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을 제가 다 해서 기댁에 가는 경우..

...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16-02-04 20:52:03
시댁에는 시할머니 (70대후반)와 시아버지만 계세요
남편도 외아들이라서.. 시댁가면 음식할 사람은 할머니와 저...
결혼 초반에는 할머니께서 70초반이셔서 같이 했어요
좀 지나니 할머니께서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할머니께서 옆에서 코치해주시면 제가 하구요 아 시장은 미리 봐두시거나 제가 가면 같이 가서 보시구요 제수비용은 20정도 드렸어요 아버지도 할머니 드리고..
그런데 올해는 할머니께서 엊그제 전화오시더니 정말 미안하시다며 제가 집에서 해오셨으면 하시더라구요 시댁에 좀 복잡한 일이 생겼거든요 할머니께서 그걸 신경쓰시다보니 우울해 지시고 몸도 더 안좋아지시고.. 그래서 이번엔 정말 못하시겠다고 정신도 없고 뭘해야할지 생각도 안난다고..
이번에 나박김치 생선몇종류 전 나물 뭐 이런것들 제가 집에서 해가기로 했구요 제수용품도 저희가 시장보는김에 다 사기로 했구요
이것저것 따지다 보니 시장보고 하는것만 20ㅡ30정도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저희가 항상 드리던 봉투를 안해도 되는건지.. 싶어서요 시장도 보고 봉투도 하고 할머니 용돈도 드리고 하면 너무 부담이에요 ㅠ 제수용품에 보태드리던 봉투는 안해도 될까요?
IP : 183.99.xxx.1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6.2.4 8:54 PM (175.126.xxx.29)

    식구없으면 전이나 이런거
    마트에서 사세요.

    그리고 제수용품을 다 장만해가니
    용돈봉투만 해도 될거같네요

  • 2. 저도
    '16.2.4 8:59 PM (113.131.xxx.243)

    시어머니랑 같이 하다가,제가 음식하고부터는
    제수비용 안드려요.

  • 3. 새옹
    '16.2.4 9:00 PM (1.229.xxx.37)

    안 드려도 될거 같은데요

  • 4. .....
    '16.2.4 9:41 PM (223.62.xxx.16)

    용돈봉투만 하셔요

  • 5. ...
    '16.2.4 11:26 PM (121.150.xxx.227)

    저도 비용 저희가 다 부담하는데요 시아버지 용돈조로 드려요 손주들 세뱃돈 주셔야하는데 싶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140 외국주부들도 육아,밥세끼,명절 스트레스있어요 11 궁금 2016/02/07 4,310
526139 인생 최고로 슬펐던 영화 어떤게 있으세요? 저는 쉰들러리스트요~.. 53 눈물이 주룩.. 2016/02/07 6,049
526138 커피 타령 보기 싫어서요 26 진상 2016/02/07 17,460
526137 내일 오후만 자유시간을 좀 달라니까 15 -- 2016/02/07 4,129
526136 집에서 뒹굴 거리니까 너무 좋네요 7 ㄷㄷ 2016/02/07 2,672
526135 삼재 시작하는 해인데요 7 안믿고 싶지.. 2016/02/07 2,434
526134 나이드니 명절엔 각자 혼자서 5 연식 2016/02/07 3,350
526133 케이팝스타 이수정양 대단하네요... 14 케이팝스타 2016/02/07 5,613
526132 대구 시민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3 축하 2016/02/07 4,439
526131 여수분들 도와주세요.. ㅠㅠ 14 ... 2016/02/07 3,711
526130 경상도 말고 딴지역 남자들은 덜 보수적인가요..?? 7 ... 2016/02/07 2,315
526129 카톡 단톡방에서 남자가 이러는거 뭘까요? 5 ㅇㅇ 2016/02/07 1,723
526128 남편인간 시댁에서 지가 왕이네요. 5 뭐냐 2016/02/07 2,346
526127 창문에 붙이는 스티커. 시트지? 1 이름이.. 2016/02/07 972
526126 중국 직구 이 가격 맞아요? 7 첨알았어헉 2016/02/07 1,466
526125 운동해서 빼도 요요와요. ㅠㅠ 11 2016/02/07 4,031
526124 명절 전날 절대 못 오게 하는 형님이 이해가 안 가요 84 속 터진다 2016/02/07 19,585
526123 양가에 설 용돈 똑같이 드리시나요? 2 ㅎㅎ 2016/02/07 1,181
526122 한남동 싸이 건물 전쟁 말인데요. 17 카페 2016/02/07 8,493
526121 요새 한국 경기가 진짜 그렇게 안좋나요? 13 rr 2016/02/07 5,463
526120 실직의 고통 3 꿈속에서 2016/02/07 2,700
526119 이런 레시피로 떡국 끓여도 될까요? 4 떡국 2016/02/07 1,228
526118 하루종일 음식얘기만 하는 시어머니 14 -- 2016/02/07 5,523
526117 미역 초무침에 말린미역도 되나요? 2 질문 2016/02/07 1,284
526116 말했승니다 10 아들에게 2016/02/07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