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빨리도 가네요
작성일 : 2016-02-04 22:23:03
2064135
애들은 원래 자라면 부모 곁을 떠나
자기 자리를 잡는 거지만
우리 애들은 이제 너무 멀리 떠나게되어
우리 부부는 애들 얼굴도 보기 힘들겠어요.
첫째는 파리에 일자리 얻었다 하고
둘째는 미국의 서부 태평양 연안 도시와
동부 대서양 연안 도시 두 군데 중에 하나로 직장을 정할거래요.
저도 직장에 휴가를 내더라도 애들 사는거 한번에 가보는 건 어려울 것 같아요.
한번 보려고 간다해도 시간상, 거리상
너무 멀어서요.
애들이 이렇게 일찍 떠날줄 알았다면
좀더 부비부비 할걸 그랬어요.
애들 어릴때 모습이 선한데
벌써 이렇게 커버렸네요.
IP : 118.46.xxx.1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6.2.4 10:25 PM
(180.182.xxx.160)
바람직하네요
2. n.n
'16.2.4 10:40 PM
(14.0.xxx.135)
-
삭제된댓글
저두 나와살아서 그런가 글이 짠하네요.
어릴땐 공항서 해어지는게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그리고 자주 못봐도 바쁘게 살다보면....하고 위안 삼았었는데 애둘낳고는 공항서 만나도 반가워울고, 헤어질땐 더울고..
지금도 전회드리고픈데 터질까봐 못하겠네요.
건강하세요~~~ 전 부모님 나이드는 모습이 너무 슬퍼요.
진짜 시간이 너무 빨라요~ 그래도 요샌 세상좋으니 화상통화도 자주하고 그러세요~
3. n.n
'16.2.4 10:41 PM
(14.0.xxx.135)
저두 나와살아서 그런가 글이 짠하네요.
어릴땐 공항서 헤어지는게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그리고 자주 못봐도 바쁘게 살다보면....하고 위안 삼았었는데 애둘낳고는 공항서 만나도 반가워울고, 헤어질땐 더울고..
지금도 전회드리고픈데 터질까봐 못하겠네요.
건강하세요~~~ 전 부모님 나이드는 모습이 너무 슬퍼요.
진짜 시간이 너무 빨라요~ 그래도 요샌 세상좋으니 화상통화도 자주하고 그러세요~
4. ..
'16.2.4 10:42 PM
(84.10.xxx.32)
그래도 제 살 길 찾아 떠나는
자식이 효자네요. 요즘 세상엔.
저도 품 안의 자식이란 말 실감하면서
살고 있어요. 둘도 힘들다 했는데 키워놓으니
하나쯤 더 있어도 좋겠다 싶어요.
시간 참 빨리 가네요.
5. 벌써
'16.2.4 10:50 PM
(118.46.xxx.197)
맘 이해해주는 분 계셔서 고맙습니다.
더 나중엔 어떻게 될지,
누구와 결혼할지 결혼하면 어디서 살지
손주 태어나도 도와주기 어려울 것 같고
그런 것까지 생각하면 좀 막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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