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좀 다른 마인드로 접근하는

[ㅇㅇ]

여학생을 본적이 있는데

자기는 수학 학문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입시통과목적인데

뭘 그리 힘들게 접근하냐면서

일단 기출문제의 풀이법을 외우더군요..

로직을..

넘 어렵거나 난이도있는건

그리 집착하지 않고

문제집 여러권을 그냥 푸는게 아니라

여기서는 이런 유형을

저기서는 이런유형을 내는구나

이단원에서는 주로 이런 패턴으로 문제를 내는구나

관찰형..

헬리콥터형이라고 해야 할지

혹자는 out of box라는 말을 쓰던데

진짜 학자될거 아니고

무슨 수학잘푸는걸로 주위 인정받고

머리좋다는 말 듣고 싶은거 아니면

딱 원하는 등급..또는 그언저리까지..

저렇게 접근하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음]

그렇게 하면 1등급 나올까요?
수학이 발목을 잡네요

[...]

유시민이 이렇게 공부했을걸요?
해법수학 그 당시 세권 다 외워서 못푸는 문제가 없었는데 내용은 하나도 이해를 못했다고 ㅋ
공무원 시험이나 교사 임용 시험 보면 가끔 학문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백퍼 실패.

[....]

제가 그랬어요
수학은 암기과목 ㅠㅠ
다행히 암기력과 직관이 발달해서 유형, 출제자의도를 분류하고 여러번 반복해서 외워버렸어요
지금도 사각형 한변에 가로수 심기, 시간계산 이런것도 이해못해요. 그냥 받아들일뿐.
제 아이들도 일찌감치 수학적 재능은 없는 걸 알고 마음 접었구요
수능준비하는 딸한테는 외워버리라고 했어요.

[그것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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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직]

그 로직을 못 외워서 그 고생을 하는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