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들이 잘되는 집 부모는
조상이 덕을 쌓으면 자식들이 잘된다고 하잖아요.
실제로도 제가 아는 여인은 자식들을 위해서(?) 봉사 다녀요.
그런데 주위에 자식 잘되는 부모들 보면
특별히 선한 일을 하거나 덕을 쌓은 건 아니에요.
자식들 잘되는 집 부모는 특별한가요?
1. ...
'16.2.4 11:56 AM (58.230.xxx.110)아니요...
2. ....
'16.2.4 11:57 A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저도 궁금하네요.
자식들뿐만이 아니라 모든게 잘 풀리는 집들은 왜 그런건지..
착하지도 않고, 효녀도 아니고 선행을 베푸는 것도 아닌데 모든게 술술 풀려요3. ...
'16.2.4 11:57 A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그런거랑 상관없이 잘 될만한 유전자를 물려줬겠죠...
4. ..
'16.2.4 11:57 AM (39.121.xxx.103)전혀요..
5. ㅇㅇ
'16.2.4 11:58 AM (175.209.xxx.110)본인들 유전자가 훌륭하겠죠.
6. ...
'16.2.4 11:59 AM (61.32.xxx.234) - 삭제된댓글어떻게 저런 엄마 아버지한테서 저런 아이들이 나왔을까... 하는 집 못보셨어요?? ^^
7. ...
'16.2.4 12:00 PM (183.98.xxx.95)이유를 알수 없어요
그들의 사생활을 남인 우리가 어떻게 다 알수 있나요?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겠지요8. 자식들
'16.2.4 12:03 PM (71.211.xxx.180) - 삭제된댓글잘된다는 기준이 뭘까요?
울 남편 형제자매들.
다 대학나와서 공기업 높은자리. 부자 마누라얻어서 백수, 50대에 미혼이지만 잘나가는 골드미스.
이 정도면 잘된건가요?
그런데....다르게보면 시집못간딸에 백수인 아들이거덩요?9. ...
'16.2.4 12:03 PM (122.40.xxx.125)보이는게 다는 아니라는말..동감이요..
10. 자식들
'16.2.4 12:04 PM (71.211.xxx.180) - 삭제된댓글잘된다는 기준이 뭘까요?
울 남편 형제자매들.
다 대학나와서 공기업 높은자리. 부자 마누라얻어서 백수, 50대에 미혼이지만 잘나가는 골드미스.
골드미스딸이 부모님 철철이 여행보내드리고 같이살고..
그 좋다는딸을 평생 옆에 데리고사니 엄청난 복이잖아요.
이 정도면 잘된건가요?
그런데....다르게보면 시집못간딸에 백수인 아들이거덩요?11. 내가 덕을
'16.2.4 12:05 PM (113.199.xxx.176) - 삭제된댓글쌓으면 내 대에는 못 받아도 후대가 받는 경우도 있대요
한이 많은 조상 많은집은 후대도 잘 안풀리고~~12. 자식들
'16.2.4 12:06 PM (71.211.xxx.180) - 삭제된댓글잘된다는 기준이 뭘까요?
울 남편 형제자매들.
다 대학나와서 공기업 높은자리. 부자 마누라얻어서 건물세받아사는 백수, 50대에 미혼이지만 잘나가는 골드미스.
골드미스딸이 부모님 철철이 여행보내드리고..
그 좋다는딸을 평생 옆에 데리고사니 엄청난 복이잖아요.
이 정도면 잘된건가요?
그런데....다르게보면 그저 지밥벌이하고 노처녀딸에 백수인 아들이거덩요?
객관적으로는 다 잘된거잖아요.13. 자식들
'16.2.4 12:07 PM (71.211.xxx.180) - 삭제된댓글잘된다는 기준이 뭘까요?
울 남편 형제자매들.
다 대학나와서 공기업 높은자리. 외국에서 부자 마누라얻어서 건물세받아사는 백수, 50대에 미혼이지만 잘나가는 골드미스.
골드미스딸이 부모님 철철이 여행보내드리고..
그 좋다는딸을 평생 옆에 데리고사니 엄청난 복이잖아요.
이 정도면 잘된건가요?
그런데....다르게보면 그저 지밥벌이하고 노처녀딸에 타국에서 몇년에 한번 얼굴볼까말까한 백수아들이거덩요?
객관적으로는 다 잘된거잖아요.14. ///
'16.2.4 12:08 PM (61.75.xxx.223)부모가 덕을 많이 쌓으면 자식이 잘 풀린다라는 말은 항상 맞는 말은 아니죠.
