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체능 전공하면 정말 전망이 그렇게 어두운가요?

불안 조회수 : 2,545
작성일 : 2016-02-04 13:31:37
예체능을 전공하겠다 하니 주위 얼마안되는 전공자들에 물어보니
학교때 돈은 돈대로 들고 아웃풋은 형편없다 .. 잘아는 후배들한테는 솔직히 졸업전에 잘꾸며서 집안좋운 전문직 만나는게 잘풀리는거라고 전공만 신경쓰지 말라고 친한 후배한테만은 얘기한다 등등 암담스런 얘기네요

실제로 현실이 저런가요? 가끔 잘되는 사람 있어도 극히 일부라고 해서 불안허네요

이공계는 사실 보면 서울도 아닌 수원의 ㅇ모대 나 인천의 ㅇ모대 같은 그런 대학공대 같은데서 중간만 따라가도 대기업에도 들어가고 그런다는데 (아 그 ㅇ모대학들에 대한 평가나 그런얘기는 아닙니다 그냥들 그런얘기 하길래 적은거에요)

예체능은 그렇게 중간정도만 슬슬 따라간담에 안정적인 어떤길 열리길 바라는건 무리인가요? 그쪽분야님들 조언 부탁합니다 답답하네요
IP : 223.62.xxx.2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4 1:35 PM (119.70.xxx.204)

    아주대나 인하대가중간정도가
    슬슬가는학교가 아닙니다
    아대공대도 쎄고 인하공대도쎕니다
    인하공대가려다가 고려대추합으로
    제조카가 들어갔어요
    예체능으로 중간정도가 뭔지모르겠지만
    홍대미대 조치원캠퍼스간 제친구가
    옛날이지만 반에서5등안에들었었어요
    예체능도 좋은대학들어가려면 공부잘해야됩니다
    중간정도설렁설렁해서
    어디를가려고요?

  • 2. 00
    '16.2.4 1:44 PM (61.253.xxx.170)

    본인의 자아실현을 위한 선택이라면 모를까 대학진학을 위한 방법으로의 선택은 안되겠지요.
    평균적으로 여타 전공보다 공부에 돈이 더 많이 들고, 졸업 후 바로 취업보다 대학원/유학 등의 선택이 많기도 하고요.
    대학졸업만이 문제가 아니고 그 후까지 계획해야할 것 같아요.

  • 3. 집에 돈있어야 하는것들
    '16.2.4 1:58 PM (125.61.xxx.2) - 삭제된댓글

    원하는 답변 말씀드리면 예 입니다.

    어디든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하지만..

    예체능쪽은 공무원쪽 진로도 비정규직이 많아요.

    예를 들어 체대 나와서 보건소 운동처방사 들어가려고 하면 노력대비.. 근무조건 .별로...

    보건소 운동처방사 자기 정체성 살리지 못하고 허리사이즈 재고있고

    어쩌다 공개적으로 운동 하는 법 알려주는게 자기 정체성 나타내는 일이지요

    kbs 교향악단의 경우에도 여하튼 이래저래 문제 많은걸로 알아요

    미대는 나와서 본인이 블로그나 쇼핑몰로 돈버는 경우도 있긴 한데....

    체대는 진짜 여자들은 애매모호 하더라구요. 결국 체육교사로 가는게 가장 이상적이구요.

    저는 재활쪽에 일하는 체대 출신 실습생과 관리자 오래보면서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남녀차별 분명있구요. 힘의 논리가 타분야보다도 강하게 적용되며, 수직적인 조직 분위기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정치 잘하는 사람이나 관리자 학교 후배가 채용에 더 유리한것 등....
    한국사회 전형적인 단점인 모습들은 체대출신을 보면서 구구절절 느꼈어요
    거기에 저항할 수 없는 분위기였구요.
    특히 여자에겐 비추....

    차별받지 않으려면 공부해야하는구나 라는거 절실히 느꼈어요.

  • 4. ,,,
    '16.2.4 4:35 PM (125.176.xxx.186)

    예체능 전공한 사람입니다.
    제 전공의경우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수는 없지만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돈벌수 있더라고요.
    친구들중 백수는 없어요.전공분야 살리거나,비슷한 계열에서 프리랜서로 많이들 일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일하면서들 살아서 그런가 늙지도 않는거 같아요.
    다들 결혼도 잘했네요.여자면 예체능하는거 괜찮은것같아요.단 본인이 좋아하고 재능이있다는 조건안에서요.

  • 5. 다들
    '16.2.4 5:20 PM (211.36.xxx.161)

    그럴싸한 데 취직하진 않지만 백수는 없다에 저도 동의합니다. 맘 먹으면 쉽게 돈벌수 있는게 또 이쪽 계통입니다.

  • 6. 흠..
    '16.2.4 9:46 P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고액은 아니지만 시간대비 효율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주4회 하루 3~4시간..
    150~200 벌어요.
    맘 먹으면 더 벌겠지만 애가 있어 일 더 안해요.
    시간대비 기혼여성으로서 괜찮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643 자신이 변하지 않으니 상황이 나아지지 않네요. 1 낭만고양이0.. 2016/02/04 729
525642 나이 40에 머리띠 하면 이상할까요? 14 2016/02/04 4,786
525641 카센터 과실로 엔진이 망가졌을경우는 어떻해야하죠.. 익명中 2016/02/04 579
525640 세상이 너무 냉혹해서 5 ㅇㅇ 2016/02/04 1,270
525639 친정엄마의 노후 26 워킹맘 2016/02/04 10,830
525638 코르크마루 써보신분 계신가요? 3 @@;; 2016/02/04 1,661
525637 시판 돈까스에 뭘 첨가할까요? 5 2016/02/04 1,362
525636 서예 잘하시는 분? 2 --- 2016/02/04 868
525635 자녀가 이혼을 하게 되면 3 ㅇㅇ 2016/02/04 2,245
525634 안태어나는게 복 4 ㅇㅇ 2016/02/04 1,661
525633 항상 부정적인 엄마 부담 2016/02/04 1,105
525632 문과생 논술 수업 문의드립니다. 2 고등맘 2016/02/04 828
525631 자매중에 대부분 첫째(언니)가 이쁜편인가요? 19 엔젤레스 2016/02/04 5,408
525630 숨기는 수납 중인데 매 순간 쓰는 컵은 어캐 수납하나요 3 .... 2016/02/04 1,485
525629 냥이 키우는분들 좀 봐주세요(급해요) 5 클라이밋 2016/02/04 817
525628 택배기사님께 제가 잘못한 걸까요? 16 잘될거야 2016/02/04 4,160
525627 성실함은 어떻게 키우나요? 5 마키에 2016/02/04 1,314
525626 대학생이상 자녀 용돈 현금?카드? 3 ... 2016/02/04 1,513
525625 설날에 자주 오는 스미싱 유형 ... 2016/02/04 470
525624 임우재 항소문을 통해 엿보는 삼성家.txt 44 추워요마음이.. 2016/02/04 24,290
525623 집보러온 사람중에 이상한 사람이 있네요 6 이사 2016/02/04 4,074
525622 40초 비혼인데 수영강사가 엄마라 불러요 ㅜ.ㅠ 23 엄마싫어 2016/02/04 8,336
525621 홍콩 패키지여행 추천 부탁드립니다. 15 길시언 2016/02/04 2,391
525620 아이의 비교질 2 . 2016/02/04 562
525619 결혼은 남자가 쫒아다녀서 해야할까요?? 15 .. 2016/02/04 5,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