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실함은 어떻게 키우나요?

마키에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16-02-04 18:01:14
영재아이 글읽어보니 성실함이 관건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 아직 어린 아이 키우는 엄마지만 아이가 공부든 미술이든 음악이든
꾸준히 성실했으면 하거든요
공부해보니 좋은 머리는 아주 천재가 아닌 이상 한계는 있고
엉덩이 힘으로 합격 불합격하는 것 같아요
전 서른 넘어서야 그걸 깨달았어서 그 동안은 어찌 나쁘지 않은 머리로 공부하고 살았는데 내 자식은 안그랬으면 싶더라구요 ㅋㅋㅋ 불가능하겠지만요ㅠㅠ

성실함을 키우는 데는 부모의 모습이 제일 중요할까요??
저희 신랑을 보면 머리는 좋아서 어딜 불합격해본 적이 없는 사람인데
합격하고 난 이후에 전혀 집중 노력을 안해서 그 나와바리 안에서만 만족하는 스타일이에요 ㅋㅋㅋㅋ
공부한다고 방에 들어가면 삼십분 있다가 나오는ㅋㅋ

전 그래도 책을 읽거나 공부할 때는 몇 시간이 후딱 가도 모를 정도인데 문제는 제가 전업이니 애한테 그런 모습 보여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걱정이네요 ㅎㅎ

어릴 때부터 뭘 해줘야 아이가 꾸준할 수 있을까요? 주변에 성공한 사람들 보면 꾸준히 성실한 분들이더라구요... 궁금합니다
IP : 119.69.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4 6:47 PM (211.58.xxx.173)

    꾸준한 성실함, 그 자체도 재능이라 생각합니다.
    부모가 열심히 공부하고 책 읽어도
    그 옆에서 공부하고 책 읽을 아이는 따라 읽지만
    부모 모습 아무리 봐도 전혀 상관없이 제 갈 길 가는 아이가 있더군요.
    자식을 길러보니 점점 타고나는대로 사는구나 하는 생각만 깊어져요. ^^;

  • 2. ...
    '16.2.4 6:48 PM (211.58.xxx.173)

    그렇다고 부모는 게으르고 불성실하게 살아도 된다는 말은 아니지만요.
    자식 모습을 부모가 다 만들 수는 없다는 얘기예요.

  • 3. 양육쇼크
    '16.2.4 7:39 PM (221.138.xxx.184)

    라는 책 읽어보세요.

    - 적절한 칭찬을 진심으로 할 것.
    - 과정과 행동을 인정해주고 칭찬하되 결과를 쉽게, 피상적으로 칭찬하는 것을 삼가할 것.
    - 눈에 빤히 보이는 칭찬, 아이를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한 어른 위주의 칭찬을 하지 말 것.

  • 4. 마키에
    '16.2.4 9:42 PM (49.171.xxx.146)

    성실도 타고나는 거겠군요 ㅋㅋㅋㅋ 아쉽네요ㅠㅠ
    추천해주신 책 감사합니다^^*

  • 5. ㅎㅎ
    '16.2.5 12:09 AM (180.65.xxx.174)

    성실도 타고 나네요..

    라고 댓글 달러왔는데..ㅎㅎ

    성실도 타고난 기질 중 하나 같아요..

    물론 성실해서 다~~~ 공부 잘하고 성공하는거 아닌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성실한 생활 습관은..타고나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684 손녀 생일때 어떻게 하시나요? 34 모모 2016/02/05 6,073
525683 잊고있던 전남친의 근황 제맘이 왜 이러죠? 6 전남친 2016/02/05 4,153
525682 대형마트가서 이정도 사봤다... 21 ㄱㄱㄱ 2016/02/05 6,139
525681 미국은 북핵보다 한반도 평화를 더 두려워한다 6 평화가해결책.. 2016/02/05 716
525680 제 택배를 다른 사람이 가져갔는데... 7 황당... 2016/02/05 3,129
525679 냉장고 정리 하루 한개씩 버리기 말씀해주셨던 분..감사해요 9 일일 2016/02/05 4,878
525678 갱년기 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챠우깅 2016/02/05 1,245
525677 김란영이란 가수가 궁금 살랑살랑 2016/02/05 915
525676 임창정이 예전에 가수로서 인기 많았나요? 25 뒷북 2016/02/05 3,502
525675 진해구 이동 근처 조용한 독서실 추천 부탁드려요~ 민트향 2016/02/05 650
525674 이혼소송 해 보신 분 좀 봐 주세요.. 8 이혼소송 2016/02/05 2,765
525673 나이 서른에 취업했는데 회사 사람들한테 배신당한 느낌.. 2 업무 2016/02/05 3,343
525672 탈모 원인이 뭔가요? (다시 많이 나긴 해요..ㅠ) 8 에고 2016/02/05 3,105
525671 사드는 미국 국익위한것.. 중국과 적이 되는것을 의미 2 사드 2016/02/05 534
525670 독신주의 남자 24 ㅇㅇ 2016/02/05 6,905
525669 히말라야 이제야봤는데, 저는 괜찮았어요 뒷북 2016/02/05 475
525668 손가락 인대 끊어져서 수술하고 3 ~~ 2016/02/05 1,419
525667 겨우내내 배가 아파요. 8 그림속의꿈 2016/02/05 1,376
525666 쿠션 화운데이션을 쓴 후의 끈적거림 2 화장 2016/02/05 2,442
525665 영남패권주의와 민주주의의 퇴행 / 홍세화 27 탱자 2016/02/05 1,193
525664 부모님 스마트폰 요금이 엄청나게 나왔어요 21 sos 2016/02/05 6,180
525663 어제 해피투게더 정말 재밌었는데...ㅋ 7 111 2016/02/05 2,823
525662 아껴사는 방법알려주세요 6 흑흑 2016/02/05 2,125
525661 뱃살빼는데 무슨운동 좋나요? 시간이 많지않아서 뭐가 좋을지 모.. 6 야옹 2016/02/05 2,733
525660 남자들이 더 효도하는거 같아요. 26 효자 2016/02/05 4,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