을 때 까지 쭈욱 신을 거에요.
    저는 맨날 롱부츠 신어도 아무도 신경 안 쓰더구만요...
    그런 거에 나이에 맞춰라 어째라 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롱부츠가 없거나 자기 종아리 두꺼워서 열폭하는 거겠죠. ^^;;

  • 18.
    '16.2.5 3:50 PM (59.11.xxx.51)

    저도 늘 앵글부츠만 신다가 미소페인가 거기서 소가죽롱부츠세일하길래 하나 장만했는데 너무너무따뜻해서 맨날 그것만 신어요 그대신 옷입을때 신경을 좀쓰지요 ^^암튼 넘 편하고 따뜻해요 나이 사십중반입니다

  • 19. ....
    '16.2.5 4:03 PM (175.117.xxx.199)

    저 올해 48.
    날씨 추우면 롱부츠신어요.
    다만 올래 걷지 않을경우에요.
    오래걸어야할땐
    등산용 부츠가 편해서 그걸 신고요.
    그건 아쉽게도 롱부츠가 아니고
    종아리정도까지 와요.
    부츠 신으면
    이쁘기도 하지만
    따듯합니다.

    여기선 밍크입으면 뭐라하시지만,
    할머니들도 밍크 입고 롱부츠 신고 다니시는 분들
    뵈면 멋지게 보이던데요.

  • 20. ㅇㅇ
    '16.2.5 4:43 PM (118.218.xxx.8)

    추워서 신든 멋있어서 신든 남일에 왜그리 지적질인지..이상한 사람 참 많네요. 마르면 추위 타는 거 맞아요. 전 살찌니 무거운 옷 싫고 추위도 덜 타서 미스때 보다 가볍게 입고 다닙니다. 저도 추워서 긴패딩에 롱부츠 신고 싶네요..ㅠ,.ㅠ

  • 21. ....
    '16.2.5 8:14 PM (118.176.xxx.233)

    하다 하다 롱부츠까지 간섭을 하나요.
    할일 없고 불행한 오지라퍼들이 너무 많은 것 같네요.

  • 22. 날씨에 따른 옷차림에
    '16.2.6 7:41 A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전혀 민감하지 않은 나라에서는 꼭 겨울이 아니어도 좀 쌀쌀하면.. 봄, 가을정도 날씨...
    이 때 롱부츠에 맨다리에 무릎 좀 위 스커트 입고 다니면 너무너무 편합니다.
    좀 더 추우면 레깅 신고.
    롱부츠가 바지 대용으로 편하죠.
    멋도 나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013 김근수 헤어디자이너 어디 계신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ㅇㅇ 2016/02/07 778
526012 사드배치 합의라니 28 미친 2016/02/07 3,875
526011 이제는 거절 할때는 거절 하려고요 1 ㅅㅅ 2016/02/07 1,148
526010 전세 증액금 1 ㅁㅇ 2016/02/07 652
526009 엄마의 바람.....이라는 글을 읽고 23 아래 2016/02/07 8,004
526008 예전 어른 시각으로 보면 네가지 없는 글들 넘쳐요. 5 인터넷 보면.. 2016/02/07 950
526007 여린성격이면 무용수로 성공하기 힘들듯 합니다. 8 박소현 2016/02/07 3,555
526006 산적에 단무지...... 15 봉다리 2016/02/07 4,868
526005 초등학교 시간표나왔나요? 1 .... 2016/02/07 464
526004 가열차게 영미드 달려보네요 ㅋㅋ 11 웬일이니 2016/02/07 1,372
526003 떡국에 마늘 넣나요? 17 FG 2016/02/07 3,915
526002 남친에게 새해 선물로 만원짜리 식용유세트 받았어요 59 설날 2016/02/07 14,315
526001 진짬뽕 저는 이상하던데요 22 oo 2016/02/07 4,617
526000 맛있는 원두 추천해주세요♡ 14 짝사랑 2016/02/07 2,435
525999 경기김포 새누리 홍철호..경로당에 생닭 1만마리 배포 4 부정선거 2016/02/07 1,090
525998 딸이 싫다는데 왜 뽀뽀를 강요하나요?? 21 아니 2016/02/07 4,442
525997 멸치 내장부분 색깔이 노란색으로 변했어요 왜그럴까요? 4 어쩌나 2016/02/07 2,798
525996 힐러리의 멘토..전쟁광 키신저,'자기손에 피묻힌사람' 헨리키신저 2016/02/07 787
525995 제사 왜 하는거에요? 14 ... 2016/02/07 2,480
525994 시금치는 팔팔 끓는 물에 데치면 안되는건가요? 12 시금치 2016/02/07 4,533
525993 집보러가면 지금은 어디사시는데요 물으면 10 ㅇㅇ 2016/02/07 3,000
525992 유재석이 미래의 불안에 대처하는 법 4 ㅇㅇ 2016/02/07 4,999
525991 응답하라 1997 보는데 윤재 태웅이 형제는 성시원이를 왜 좋아.. 7 .. 2016/02/07 2,200
525990 a형 독감, 설 쇠러 고향가도 될까요?ㅜㅡ 7 a형 독감 2016/02/07 3,482
525989 두피 보습제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4 웃는돌고래 2016/02/07 4,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