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혼한 부인이 애 학대한다고 이혼하는 남자 보셨어요?

남자란,, 조회수 : 3,319
작성일 : 2016-02-04 11:01:33

그럴 마음이 있는 남자는 아예 재혼을 안할까요?



IP : 175.192.xxx.18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부분
    '16.2.4 11:21 AM (112.173.xxx.196)

    두번 이혼 남들에게 쪽 팔리고 본인이 귀찮고 피곤해서라도 대충 모른체 하고 넘어가죠.
    그래서 친부도 재혼하면 더이상 친아빠가 아니란 소리가 있는거에요.
    아무튼 여자들은 이런거 잘 알고 내 새끼는 내가 챙겨야지 애 아빠라고
    애들 잘 돌봐주겠지 하고 믿었다간 큰일 납니다.
    남자들도 지 살 궁리가 더 급해서 자식 신경 안써요.

  • 2. 아동학대
    '16.2.4 11:24 A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사건들 보면 다 계모가 있잖아요.
    애가 계모에게 스트레스 준다 싶고 재혼녀도 애 때문에 잔소리 하니
    요즘은 계모들 못지않게 아빠들이 나서서 더 지 자식 잡는 세상 같아요.
    최근에 목사님 사건도 그렇고 인천에 빌라에서 탈출한 그 초딩생도 다 계모들이란 공통점이 있네요.

  • 3. 못봤음
    '16.2.4 11:31 AM (112.173.xxx.196)

    아동학대 사건들 보면 대부분 계모가 있잖아요
    최근에 목사님 여중생 딸 사건, 인천 빌라 탈출 초딩생도 계모란 공통점.
    모두 아빠들이 폭행.. 재혼 하면 더이상 친아빠가 아니라는 옛말 틀린 거 없죠?

  • 4. 저희 친척중에
    '16.2.4 11:31 AM (1.236.xxx.90)

    당고모님. 아이 하나 두고 사별, 아이 둘 있는 사별남과 재혼하셨어요.
    근데 새 고모부네 애들이 고모님 아이를 좀 따 시키고, 괴롭히고 했나봐요.
    막 사춘기로 진입하는 아이들이었고..... 2:1이다보니까....
    뭐 물론 고모님 입장에서 들은 이야기인건 감안하구요.

    암튼... 아이싸움이 어른싸움되는 기묘한 상황....
    그 와중에 막내도 태어나고.... 엄청 복잡했어요.

    결국, 새 고모부네 아이들은 미국 유학을 보냈어요. 고모부쪽 친척집으로.
    고모는 원래 재혼하면서 데려간 아이랑 막내 키우며 사셨구요.
    고모부는 지방근무를 자처하시면서 별거.
    그렇게 산지 벌써 30년이 다 되었네요.

    이혼은 다시 하기 싫다고 서로 합의하셔서 이혼은 안하셨구요.
    혹시 좋은 짝을 만나면 이혼하신다 했는데,
    미국에 있는 고모부 자녀들이 한국에 오면, 대부분의 시간은 친척집으로 가지만
    고모네도 와서 며칠 있다 가곤 했어요.
    서류상 가족인데... 마치 먼 친척인것처럼 지내고들 있죠.

  • 5. ㅡㅡ
    '16.2.4 12:05 PM (180.182.xxx.95) - 삭제된댓글

    계모설화가 현재에도 반복된다는게 너무 끔찍한데
    인간의 기본 습성이 아닐까도 싶어요..
    전실자식한테 어쩜 이렇게 악마같을 수 있나요..

  • 6. ...
    '16.2.4 12:14 PM (221.157.xxx.127)

    못봤음..애를 할머니집에 보내거나 전처에게 보내거나 하지..본인한테만 잘하면 장땡이고 애가 말안들어서 문제있어서라고 생각함..

