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완견, 부모님 못지않게 당신을 사랑한다' 고양이보다 개가 주인 더 사랑

... 조회수 : 1,972
작성일 : 2016-02-04 17:20:17
http://news.joins.com/article/19531932
고양이보다 개가 주인 더 사랑

사랑을 수치로 측정할수 있는가? 일부 과학자들은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고 대답한다.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옥시토신' 을 활용하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옥시토신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사랑, 부부애, 모성본능을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져 '사랑의 호르몬' 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최근 영국 BBC는 이 '옥시토신'을 활용하여 개와 고양이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Cats vs Dogs' 에서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했다.

주제는 '과연 개와 고양이 중 주인을 더 사랑하는 동물은 무엇인가'로,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BBC에서는 옥시토신 수치를 측정했다.

이에 미국의 신경과학자 폴 재크 박사는 10마리의 개와 주인, 10마리의 고양이와 주인을 10분 간 함께 놀도록 하고 그 전과 후 타액을 채취해 옥시토신 수치를 비교했다.

개의 경우 주인과 함께 한 후 옥시토신 수치가 57.2% 증가했으나, 고양이는 12% 늘어나는데 그쳤다. 재크 박사는 "개 또한 사람못지 않은 양의 옥시토신을 분비한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실험 결과만 놓고 보자면 개가 고양이보다 주인을 5배 사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재크 박사는 "사람의 경우 배우자 혹은 자녀와 함께 할 때 옥시토신 수치가 40~60% 상승한다" 며 "어쩌면 개가 주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는 것보다 더 클 지도 모른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재크 박사는 "사실은 고양이가 옥시토신을 분비한다는 것도 놀라운 발견이다. 최소한 고양이도 주인과의 유대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 이라며 설명을 마쳤다.
 
IP : 1.250.xxx.1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4 5:24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지금까지 키웠던 개들... 그 녀석들이 저에게 주었던 사랑. 생각하면 항상 미안함만 남아요.
    개들은 정말 너무 착해요. 화날 정도로.

    근데 마지막 문장이 좀 개그네요 ㅋ

  • 2. ...
    '16.2.4 5:28 PM (223.62.xxx.8)

    고양이도 나름인거같아요. 우리 고양이는 개냥이성격이에요. 밤에 우다다도 없고 도도함 전혀없고 사람만 보면 개처럼 발라당거리고 조금만 쓰다듬어주면 골골대고 꾹꾹이도 엄청 잘하고 가끔 나보다 우리냥이가 사람을 더 사랑하는구나 느끼거든요

  • 3. 이미 알고 있었어요
    '16.2.4 5:51 PM (125.176.xxx.204)

    우리 강아지한테서 저 정말 순수한 사랑 많이 받았어요. 제가 그 어떤 모습이건 더럽고 누더기를 걸쳐도 항상 똑같은 맘으로 사랑 줄 수 있는게 우리집 강아지 같아요

  • 4.
    '16.2.4 6:03 PM (218.48.xxx.67)

    공감..또 공감해요..

  • 5. ,,,,
    '16.2.4 6:10 PM (125.186.xxx.76)

    개키우면서 느꼇어요. 주인만 바라본다는거....
    다른사람이 산책델고 나가면 거부하더라구요

  • 6.
    '16.2.4 6:21 PM (168.126.xxx.112)

    키우다 보면 저런 실험 아니더라도, 개가 우리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절절히 알게 되지요.
    저도 제가 키웠던 우리 개들을 친구나 주변 사람들보다 더 사랑하고, 그 사람들보다 우리 개들이 저를 더 사랑하는거 잘 알아요.
    제 인생 최고의 친구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 개들이에요~^^
    개들과는 무조건적이고 절대적이고 완벽한 사랑을 할 수 있어서, 개와 함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네요!

  • 7. 마지막에
    '16.2.4 7:48 PM (211.215.xxx.34)

    최소한의 고양이도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라니, 기사 영문해석 잘못한것 아닙니까? 울 고양이는 어두울때 밖에 잠시내가 나가면 나찾느라고 집에서 울고다니길 자주한다고 식구가 여러번 이야기 하는데요. 내가 가는곳 장소 졸졸 따라와서 근처에 함께 있으려고하고, 아파서 새벽에 여러번 화장실가서 토하고할때, 화장실 갈때마다 따라와서 바로 옆에 앉아 있어준 사랑많은 아인데, 최소한 유대감(?)이 있다라고 표현하다니... 허허허... 고작 열마리씩 가지고 시험해보고 저렇케 일반화 하는것 믿음성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796 개성공단 전면 가동중단에 대해 예상되는 북한의 반응 10 무식한 농부.. 2016/02/10 1,552
526795 소매에 MTO라고 써있는 패딩은 어디 걸까요 4 ,,, 2016/02/10 1,684
526794 롯지8인치 또는.국산무쇠? 5 무쇠 2016/02/10 1,922
526793 사회(집단)의 암묵적인 법칙을 모르고, 눈치가 없으면 도태될까요.. 2 냥이 2016/02/10 1,220
526792 장근석요 11 장근석 2016/02/10 4,716
526791 아몬드 우유(아몬드 브리즈) 어떤가요? 5 @ 2016/02/10 3,238
526790 2주만에 피부가 엄청 좋아졌는데요 7 음음 2016/02/10 7,245
526789 최인철-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강추 28 햇살 2016/02/10 5,572
526788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3 ㄱㄴ 2016/02/10 523
526787 사장들의 사장 큰 스트레스가 2 ㅇㅇ 2016/02/10 1,717
526786 명절 전날에 시어머니가 저만 오라고 한다면? 24 시댁 2016/02/10 6,656
526785 고양이 키우고 싶어도 높은 데 올라가는 습성 때문에 꺼려집니다... 27 dd 2016/02/10 3,905
526784 공인중개사 따면 어느 정도 희망이 있나요? 5 참맛 2016/02/10 4,166
526783 7급국가직공무원/한전 2 아이고 머리.. 2016/02/10 2,777
526782 며느리 사위는 그사람 성격에 맞게 잘해주면 될듯 싶어요..?? 5 ... 2016/02/10 1,175
526781 재수 결정한 아이들, 지금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9 마미 2016/02/10 2,245
526780 특정 스타일의 이성만 보면 홀려버려요...어떻게 고칠지 제발 좀.. 15 ㅇㅇ 2016/02/10 5,004
526779 거짓말 2 ... 2016/02/10 706
526778 운틴,안성주물,무쇠나라중 어떤무쇠가 나을까요? 5 무쇠솥 2016/02/10 4,639
526777 위성을 쐈다는데 미사일이라 13 뭐죠? 2016/02/10 2,546
526776 코스트코 양재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 지금 사람 많을까요? 초보 2016/02/10 775
526775 우유 두유같이 든든한 음료 뭐없을까요 2 2016/02/10 1,222
526774 잘먹으면 꼭 체하는 체질 8 dd 2016/02/10 1,796
526773 대학등록..이런 변수도 있네요. 9 블랙 2016/02/10 4,387
526772 해운대 한화콘도예요~~저녁! 16 부산님들~~.. 2016/02/10 4,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