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하고 눈물이 나요

계속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6-02-04 12:53:08
ㅇ ㅇ
IP : 14.48.xxx.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은
    '16.2.4 1:01 PM (211.117.xxx.124)

    많은 여자들이 그런다대요.. 저도 그랬었는데.. 정신줄 한줄, 나사 하나 빼시고 시댁 가보실래요?
    훠~얼씬 좋아요 정말
    어떻게 하는거냐구요? 즐기다 오자 정말 즐기고, 누가 나한테 싫은 소리 하는거 같으면 살짝 받아버려요
    큰 싸움 나지 않을 만큼 대드는거에요. 싸가지 없는 말투보다 뭐랄까... 정당한 척하는 말투로 대들어요
    절대 가만히 입다물고 있지 않아요. 그랬더니요. 시댁에서 아무도 저를 호구로 안보구요
    저는 시댁 가는거 마음 편해졌어요. 제가 드린 선물에 대해서도 생색을 내기도 한답니다.
    앞에서는 말못하고 시댁 싫다고 뒤에서 펄쩍펄쩍 뛰는것보다
    차라리 앞에서 받아버리고요 즐겨버리구요 살짝 내마음대로도 하는거에요!
    이번 구정 화이팅 입니다.

  • 2. ...
    '16.2.4 1:07 PM (203.255.xxx.49)

    자세히 안써주셔서... 글만 봐선 전화도 자주 안하고 일년에 세번 뵙는 정도면 그정도는 꾹 참고 넘길수 있을것 같은데요?
    시어머니가 무슨 일로 화를 내시는 건가요?
    평소에 불만이 쌓이신건지 원래 며느리를 잡는 성격이신건지...
    전자의 경우라면 글로만 봐선 님도 딱히 풀어드리려 노력한거 같진 않은데요.
    무조건 남편한테 내입장을 이해해라 하기보단 님도 남편 입장을 이해해 보려 하심 어떨까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님과 시어머니 간에 어떤 히스토리가 있는지 몰라서 글만 보자면,
    남편 입장에선 친정이랑은 바로 옆에 살고 자주 보면서
    내 가족관ㄴ 가까워지려 노력하지 않는다 싶음 서운할것 같은데요

  • 3. ....
    '16.2.4 1:14 PM (183.98.xxx.95)

    결혼22년차
    신혼여행다녀오니 친정도 시댁도 다 내집이 아니라는 생각이들었어요
    남편에게 시댁에 관한 스트레스 말해봤자아무소용없어요
    같이 사는것도아니고 일주일에 한번 들러야할정도로 가까이 살지도 않고~
    그냥 다녀오세요 스트레스는 나만 받는게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시구요

  • 4. 그 얘기 참 싫음
    '16.2.4 1:17 PM (124.50.xxx.55)

    1년에 몇번가는데 그걸 못참냐고

  • 5. 말을
    '16.2.4 1:18 PM (14.48.xxx.47)

    하자면 길어요.
    부엌에서 정말 사소한거로 그러시구.억지트집도 잡고. 그냥
    노예된기분도 들고. 그런과정에서 전 말씀에 인격적인 모욕을 느낍니다. 그러니 더 다가가기 싫어요.

  • 6. 친정엄마
    '16.2.4 1:37 PM (220.85.xxx.210)

    자주 안가니 시집에서 하는 일이 다 어리버리니 지적받을수도 있겠지요
    그정도 그냥 그러려니하세요
    친정엄마를 자주보면서 풀면되죠
    둘이 바뀐상황이면 견뎌내겠어요?
    그보다 낫다 하고 지내세요
    울긴 왜 울어요
    매사에 그런식이면 시모가 짜증도 나겠다싶네요

  • 7. 사람을
    '16.2.4 1:48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그런식으로 대하는 사람은 멀리하는게 서로를 위해 좋아요. 자기 미성숙한 행동에도 벌벌 떨어주니 자꾸공격하는 겁니다.가족이라도 예의 지키기 전엔 단호하게 거리를 두세요. 자신을 왜 시궁창속에 밀어넣습니까. 남편도 공범입니다.