그 반증이 친일파 자식들.... 덕 쌓아서 지금 우리나라 정재계, 학계까지 꿰어차고 잘 살고 있나요?
731부대의 의사들... 그렇게 많은 민간인을 집단 학살하고 일본으로 돌아가 일본전국의 의과대학에서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잘 살았고 그 자식들도 승승장구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고로 덕을 쌓아도 자식이 잘 되는 집이 있는 반면 자식이 안 되는 집도 있습니다.15. 복불복
'16.2.4 12:14 PM (175.123.xxx.93) - 삭제된댓글아닌가요? 그렇게 치면 백혈병 걸리고 아픈 아이들은 부모가 잘못한건가요? 병 걸려 불행한 집들 보면 신을 믿고 따라야 한다는 사람들이 이상해보여요.
저희 시어머니 교회 열심히 나가세요. 십일조 따로, 자식들 위해서라고 자식당 오만원씩 총 이십만원 넘는돈 극동방송에 매달 기부하시는데, 본인 노후 준비 안됐고 그 연세에 집도 한채 없어요. 그렇다고 자식교육에 올인한 분도 아니고. 자식들의 유일한 걱정거리에요. 솔직히 많이 한심해보여요.16. 복불복
'16.2.4 12:19 PM (175.123.xxx.93) - 삭제된댓글아닌가요? 그렇게 치면 백혈병 걸리고 아픈 아이들은 부모가 잘못한건가요? 병 걸려 불행한 집들 보면 신을 믿고 따라야 한다는 사람들이 이상해보여요.
저희 시어머니 교회 열심히 나가세요. 십일조 따로, 자식들 위해서라고 자식이름들 넣어서 극동방송에 매달 기부하시는데, 본인 노후 준비 안됐고 그 연세에 집도 한채 없어요. 그렇다고 자식교육에 올인한 분도 아니고. 자식들의 유일한 걱정거리에요. 솔직히 많이 한심해보여요.17. 부모가 잘하면..
'16.2.4 12:20 PM (218.234.xxx.133)부모가 덕을 쌓으면 자식에 돌아온다는 건 예전 집성촌 때 일 같아요.
그리고 마음이 순수했던 옛날. 사람의 도리를 알고 받은 게 있으면 갚을 줄 알았던 옛날 이야기요..
예전에 한 마을에서 자라고 같이 생활했을 땐 내가 다른 사람들한테 은혜 베푼 게 있으면
그 사람들이 나중에 내 아이에게 잘해줬겠죠. 그 부모한테 받은 게 있었으니..
그렇게 한 마을에서 계속 같은 사람들이 모여 살았을 때는 그랬을 거고..
(그래서 옛날에는 가장 무서운 야단이 "네 아버지 이름이 뭐냐!" 이거였잖아요..)
그러나 지금은 대학부터 다 다른 도시로 나가 살고 고향집에서 사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그 말이 안맞죠.
(나는 고향을 지켜도 주변은 다 외지 사람들)
그리고 지금은 기브 앤 테이크는 없고 기브 모어 기브만 있는지라... 받고도 생까는 게
현명한 재테크라고 생각하는 시대라..18. 복불복
'16.2.4 12:22 PM (175.123.xxx.93) - 삭제된댓글아닌가요? 그렇게 치면 백혈병 걸리고 아픈 아이들은 부모가 잘못한건가요? 병 걸려 불행한 집들 보면 신을 믿고 따라야 한다는 사람들이 이상해보여요.
저희 시어머니 교회 열심히 나가세요. 십일조 따로, 자식들 위해서라고 자식이름들 넣어서 극동방송에 매달 기부하시는데, 본인 노후 준비 안됐고 그 연세에 집도 한채 없어요. 그렇다고 자식교육에 올인한 분도 아니고. 자식들의 유일한 걱정거리에요. 얼마전에도 집 키가 안보여 기도했더니 바로 찾았다며 하느님 아버지 감사하다고 좋아하시던데, 솔직히 많이 한심해보여요.19. 일단 본인들이 성실하죠
'16.2.4 12:28 PM (1.215.xxx.166)자기 부모 형제 등 집안 식구들 사이에서도,
직장에서도,
봉사활동이건 어떤 활동이건
기본적으로 성실한 부모가 많아요20. 윗분...
'16.2.4 12:33 PM (203.226.xxx.13) - 삭제된댓글울 시어머니가 왜 거기 계시나요? 심일조 열심히 하시고 과외로 교회에 돈 들일 아깝지 않게 쓰시면서 자식, 손자 생일에는 감사헌금 했다고 아무것도 없이 말 한마디로 입 싹 닫는 분 이에요. 전 신앙이건 뭐건 하나에 과하게 미친 사람도 일종의 정신질환으로 보입니다.
