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보러온 사람중에 이상한 사람이 있네요

이사 조회수 : 4,022
작성일 : 2016-02-04 17:55:59

남의 집 보러와서 천장을 쿵쿵 쳐보고 씽크대 다 열어보고 세척기 열어보고 보일러실 열어보고 후드 작동안된다고 해서 작동해주니 불이 안켜진다고.. 그래서 스위치 여기있다고 켜주니 이제는 후드가 더럽다고..

지가 이사올거면 탈부착 가능한거라 청소하면 되는데..


집밖에서 한바퀴 돌아보고 여기저기 서성이고 집주위를 한번 둘러봐야한다고 하며 지하실 문도 열어보고 1층도 쳐다보고 남의 차도 한참 기웃거리고..


이거 여간 찜찜한게 아니네요

계약도 안하면서 왜 이러는거죠?


도둑은 아니겠죠?

계약할 형편은 안되고 그냥 월세집 쇼핑하러 온 사람인가요?

우리가 이사할 날짜까지 부동산아줌마가 말해줬는데 불안하네요

비워있는 집 뭐라도 가져갈까봐..

가전제품 다 놓고 갈거거든요


이사가는 곳에 새로 장만하려구요

 

IP : 219.240.xxx.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6.2.4 5:59 PM (175.126.xxx.29)

    그런사람은 스을쩍
    사진이라도 찍어둘겁니다.

    아니면 동영상이라도...

  • 2. 대문앞에
    '16.2.4 6:02 PM (219.240.xxx.3)

    cctv가 있어서 재생해서 그 사람 사진 캡쳐해놨어요

  • 3.
    '16.2.4 6:05 PM (113.199.xxx.176) - 삭제된댓글

    주방이랑
    집밖이랑
    지하실본게 다잖아요?

    안방안에 금고위치를 보거나 했다면 몰라도...

  • 4.
    '16.2.4 6:07 PM (223.33.xxx.240) - 삭제된댓글

    뉴스에서 난 적 있어요. 저렇게 보러와서 대충 구조랑 뭐 있는지 파악하고 나중에 다시 온다고...

  • 5. 어휴
    '16.2.4 6:09 PM (121.164.xxx.33) - 삭제된댓글

    후드 청소좀 하세요

  • 6. ....
    '16.2.4 6:19 PM (121.150.xxx.227)

    옷하나를 사도 여기저기 박음질상태 뒤집어 보고 하는데 집 살생각이 있어 보는거면 구석구석 보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 7. 나두
    '16.2.4 8:50 PM (211.231.xxx.50)

    저요!!저요~~!!
    작년 7월에 집 내 놓고 집 보러 온다고 연락와서 현관문 열어주니 팔순 노모에 4~50대 언니들3명 도합5명이 와서는 붙박이 장도 아닌 옷장 열어보면서
    "여기 곰팡이 껴 있을거야, 부엌이 좁네, 현관이 좁네"
    하면서 문이란 문을 죄다 열어 봤어요. 말릴 틈이 없었지요. 5명이서 중구난방으로 흩어져서 죄다 열어보는데...아니 30평대가 죄다 고만고만하지 그 평수를 보러 와서 5~60평대를 기대하면 안되잖아요??

    결국 집 산사람은 그 장맛비에 2분 집 둘러 본 남자가 계약했어요.
    지금껏 제 집을 3번 팔아보니 집 계약할 사람은 그냥 '훗~' 하고 훝고 가더군요.
    후드. 문짝 죄다 열어보는 사람한테 집 이사 후에도 계속 전화와요
    "여기 이거 왜 이래요?" 하면서...

    부동산에다가 불쾌한 것을 말씀드리세요.
    그리고 다음 번에 다른 사람이 와서 문 열어보려고 하면 붙박이장 말고는 절대 손도 못되게 하세요.
    웃으면서 강한 눈빛으로
    "요즘 세상이 험하다 보니... 죄송하네요. 손대지 말아주세요"라고 말씀하세요.
    제 경험 상...
    저렇게 죄다 문 열어보는 사람...집 못삽니다=_=;

  • 8. 그 사람
    '16.2.5 12:05 PM (219.240.xxx.3)

    시각에 cctv재생해서 보니 불량한 사람이네요
    Cctv에 손도 흔들어주네요
    뭐하자는 건지..
    Cctv가 모조품인지 확인하는건가요?
    지가 손흔들면 따라움직이는 줄 알고.
    하도 여러사람이 집보러오니 이제 눈빛만 봐도 알겠더군요
    그냥 심심해서 구경이나 해보자 이런건지 아님 진짜로 계약할 사람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399 아들이 수험생활하는데 몸에 좋은 게 뭐가 있을까요? 2 조언 구합니.. 2016/02/09 1,089
526398 이런 친정 3 2016/02/09 1,138
526397 샤넬 샹스 향수랑 에스티로던 화이트린데 향 좀 표현해주세요.... 9 굽실굽실 2016/02/09 2,142
526396 설화수 CC크림 어떤가요? 9 dd 2016/02/09 4,404
526395 연예인 자식이 못생긴경우가 종종 있는데 11 ㄹㄹ 2016/02/09 8,346
526394 좁은집에서 모이시는 분들 지혜 좀 나눠주세요 12 큰며늘 2016/02/09 2,957
526393 일제그릇 이요. 9 .... 2016/02/09 1,526
526392 이런집도 있어요 3 ㅎㅎ 2016/02/09 1,753
526391 지하철 한복입은 아가씨들 24 nana 2016/02/09 8,268
526390 클라리넷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6 무식한 농부.. 2016/02/09 2,973
526389 이런맘먹음 안되는데 1 ㅇㅇ 2016/02/09 667
526388 피부 정밀 검사 받아본 분 계신가요? 4 회복 2016/02/09 1,501
526387 베스트셀러 같은 책 표지 뒷면에 나오는 짧은 칭찬말 같은 걸 뭐.. 3 질문 2016/02/09 761
526386 오늘 문연 도서관 있나요? 3 오늘 2016/02/09 867
526385 여자쪽 부모님이 반대한다네요 7 ㅇㅇ 2016/02/09 3,132
526384 부산 디오라마월드 1 T.T 2016/02/09 812
526383 조카들 선물 이제 안 하려고요. 12 흠.. 2016/02/09 6,356
526382 3인 가족의 그릇, 몇인조가 적당한가요? 4 잘될거야 2016/02/09 1,176
526381 코스트코의 명품시계들... 7 시계가 필요.. 2016/02/09 6,913
526380 키즈카페왔는데 7 커피홀릭 2016/02/09 1,637
526379 이상형과 헤어지고 너무나 힘이 듭니다 18 2016/02/09 7,171
526378 길었던 연휴도 오늘로 끝이네요 ㅜㅜ 3 설레는 2016/02/09 1,744
526377 자녀외모는 랜덤인가요? 16 .. 2016/02/09 7,462
526376 초등 선생님 종업식 선물 4 감사 2016/02/09 1,636
526375 나이차이가 좀 나긴해요... 3 11살 2016/02/09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