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실함은 어떻게 키우나요?

마키에 조회수 : 1,351
작성일 : 2016-02-04 18:01:14
영재아이 글읽어보니 성실함이 관건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 아직 어린 아이 키우는 엄마지만 아이가 공부든 미술이든 음악이든
꾸준히 성실했으면 하거든요
공부해보니 좋은 머리는 아주 천재가 아닌 이상 한계는 있고
엉덩이 힘으로 합격 불합격하는 것 같아요
전 서른 넘어서야 그걸 깨달았어서 그 동안은 어찌 나쁘지 않은 머리로 공부하고 살았는데 내 자식은 안그랬으면 싶더라구요 ㅋㅋㅋ 불가능하겠지만요ㅠㅠ

성실함을 키우는 데는 부모의 모습이 제일 중요할까요??
저희 신랑을 보면 머리는 좋아서 어딜 불합격해본 적이 없는 사람인데
합격하고 난 이후에 전혀 집중 노력을 안해서 그 나와바리 안에서만 만족하는 스타일이에요 ㅋㅋㅋㅋ
공부한다고 방에 들어가면 삼십분 있다가 나오는ㅋㅋ

전 그래도 책을 읽거나 공부할 때는 몇 시간이 후딱 가도 모를 정도인데 문제는 제가 전업이니 애한테 그런 모습 보여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걱정이네요 ㅎㅎ

어릴 때부터 뭘 해줘야 아이가 꾸준할 수 있을까요? 주변에 성공한 사람들 보면 꾸준히 성실한 분들이더라구요... 궁금합니다
IP : 119.69.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4 6:47 PM (211.58.xxx.173)

    꾸준한 성실함, 그 자체도 재능이라 생각합니다.
    부모가 열심히 공부하고 책 읽어도
    그 옆에서 공부하고 책 읽을 아이는 따라 읽지만
    부모 모습 아무리 봐도 전혀 상관없이 제 갈 길 가는 아이가 있더군요.
    자식을 길러보니 점점 타고나는대로 사는구나 하는 생각만 깊어져요. ^^;

  • 2. ...
    '16.2.4 6:48 PM (211.58.xxx.173)

    그렇다고 부모는 게으르고 불성실하게 살아도 된다는 말은 아니지만요.
    자식 모습을 부모가 다 만들 수는 없다는 얘기예요.

  • 3. 양육쇼크
    '16.2.4 7:39 PM (221.138.xxx.184)

    라는 책 읽어보세요.

    - 적절한 칭찬을 진심으로 할 것.
    - 과정과 행동을 인정해주고 칭찬하되 결과를 쉽게, 피상적으로 칭찬하는 것을 삼가할 것.
    - 눈에 빤히 보이는 칭찬, 아이를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한 어른 위주의 칭찬을 하지 말 것.

  • 4. 마키에
    '16.2.4 9:42 PM (49.171.xxx.146)

    성실도 타고나는 거겠군요 ㅋㅋㅋㅋ 아쉽네요ㅠㅠ
    추천해주신 책 감사합니다^^*

  • 5. ㅎㅎ
    '16.2.5 12:09 AM (180.65.xxx.174)

    성실도 타고 나네요..

    라고 댓글 달러왔는데..ㅎㅎ

    성실도 타고난 기질 중 하나 같아요..

    물론 성실해서 다~~~ 공부 잘하고 성공하는거 아닌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성실한 생활 습관은..타고나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314 송중기 멋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요... 25 왜일까 2016/04/11 5,286
546313 개밥주는남자 최화정 화장품 개밥 2016/04/11 6,604
546312 왜 가난한 이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며 파시즘을 지지할까? 1 그람시 2016/04/11 678
546311 겨드랑이에 땀 많이 나는 체질이 따로 있나요? 1 2016/04/11 1,146
546310 말린 굴비 안얼린 상태로 택배보내도 괜찮나요? 1 굴비 2016/04/11 399
546309 남편의 썸녀에게 카톡해도 될까요 32 아.. 2016/04/11 17,262
546308 수육 윤기 자르르 나게 하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4 . 2016/04/11 1,877
546307 1주차 새끼고양이 어떻게 하죠~ 6 르플로스 2016/04/11 964
546306 새마을 금고 정기적금 2.45네요 14 ㅗㅗ 2016/04/11 4,910
546305 우리나가 일본에 갈 미세먼지를 딱 막아주고 있는건가요..?? 8 흠.. 2016/04/11 1,920
546304 [언론소비자주권행동] TV수신료 과오납 사례를 찾습니다! 날으는럭비공.. 2016/04/11 373
546303 syrup pay 결제라는게 뭔가요? 1 11번가 2016/04/11 1,046
546302 외모에 다들 미쳐있는거 같아요 7 딸기체리망고.. 2016/04/11 4,556
546301 남중학생인데 너무 말라서 어떤 바지를 사입혀야 할지... 6 마루 2016/04/11 875
546300 생선구이팬 1 점순이 2016/04/11 764
546299 맞벌이가 대세인데 왜 가사육아 분담은 별 진전이 없을까 26 ㅡㅡ 2016/04/11 3,767
546298 외국인 교수들 한국에 오면 5 2016/04/11 1,778
546297 둘째낳고 주변에서 하는 말들에 넘 스트레스네요..ㅠ 14 2016/04/11 4,804
546296 문재인 정권교체 문재인-전남 2 ^^ 2016/04/11 669
546295 광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광양 2016/04/11 1,397
546294 김원기 전 국회의장 호소문 4 저녁숲 2016/04/11 721
546293 1.삼십 년 전엔 상상도 못했지만 지금은 가능한 일.. 2.그리.. 2 ... 2016/04/11 1,003
546292 전세집 현관문 도어락을 교체해도 될까요? 5 게이트맨? 2016/04/11 4,040
546291 아들의 연애에 어디까지 쿨해질수 17 ㅇㅇ 2016/04/11 6,213
546290 26개월 아기.. 아빠한테 양육권이 갈 확률.. 8 양육권 2016/04/11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