원글님에 대한 대답은.... 아닙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공 들이고 정성껏 키워야 잘되는거지 다른 곳에 에너지 쓴다고 저절로 자식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국가유공자 독립군 후손 분들이 제일 잘 살아야죠. 현실은 그분들 자손들이 집안형편이 기우는 바람에 고등교육 못 받는 경우도 많고..그래서 저는 인과응보는 믿지 않아요.21. 글쎄말입니다.
'16.2.4 12:37 PM (71.211.xxx.180)요즘 소위말하는 나라를 구했다.혹은 우주를 구했다.
바로 독립운동위해 가족도 버리고 전재산과 일생을바친 그분들의 후손은 대체....나라를 구했는데...왜 그렇게들 사시냐고요.
을사오적들 후손사는거 보세요.22. 다른건몰라도
'16.2.4 12:39 PM (218.155.xxx.45)그렇죠 성공을 어디에다가 기준을 두느냐가 문제요.
다른건 몰라도
인성은
크면서 부모가 정말 사랑 많이 주고 낙천적이고
긍정적이고 온화한 성품의 부모 밑에 자란 사람들이
또 사랑 베풀줄 알고
늘 긍정적이고 배려심 있고 하더라구요.
인성은 역시 그대로 닮는거 같아요.
인간의 기본은 일단 인성인거 같아요23. ㅏ
'16.2.4 12:40 PM (116.125.xxx.82)긍정적 사고.성실성이 있으면
중간은 사는것 같아요.
많이 배우던 적게 배우던
자녀를 격려하고 따뜻한 사랑을 베풀면
최소한 엇나가진 않겠죠.
제 주위에 공부잘하는 집 자녀들 보면
부모 학력은 별로라도 부부관계는 다 좋아요.
안 좋은 경우는 못 봤어요.24. ..
'16.2.4 12:40 PM (14.52.xxx.211)잘 된다는 기준이 제입장에서는 자기 앞가림 하면서 누구에게 의지하지 않고 살아가는거라고 볼때.
부모가 매사에 무슨일을 하든 열심히 성실하게 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들도 잘 사는거 같아요.25. 슬프다
'16.2.4 12:42 PM (71.211.xxx.180)오늘 울 아이들한테 얘기해줘야지...니들이 공부를 못하면 에미애비 사이가 안좋아서 그런줄알아.
하다하다...이젠 공부못하는 아이들은 부모사이가 안좋은집이다는 가설까지.
울 부부 사이좋아요.억울해...웬수같은 자식새끼들.26. 부모가
'16.2.4 1:30 PM (103.10.xxx.130)덕이 많고 선행을 쌓으면 아랫대가 배운다는 것은,
실제로 조상신이 돕고 뭐 이런 미신적인 의미가 아니더라도
부모의 품행과 행실을 보고 자란 자식들이
남에게 배려하는 성격과 선량한 마음가짐으로
세상에서도 더 좋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지요.
물론 덕을 쌓아야 한다며 밖에서만 잘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산다면
자식 키울때도 다 드러나니까요....27. 장윤정 엄마는
'16.2.4 1:46 PM (221.157.xxx.79)연예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장윤정이 돈을 많이 모으고 유명세가 있죠- 엄마가 복을 많이 지어서 그런 딸 나았나요?
28. 장윤정 엄마는2
'16.2.4 1:47 PM (221.157.xxx.79)시모는 내가 경험해본 사람중에 가장 악독한데...자식들은 의사 법조인입니다...
29. 수년간의
'16.2.4 1:54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관찰로 지켜본 결과 지능과 외모는 어쩌다 랜덤으로라도 잘나올수 있지만 아이가 행복감을 느끼고 자기 몫을 올곧게 찾아사는 아이들의 비결은 부모와의 올바른 애착 유대더라구요. 이건 정말 백프로에요.
30. ..
'16.2.4 2:45 PM (121.134.xxx.91)잘된다는 기준이 무엇인지 중요해요. 나름대로 자기 적성 잘 찾아서 제 앞가림 잘하고 폐안끼치며 인성이 올바른 사람이라면 부모들도 그런 편이 확률적으로 높아요. 물론 예외는 있기에 공식화해서는 안되겠지만.
31. 부모가 아무것도
'16.2.4 3:21 PM (118.40.xxx.52)안해줘도 잘될 놈 잘되고
부모가 모든 걸 헌신적으로 해도
안될놈 안됩니다.
제가 주변에서 많이 봤습니다.
