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병원에 계신분들 명절에 집에 가시나요?

막내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16-02-04 13:41:05
어머님이 허리수술을 하셔서
집에 계시면 일을 하니까
딸들이 가까운 요양병원으로
모셨어요~
누나들은 설연휴에 저희가 모시고 갔으면 해요
위로 두형이 있지만 있으나마나한 사람들입니다.
다른 환자분들도 다 설에는 집에 간다고 하면서요
신랑은 허리아픈사람 왔다갔다 하느니
병원서 재활치료받고 있으면서
명절 지나고 저희가 방문했음 하구요
병원은 경기도고
저희는 지방이라 3시간 거리지만
신랑이 맏아들 노릇하면서
다 모시고 다녔어요
저도 설에는 친정가고 싶은데
어머니 오시면 ㅠㅠ
한편으로는 명절에 병원에 계실 어머니가
안쓰럽기도 하구요


IP : 59.31.xxx.2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2.4 1:44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지네들이 할것도 아니면서 오지랖들을 피는지
    그냥 계시는게 잘하는걸거예요
    허리수술한분 장거리 움직여야본들
    자칫 병 키울일만 남는거죠

    남편 말이 맞아요

  • 2. 평일에도
    '16.2.4 2:01 PM (61.98.xxx.209)

    병원에만 계시는데 명절에라도 가족과 보내시게하면 안될까요? 허리부분은 의사하고 상의해보신뒤에 말이죠 친정엄마가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명절아니더라도 병원에서 자주 모시고 나와요 매일매일 병원에서만 얼마나 답답할까싶어서..

  • 3. 헉 무슨
    '16.2.4 2:01 PM (220.85.xxx.210)

    3시간을 허리아픈 환자가 차를타요
    정신나간 시누들이네

  • 4. ..
    '16.2.4 2:43 PM (210.107.xxx.160)

    그 시누들은 왜 자기 친정어머니 모시러 못간대요? 남편보고 운전하라고 해서 모시러 가면 되잖아요?
    어머니만 생각하면 모시고 오는게 좋을 것 같지만, 원글님네 시누들은 올케인 원글님 앞세워서 효도하려고 하네요?
    효도는 셀프인 이 시대에.

    님네 시누들. 구정에 어머니 모셔갔으면 하지만, 실제로는 구정 끝나고도 쭉 님네 집에서 모셨으면...하는 마음에 하는 소리같아 보여요. 요양병원비도 아끼고, 친정엄마를 병원에 모셨다는 죄책감(?)도 덜고. 못된 심보죠.

  • 5. ....
    '16.2.4 2:50 PM (112.220.xxx.102)

    어머니한테 한번 여쭤보세요

  • 6. 시누
    '16.2.4 3:26 PM (112.154.xxx.98)

    허리안좋으신 정도가 어느정도에 따라 다르죠
    걸을수 있고 많이 안좋은거 아니면 명절때 집에 하루이틀 지내고 오시면 좋으실겁니다
    그러나 시누네집으로 모시라 하세요
    시누들이 본인엄마 병원 계시는거 싫다면서요
    님은 명절지내고 친정 가셔야죠
    왜 우리나라 시누들은 올케에게 본인 엄마 못맡겨 안달일까요? 병원 계셔서 안쓰러우면 딸이 모셔와서 하루이틀 정성 좀들이라고 하세요

  • 7. ..
    '16.2.4 3:56 PM (74.77.xxx.3) - 삭제된댓글

    시누이들은 집에서 요양병원이 가까우니 옆에서 줄곧 챙겼을테고
    3시간 거리에 있는 아들이 명절엔 좀 해봐라 하는거 아닌가요~?
    왜 82 여자들은 시누이라 하면 댓글들 마냥 저리 날뛰는지

  • 8. 음.
    '16.2.4 4:50 PM (112.150.xxx.194)

    3시간거리를 이동하실수는 있나요?
    병원에 계시는거 안타깝게 생각하는 원글님 마음이 고우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985 우리나라는 유교때문에 망할 거 같아요 29 합리적 2016/02/07 6,939
525984 돌려받은 예단비 500만원 중 얼마를 남동생부부에게 줘야 하나요.. 7 질문 2016/02/07 4,826
525983 혼밥족? 혼술족?…영화도, 여행도 '나홀로족' 전성시대 (펌) 1 나홀로족 2016/02/07 1,207
525982 시댁 존대어 좀 물어볼게요 6 오드 2016/02/07 834
525981 시부모님의 차별, 동서간의 갈등 시댁식구들과의 모든 트러블의 원.. 6 ... 2016/02/07 3,676
525980 메이크업계의백종원은 없나요? 4 2016/02/07 2,738
525979 장염과 감기.. 2 ㅜㅜ 2016/02/07 625
525978 첫 차례상 준비라 궁금한게있어요~~ 4 첫차례.. 2016/02/07 792
525977 1주일째 장염같은데 연휴에 병원 어디로 가야할까요... 6 으앙 2016/02/07 920
525976 눈만뜨면 밥만차려대야 주부의삶 넘싫어요 84 미치겠다 2016/02/07 14,381
525975 찹쌀탕수육이 더 맛있나요 4 탕수육 2016/02/07 1,277
525974 노화현상 중 손가락 마디가 굵어지는 것도 있나요? 6 마디 2016/02/07 3,487
525973 동그랑땡 소금 간 기준좀 가르쳐주세요. 1 .. 2016/02/07 698
525972 10여년 정도 유지해왔던 살이 갑자기 쪘어요. 3 살이 2016/02/07 1,563
525971 아침 안드시는분 111 2016/02/07 521
525970 시댁에서 아무것도 안 하는 남편 18 개구리 2016/02/07 4,133
525969 요양등급이요~ 11 설날 2016/02/07 1,978
525968 명절에 시댁갔다가 집에 와서 주무시는 분들~ 14 그래 2016/02/07 3,369
525967 선지를 우혈이라 하지 않는 이유? 4 선지 2016/02/07 1,650
525966 설날 음식땜에 엄마와 트러블 4 역시나 2016/02/07 1,312
525965 배달 치킨이 칼로리가 높은가 봐요. 3 저만 그런가.. 2016/02/07 1,323
525964 입을 대다의 어원이 아닐까요?? 14 웃어요 2016/02/07 3,303
525963 19평이하 아파트 사시는분 6 15 2016/02/07 4,924
525962 명절이 정말정말 재밌고 기대되시는분?? 25 .... 2016/02/07 4,252
525961 살까말까하는건요.. (수정) 4 고민중 2016/02/07 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