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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37세인데 피부 훅 가네요.

유유유 조회수 : 3,896
작성일 : 2016-02-04 21:34:25
20대때는 여드름 달고 살아...
첫애낳고 30대 초중반 2~3년 여드름 들어가고 피부 좀 살아나나했는데
애낳기전보다 살이 2~3kg아래로 유지되면서
피하지방으로 다빠지셨는지.... 얼굴이 추욱 쳐졌어요.
원래 긴얼굴형인데.... 눈이 도드라지게 큰것도 아니요.. 입술도 얇은편.
라미란 여사가 거울에 보이네요..ㅜㅜ
특히 팔자주름은... 무표정일때도 선명하니...
한번 이리되면 뭘해도 소용없나요?
애랑 같이 이쁜 사진 찍고 싶은데... 벌써 이렇게 노안이어서야....ㅜㅜ

요즘은 옷도 제얼굴보고 사야겠더라구요. 몸매는 그냥 살은 안쪄서 괜찮은데.. 그렇다고 똥꼬발랄한 옷사면 얼굴이랑 바로 미스매치...ㅜㅜ

시술은 별로 내키지 않는데... 특히 팔자주름. 얼굴쳐짐.. 어떻하나요
.
ㅜㅜ
IP : 175.223.xxx.1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
    '16.2.4 9:37 PM (121.171.xxx.44)

    팔자주름은 시술도 효과가 약하다고 해서...저도 걱정이에요 ㅠㅠㅠㅠㅠ

  • 2. ...
    '16.2.4 9:41 PM (116.231.xxx.159)

    나이먹음 어느정도 포기해야하는 게 생기게 되는거죠.
    저는 40되서 시술했는데 2년간 아주 만족스러웠구요
    근데 시술보다 노화의 힘이 더 강력한지 서서히 다시 해야하는 주기가 돌아오네요. 그 비용도 만만치 않고 이나이에 연애할것도 아니고 아무리 시술로 시간을 조금 붙들어놔도 30대 초반이랑 같이 앉아있음 나이든 티가 안날수가 없더라구요. 요즘은 어떻게해야 곱게 늙을 수있을까 연구중이네요..

  • 3. 원글
    '16.2.4 9:50 PM (175.223.xxx.123)

    저도뭐 어느 정도 노화는 받아들일 각오 했었는데... 최소 40은 넘어야 늙어보일줄 알았어요.ㅠㅠ 워낙 요즘은 다들 나이보다 어려보이니까요.
    부한 패딩입고. 루이비통 좀 큰 백 들고 나가면 어머님 소리 듣네요. 애가 옆에 없어도요.

    아침얼굴. 저녁 얼굴 다르고 피곤하면 2년은 더 늙어보이구요...ㅜㅜ 으헝...

  • 4. ....
    '16.2.4 9:56 PM (121.150.xxx.227)

    40넘으면 그야말로 훅가요

  • 5. 원글
    '16.2.4 10:01 PM (175.223.xxx.123)

    여기서 더 훅가면....... ㅜㅜ 아이 초등저학년까짐 버텨보고싶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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