어머니는 도망가고 아버지는 원양어선 타고
어린 자식은 할머니가 산골에서 망아지처럼 키웠는데
과외나 학원 한 번 안다니고
서울대 경제학과 들어가고
졸업후엔 스스로 기업을 이룬 사람
아주 작은 기업체지만 탄탄하게 키웠더군요.
제 주변인 아들인데 부모가 천억 거부에
막내아들이가 금이야 옥이야 돈으로 싸서 키우는데도
사춘기때 밤이면 오토바이 몰고 다니고
집에선 할머니나 부모 돈 훔쳐서 며칠씩 가출해서 놀러다니고
유학간다고 유학보냈지만 펑펑 돈 쓰며 졸업후
대학 강사도 부모 도움으로 다니면서
흥청망청
부모가 돈이 있으니 망정이지
결혼하고 아이들 있고 40이 다되가는데 아직도 집에서 생활비 받아 삽니다32. 윗 글의 부모들
'16.2.4 3:29 PM (118.40.xxx.52)성당 다시면서 봉사활동에 온 힘을 쏟고
형제 자매 어려운 사람들 돕는게 낙인 분들이죠.
그럼에도 저런 자식을 두더군요.33. .....
'16.2.4 3:34 PM (39.118.xxx.111)자식이 잘되는집 ,,부모가 자식한테 잘하더군요
34. ..
'16.2.4 4:11 PM (61.79.xxx.177)딴 거 필요없고 친일파 후손들 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4735 | 피부가 얇아서 주름이 더 많이 생기시는분들 5 | 눈밑 | 2016/02/04 | 2,947 |
524734 | 등산화 3 | 열매 | 2016/02/04 | 730 |
524733 | 아무 의욕도 없을때 뭐하시나요?? 4 | 휴 | 2016/02/04 | 2,004 |
524732 | VSL#3 유산균 드셔보신 분! 가격이 높던데 효과 좋나요? 7 | 유산균 | 2016/02/04 | 2,935 |
524731 | 한잔 하고 싶은데... 2 | 음 | 2016/02/04 | 554 |
524730 | 뇌졸증 약물치료 비용아시나요 1 | ᆢ | 2016/02/04 | 1,167 |
524729 | 대학생들 백팩 뭐드나요, 18 | 좀 알려주세.. | 2016/02/04 | 3,765 |
524728 | 명절선물 돌리기, 이거 정말 안하면 안되는건지.ㅠ 8 | 명절선물.... | 2016/02/04 | 1,936 |
524727 | 고등학생 가방 브랜드 어떤 게 좋을까요 ? 2 | ... | 2016/02/04 | 1,323 |
524726 | 오늘로 삼재 끝인가요? 7 | ㅡ | 2016/02/04 | 2,361 |
524725 | 제주렌트카 가격좀 봐주세요~^^;; 8 | akrh | 2016/02/04 | 2,064 |
524724 | 나인웨스트 신발 아시는 분들 문의드려요 (사이즈 관련) 12 | 직구파 | 2016/02/04 | 3,369 |
524723 | 학팻 붙이 부위가 간지럽고 뭐가 막 나는데요 5 | 추워서 | 2016/02/04 | 638 |
524722 | 임산부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 gytjs | 2016/02/04 | 509 |
524721 | 남편 출퇴근복 어디서 사세요? 1 | 30대후반 | 2016/02/04 | 439 |
524720 | 전에 옥션 중고거래 후기 입니다 ~~ 8 | 최고다 | 2016/02/04 | 1,748 |
524719 | 혹시 욕창에 효과 좋았던 방법있었나요? 5 | 욕창 | 2016/02/04 | 2,610 |
524718 | 중년부부.남편 호칭 10 | 궁금 | 2016/02/04 | 2,838 |
524717 | ˝민중대회 참가자들 신상·소재 파악˝ 경찰, 건보공단 가입정보 .. 2 | 세우실 | 2016/02/04 | 380 |
524716 | 이쯤되면 블랙컨슈머라고 해도.. 4 | 재테크PB | 2016/02/04 | 1,194 |
524715 | 설날선물 포장이요... 3 | 낮엔 포근 | 2016/02/04 | 440 |
524714 | 2시간 30분 알바 어떤일하나요? 8 | 고등 배식도.. | 2016/02/04 | 1,546 |
524713 | 할머니장례 치르고,친정엄마 칠순이 다가오는데요 2 | 모르겠네 | 2016/02/04 | 946 |
524712 | 요양병원에 계신분들 명절에 집에 가시나요? 6 | 막내 | 2016/02/04 | 1,497 |
524711 | 법륜이 뉴라이트인가요? 18 | 궁금해서 | 2016/02/04 | 4,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