  • 8. 명절증후군란 말이 왜 생겼겠어요 다들 그래요ㅠ
    '16.2.4 2:08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거꾸로 남편들이 처가에 가서 저런 대접 한번만이라도 받으면 아마 평생 발끊을껄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갈꺼 그냥 아무각없이 다녀오세요 미리부터 스트레스받지마시고...

  • 9. 명절증후군란 말이 왜 생겼겠어요 다들 그래요ㅠ
    '16.2.4 2:09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거꾸로 남편들이 처가에 가서 저런 대접 한번만이라도 받으면 아마 평생 발끊을껄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갈꺼 그냥 아무각없이 다녀오세요 미리부터 스트레스받지마시고...
    전 그냥 일부러 생각안해요 가면 또 어떻게든 하게되고....

  • 10. 답답
    '16.2.4 2:59 PM (111.118.xxx.1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나 남편입장도 있는것인데

    시어머니가 눈치켜뜨고 뭐라시면 대충 네네 하면서
    "우리 시어머니 성질 드럽네" 속으로 삼키시고
    일년에 두세번이라니 남편입장 생각해서 마음 비우고 다녀오세요
    님이 조금만 융통성을 발휘하면 남편도 님께 고마워하고 남편이 님편을 들어줄텐데
    그러고 노예는 뭔 노예입니까
    며느리니니까 네 네 어머님 하는 것이지요
    님도 이다음에 시어머니 됩니다.
    그까짓껏 하고 다녀오세요

    마음을 넓게 써야 복이 돌아 옵니다.
    시어머니나 남편을 님편으로 만드는것 그리 어려운일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827 임우재 항소문을 통해 엿보는 삼성家.txt 44 추워요마음이.. 2016/02/04 24,256
524826 집보러온 사람중에 이상한 사람이 있네요 6 이사 2016/02/04 4,044
524825 40초 비혼인데 수영강사가 엄마라 불러요 ㅜ.ㅠ 23 엄마싫어 2016/02/04 8,304
524824 홍콩 패키지여행 추천 부탁드립니다. 15 길시언 2016/02/04 2,377
524823 아이의 비교질 2 . 2016/02/04 536
524822 결혼은 남자가 쫒아다녀서 해야할까요?? 15 .. 2016/02/04 5,379
524821 기차 좌석이 많은데 왜 2좌석만 예매 가능한건가요? 7 기차표예매 2016/02/04 1,351
524820 도로에 새마을 깃발은 왜 있는건가요? 9 ... 2016/02/04 1,474
524819 왜그럴까요 2016/02/04 342
524818 여자에게 좌골신경통 vs 갑상선 기능저하 어떤게 더 안좋은거에요.. 7 급 궁금 2016/02/04 1,985
524817 [질문]PC에 카톡을 깔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도움 2016/02/04 741
524816 '애완견, 부모님 못지않게 당신을 사랑한다' 고양이보다 개가 주.. 7 ... 2016/02/04 1,931
524815 애기만 잘 돌보면 되는데..은근 심심하네용 7 지나감요 2016/02/04 1,415
524814 중이염은 항생제를 얼마나 먹어야해요? 3 ... 2016/02/04 1,426
524813 와 이거 반박할 수가 없네요. 8 ... 2016/02/04 2,186
524812 아는언니가 돈을 빌려달래요. 32 ????? 2016/02/04 8,251
524811 미혼 딸아이가 난소혹이 10센티라는데 수술 잘 하는 병원 좀 알.. 10 .. 2016/02/04 6,755
524810 진짜 베스트글에 남고민글에도 자기 자랑하는 사람이 있네요 10 ... 2016/02/04 2,619
524809 빨강색 바탕에 검은색 줄이 있는 체크남방이요 1 감떨어져 2016/02/04 415
524808 진중권 교수 트윗 - 안철수의 플랜A, 플랜B 32 트윗 2016/02/04 2,441
524807 훈육에 대해 잘 아시는 분 .. 2016/02/04 430
524806 기계공학 전공해서 서울에서 근무하려면 어떤 직장이 있을까요..... 1 진로 2016/02/04 1,407
524805 나이가 든다고 느낄 때 6 2016/02/04 1,618
524804 영어 실력이 항상 초급이에요 8 답답 2016/02/04 1,899
524803 길거리에서 만원짜리 기모바지 샀어요 7 111 2016/02/04 2,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