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저희식구 반찬 뭐할지
그놈의 남동생 사랑에 더이상 상처받기싫고
남편쪽은 시어머니 돌아가시고는
큰형님네 갔었는데 형님이 힘드신지
오지말라고 하네요
근데 저 몸이 아파요
여러 충격적일과 기침감기가 며칠째 약먹어도 안낫고
돼지갈비. 소고기전. 동태전. 녹두나물
여기까지 준비하고
나물 몇개는 사야할지 남편이 요리 전무하고
저는 누워있고 4일내내 중학생 애들굶길순
없고 어쩌죠
무슨 메뉴가 며칠씩 먹어도 나을지
1. 엥?
'16.2.4 3:12 PM (112.153.xxx.100)명절음식 해먹으면 맛나죠. 근데 아프시다면서요? 나물이 은근 손이 많이 가니까..돼지갈비. 불고기 .제육볶음 김치전. 떡국 먹음 안될까요? 죄 고기반찬 ^^;;
2. .
'16.2.4 3:12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지금도 상다리휩니다.
거기에다 나물에 떡국떡 더하기3. 헐...
'16.2.4 3:16 PM (112.220.xxx.102)아픈데 뭔 명절음식이에요? ;;
식구끼리 보내는 설인데
그냥 대충 드세요
마트가서 양념된 고기 이런거 사와서 먹으라하세요
어휴..답답하다...4. //
'16.2.4 3:17 PM (125.177.xxx.193)남편 시키고 쉬십시오...
중학생 애들도 지들이 알아서 찾아먹을 나이 됐어요.5. ᆢ
'16.2.4 3:18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아무것도 안했어요
맨날 먹는 고기 명절이라고 다른가싶어서 ᆢ
스파게티 또띠아 연어 칼국수 짬뽕라면
떡볶이 그런거 해먹을거에요6. 컨디션도 별론데
'16.2.4 3:18 PM (1.217.xxx.251)이 정도 준비하고 그때 그때 생각나는 메뉴를 사먹든지 해먹든지 하면
되지 않을까요7. ...
'16.2.4 3:21 PM (119.197.xxx.61)한손에는 카드 한손에는 핸드폰
뭐가 걱정이래요
배달음식은 전화로 주문하고 카드들고 맛집다니세요8. ..
'16.2.4 3:23 PM (112.140.xxx.220)돼지갈비 있으니 소고기전은 빼시고
소고기국 한가득 끓이세요
두고두고 먹을수록 맛나고 애어른 할것 없이 젤루 좋아하니까!
아프니까 더는 하지 마시구요
아..가래떡은 좀 사놔놓으세요
떡국용이랑 떡볶이용으로 둘다
재료 사다놓으면 배고픔 남편이랑 애들이 해먹겠죠9. 저
'16.2.4 3:25 PM (220.95.xxx.102)명절엔 배달이 안되서요
명절 전날까지 추어탕.김밥등
사먹고 전이나 고기는사먹기엔 비싸서
반찬가게 가야는데
수액 맞으러도 못가겠어요 아파서
작년 검진서 빈혈수치8이랬는데
핑돌고 감기약 먹은지 2주짼데
기침을 해대네요10. .......
'16.2.4 3:30 PM (211.36.xxx.2)남편이나 자식들은 거동이 불편해서 반찬가게까지 걸어다녀오지 못하나봐요?
11. 마른반찬
'16.2.4 3:31 PM (113.199.xxx.176) - 삭제된댓글몇가지 사시고요
그냥 평소대로 드시면 되죠
설에는 떡국먹으니 사실 반찬이 그리 많이 필요치도 않고요
지금 준비하신 정도도 충분하네요
다만 연휴가 길다 보니 냉동조리식품이나 간단한거
좀더 장만해두심 될듯해요12. 별님
'16.2.4 3:58 PM (1.232.xxx.81) - 삭제된댓글냉동식품 잘나와요.
사다가 쟁겨 놓으시고..
