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는 시할머니 (70대후반)와 시아버지만 계세요
남편도 외아들이라서.. 시댁가면 음식할 사람은 할머니와 저...
결혼 초반에는 할머니께서 70초반이셔서 같이 했어요
좀 지나니 할머니께서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할머니께서 옆에서 코치해주시면 제가 하구요 아 시장은 미리 봐두시거나 제가 가면 같이 가서 보시구요 제수비용은 20정도 드렸어요 아버지도 할머니 드리고..
그런데 올해는 할머니께서 엊그제 전화오시더니 정말 미안하시다며 제가 집에서 해오셨으면 하시더라구요 시댁에 좀 복잡한 일이 생겼거든요 할머니께서 그걸 신경쓰시다보니 우울해 지시고 몸도 더 안좋아지시고.. 그래서 이번엔 정말 못하시겠다고 정신도 없고 뭘해야할지 생각도 안난다고..
이번에 나박김치 생선몇종류 전 나물 뭐 이런것들 제가 집에서 해가기로 했구요 제수용품도 저희가 시장보는김에 다 사기로 했구요
이것저것 따지다 보니 시장보고 하는것만 20ㅡ30정도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저희가 항상 드리던 봉투를 안해도 되는건지.. 싶어서요 시장도 보고 봉투도 하고 할머니 용돈도 드리고 하면 너무 부담이에요 ㅠ 제수용품에 보태드리던 봉투는 안해도 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을 제가 다 해서 기댁에 가는 경우..
...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16-02-04 20:52:03
IP : 183.99.xxx.1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일단
'16.2.4 8:54 PM (175.126.xxx.29)식구없으면 전이나 이런거
마트에서 사세요.
그리고 제수용품을 다 장만해가니
용돈봉투만 해도 될거같네요2. 저도
'16.2.4 8:59 PM (113.131.xxx.243)시어머니랑 같이 하다가,제가 음식하고부터는
제수비용 안드려요.3. 새옹
'16.2.4 9:00 PM (1.229.xxx.37)안 드려도 될거 같은데요
4. .....
'16.2.4 9:41 PM (223.62.xxx.16)용돈봉투만 하셔요
5. ...
'16.2.4 11:26 PM (121.150.xxx.227)저도 비용 저희가 다 부담하는데요 시아버지 용돈조로 드려요 손주들 세뱃돈 주셔야하는데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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