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만 잘 돌보면 되는데..은근 심심하네용
올해 5월에 복직이라 애기랑 같이 있을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하루종일 너무 심심하고 무료하네요. 유모차 끌고 집 앞 카페 잠깐 가는게 하루의 낙이예요.
다른 사람들이 제게 기대하는 것은 애기 돌보기 하나뿐이고 그 임무를 나름 잘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애기는 쑥쑥 크지만, 저는 하루하루 뭐하고 지나가는지 모르겠어요.
하루종일 애기랑 놀다가 잠깐씩 핸드폰 한눈 팔고..
진득이 앉아서 뭐 할 시간은 없으니 하루죙일 핸드폰만 보는 기분이에요.
핸드폰도 쓸데없는 연예기사, 블로그 눈팅, 지역카페 눈팅, 쇼핑 싸이트 구경 등등... 잠깐씩 보는데도 거의 중독 수준이 된 거 같아요
물론 핸드폰으로 영어공부하기, 이북읽기 등 건설적으로 보내도 될 것 같긴 한데 집중이 안되니 실천이 안되네요 ㅠ
애기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내 하루가 의미 없이 지나가는 것 같아 주절주절 해봅니다. 워킹맘이 되면 이런 시간을 그리워 하겠지요ㅠ
1. 부
'16.2.4 5:19 PM (221.138.xxx.46)아가가 순한가 보네요.
집안일 아기 이유식 이것저것 하다보면
시간이 빨리 가던데요.
놀이를 많이 찾아서 해줘보세요2. 원글이
'16.2.4 5:25 PM (49.171.xxx.223)이유식은 엊그제 시작해서 아직 쌀미음이라 오분이면 하고... 나름 놀아준다고 하는데 제가 제대로 안놀아주나봐요 ㅠ
집안일은 빨래랑 저녁준비만 해요..일주일에 한번 청소하시는 분 오거등요3. 원글이
'16.2.4 5:27 PM (49.171.xxx.223)심지어 애기는 혼자 낮잠을 안자서..제가 침대가 되어 배 위에서 재웁니당..근데도 시간이 남다니 제가 애기를 제대로 못돌보나봐요..열심히 놀아줘야겠어용. 이제 머하고 놀아주지 ㅠㅜ
4. ...
'16.2.4 5:48 PM (211.172.xxx.248)팟캐스트 틀어놓고 들으면서 아기 보세요.
5. ..
'16.2.4 6:01 PM (114.199.xxx.50) - 삭제된댓글조금만 더 있으면 기어다니고 잡고 걸으면서 심심할 틈이 없어요. 뒤돌아서면 집안 난장판에, 다칠까봐 눈도 못떼고 슬슬 문화센터 같은데도 한번씩 데리고가고. 이유식 3번씩 먹기 시작하면 사나흘에 한번씩 이유식 만드는 날은 앉아있을 틈도 없이 하루가 가요.
6. 돌돌엄마
'16.2.4 6:09 PM (222.101.xxx.26)즐기세요~ 그때 아니면 언제 빈둥거리고 핸폰 들여다보며 지내나요~ 곧 복직하고 애 걷고 놀아달라고 징징대고... 님에게 헬게이트는 아직 열리지 않았습니다...
핸드폰 보며 시간 보낼 때 연애기사 같은 거 보지 마시고 엄마표 영어라든가 선배맘, 직장맘 육아 얘기 같은 거 보면 그나마 도움이 될 거고요. 맘스홀릭 가지 말고요..
복직 후 애는 누가 봐주나요? 그런 것도 미리 다 대비를 해놓고 집에 씨씨티비를 달든가 해야하고.....7. ..
'16.2.4 6:55 PM (221.163.xxx.100)원래 아기 키울때는 겨울이 제일 시간이 안가요.
겨울이 이렇게 길었나~ 하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되더라구요.8. 네
'16.2.4 7:48 PM (183.98.xxx.95)시간 안가는거 맞아요
하루하루 무럭무럭 자라기만 기다라다
또하루가 가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5741 | 남편이 물건을 잘 잃어버려요 | 아이고야 | 2016/02/05 | 494 |
525740 | 설마그래도 안철수가 이준석한테 밀릴랴구요. 14 | ㅅㅈㅅ | 2016/02/05 | 1,927 |
525739 | 프린터기 설치좀 도와 주세요.. 5 | ... | 2016/02/05 | 733 |
525738 | 돼지가 되니 좋은점 22 | 뚱띵이 | 2016/02/05 | 5,239 |
525737 | 애를 낳아 왜 이 고생을 하는지..... 16 | 왜 ...... | 2016/02/05 | 4,869 |
525736 | 배우학교 대박이네요 6 | 애기야 | 2016/02/05 | 6,221 |
525735 | 야생동물도 먹는거 가려먹나요? 1 | 바닐라 | 2016/02/05 | 576 |
525734 | 경찰 동서 이야기 지워졌나요? 3 | .. | 2016/02/05 | 1,862 |
525733 | 가슴크기가 달라요 8 | ㅇ | 2016/02/04 | 2,299 |
525732 | 오메가3 옥션에서 구입해도 되나요? | 모모 | 2016/02/04 | 405 |
525731 | 요실금수술 많이 아픈가요? 3 | 아이궁 | 2016/02/04 | 4,226 |
525730 | 어릴 때 엄마가 해준 것 중에 최고 좋았던 것 46 | ㅋㅋ | 2016/02/04 | 12,926 |
525729 | 세탁소 분쟁관련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12 | 민트냥 | 2016/02/04 | 1,815 |
525728 | 김구라 같이 생긴 얼굴.... 어떤 안경이 어울릴까요? | .. | 2016/02/04 | 449 |
525727 | 집안일 후에 발이 너무 아파요. 14 | 주부 | 2016/02/04 | 2,339 |
525726 | 대추채... 이걸 어디에 써야 할지요? 11 | 선물 | 2016/02/04 | 1,381 |
525725 | 아파트 사야할지.... 11 | 제주도 | 2016/02/04 | 3,321 |
525724 | 왜 갑자기 빌라들을 우후죽순 지어대는 걸까요? 9 | 여기저기 | 2016/02/04 | 4,075 |
525723 | 삼청동, 북촌 근처 식사 장소 추천해주세요 5 | jj | 2016/02/04 | 1,599 |
525722 | 구정 아침에 구리수산시장 문 여나요? | ㅇㅇ | 2016/02/04 | 407 |
525721 | 이부진 "남편의 주사 때문에 그동안 힘들었다".. 40 | .... | 2016/02/04 | 35,261 |
525720 | 여드름 여중생 로션 뭐가 좋으셨어요? 8 | @@ | 2016/02/04 | 2,027 |
525719 | 이상한 초등선생 7 | .. | 2016/02/04 | 1,707 |
525718 | 성남 사시는분..(혹은 빌라 매매에 대하여조언 구해요) 8 | 골치 | 2016/02/04 | 2,596 |
525717 | 기다림이 너무 행복한 밤입니다 12 | ㅎㅎ | 2016/02/04 | 4,3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