닭한마리 푹 끓여놓고 ..먹고나면 국물에다
닭죽한번 끓이고..
여기서 평이좋은 비비고 동그랑땡계란입혀 한끼먹고
떡만두국..
불고기재논거 사다 버섯많이넣고 불고기버섯전골.
부대찌게.
김치전골..등등
한냄비에 여러재료넣고 푸짐하게 끓여 먹는거 하면
다른 반찬 필요없던걸요.
차례안지내시면 손많이 가는 명절음식할필요있나요..
아프면 아픈걸 내색해야 다른식구들도 뭔가 생각을합니다.
알아서 알아주진 않는거 같아요
엄마가 아파서 힘드니 이것좀 해줄래?
하고 음식하는것도 도와달라고 해보심이..
얼른 건강해지시구요~^^13. !!!!!
'16.2.4 4:14 PM (182.225.xxx.118)아침은 떡만두국/ 멸치다시내고 시판 만두중 골라 냉동실에 넣어놓고 남편 시키세요
빵, 야채, 샐러드로 중간에 아메리칸스탈로 한번
시판 찜닭 저 사놨어요... 적힌대로 남자도 할 수있음
다으말 점심에 밥 볶아먹어도되고
추어탕이나 설렁탕 테이크아웃 해서 냉장고에 낳어두세요
간식 과일 사다놓고요
잘하는 중국집에서 해물양장피 사다 먹으니 한끼 해결돼구요
제가 환자라 지금 친정엄마(83세)가 와서 밥해주시는데 집밥이 먹기싫어서(이제 엄마밥도 맛이 없;;) 이래저래 외식은 못해도 사다먹도 많이해요14. 흠....
'16.2.4 4:17 PM (211.210.xxx.30)라면만 많이 사다 놓으면 될거 같은데요.
위에 있는 반찬으로도 하루는 넘게 먹을 수 있고요.
돼지 삼겹이나 목심 같은 그냥 바로 굽는 것들 얼려 놓고 그거 구워 먹으라고 해도 될거 같아요.15. 엥
'16.2.4 4:21 PM (175.196.xxx.37)몸도 편찮으신데 좀 쉬시지...설날 분위기 내려면 시장에서 전 좀 사다먹고 떡국 끓여드심 안되나요? 애들은 고기 좋아하니 불고기감이나 고기류 사다 먹고 설날 하루 지나면 배달도 되니 한두끼 배달 음식도 시켜먹고요. 나머지는 있는 반찬가지고 국 끓여 드심 될듯 한데요.
수액맞으러 못가실 정도인데 남편이나 애들이 도와야죠.16. 그럼
'16.2.4 4:29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몸도 아프신데 남편분이랑 중학생애들 배달시켜서 먹으라고 하세요 남편한테 퇴근할때 삼겹살같은거좀 사오라고 하시던가 집에서 인터넷으로 장봐서 배달시키던가요 엄마가 아프면 가족끼리 좀 도와와죠 엄마는 아내는 무슨 무쇠팔 무쇠다리인가요 아픈데 푹 쉬시고 남편한테 도움요청하세요
17. 아이구
'16.2.4 4:32 PM (1.233.xxx.136)수색도 못맞으러 갈 상황인데 반찬 걱정이 되세요?
그런식으로 키우면 아들도 커서 82에서 까이는 남편되고
시어머니 되는겁니다
아들이나 남편 시켜서 반찬 사오라고 먹고 싶은거 사오라고하세요
단.,절대 잘못사왔다고 타박말고 잘사왔다고 칭찬해주세요18. ..,
'16.2.4 5:49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저는 몸이 아프면 식당에서 감자탕, 육개장, 해장국, 갈비탕 등등 사다가 놓고 끼니때마다 데워서 김치 한가지랑 먹여요.
아프면 남이 차려준 음식도 먹기 싫은데 어떻게 요리를 하나요? 대강 사다 드시고 몸조리에 전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