  • 7. 글쎄요
    '16.2.4 12:32 PM (115.136.xxx.93)

    못 본거같아요 애를 다른 곳에 보내는 거 같아요 ㅜㅜ

    여튼 아빠는 재혼하믄 새아빠
    살아보니 옛말 틀린거 하나도 없더군요

  • 8. 우리 인간의 피속에
    '16.2.4 12:36 PM (42.148.xxx.154)

    동물들이 새끼를 낳으면 제 새끼만 젖을 주는데 거기에다 남의 새끼를 넣으면 물어 죽이더라고요.
    저의 친정에서 돼지를 길러 잘 아는 일이라 생각이 나서 몇 글자 적어 봅니다.
    아직도 인간의 피속에 동물적인 습성이 남아 있는 사람도 있는 건가 ....
    제 정신을 가진 인간은 맘은 미워해도 자꾸 자기 자신을 다스려고 하는데
    남의 새끼라고 생각하고 죽이려 한다는 건 진화가 덜 된 동물에 가까운 .....

    마음이 안 좋네요.

  • 9. ooo
    '16.2.4 12:39 PM (121.166.xxx.144) - 삭제된댓글

    봤어요 남자분이 둘째 낳고 좀 뒤에 사별하고 남매기르는데 소개로 재혼하셨어요..근데 첫째 남자애가 사춘기여서 새엄마랑 반목하고 싸우고 힘들어했어요 둘째 여자애는 초딩이라 새엄마 잘 따르고 좋아해지만요. 그집 아들이 집도 나가고 공부도 안하고...힘들어해서..그 분과 헤어지셨어요.....엄마기억이 있었나봐요 큰애는... 지금 아들이 모시고 재미나게 살아요.... 초등학교 밖에 안나오시고 막일하면서 애들 키운 분이신데....정말 선하시고 긍정적이시고 자식들을 귀해하십니다^^ 딸래미도

  • 10. ooo
    '16.2.4 12:42 PM (121.166.xxx.144) - 삭제된댓글

    딸래미도 공부는 못해도 귀여워하면서 키워서.... 지금 결혼해서 손주들 낳고 잘 살고 있어요 배움짧고 노동하시지만 아이들 잘 키우시고 노후 좋으신거 같아요

  • 11. ...
    '16.2.4 12:42 PM (203.255.xxx.49)

    통계상으로 친부모가 아동학대하는 비율이 훨씬 더 높습니다. 계모 계부의 경우 눈에 더 잘 띄는거죠. 오히려 계모는 남의 자식이라고 막대한다 소리 무서워 더 조심하는 경우가 많고요 친부모는 학대하면서도 내자식 내방식대로 키운다는데 웬 참견이냐 당당하죠.
    계모에 대한 편견은 재혼가정에 상처가 되니 자제하셨음 좋겠어요.

  • 12. 아뇨
    '16.2.4 4:27 PM (122.37.xxx.51)

    직접 하지못하니 남편을 조종해서 때리게한다는거죠 모두 그렇다는건 아니구
    인천아이도 동거녀가 다 일러바치고,,친부가 손찌검했다잖아요
    직접 피 뭍이기싫은거죠

  • 13. ...
    '16.2.4 7:01 PM (211.209.xxx.28)

    통계상으로 친부모가 아동학대하는 비율이 훨씬 더 높습니다. 계모 계부의 경우 눈에 더 잘 띄는거죠. 오히려 계모는 남의 자식이라고 막대한다 소리 무서워 더 조심하는 경우가 많고요 친부모는 학대하면서도 내자식 내방식대로 키운다는데 웬 참견이냐 당당하죠.
    계모에 대한 편견은 재혼가정에 상처가 되니 자제하셨음 좋겠어요.2222

    우울증이다 뭐다 해서 지자식 죽이는 엄마 쎄고 쎘더만..
    오늘만해도 운다고 이층창에서 내던진 엄마 포털에 걸려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726 30대 중반 동대문 밤시장에서 아르바이트 하는거 가능할까요? 2 ... 2016/05/03 2,185
553725 대문에 도서관에서 xx년 글.. 69 헐.. 2016/05/03 17,755
553724 남자들에게 밥상이란? 14 2016/05/03 3,062
553723 8282 자게에서 쇼핑놀 추천 리스트 1 82 2016/05/03 1,008
553722 친정에 집 사달라는 얘기 하고 싶어요ㅠㅠ 82 집... 2016/05/03 20,155
553721 밤, 새벽까지 미세먼지가 여전하네요 1 2016/05/03 1,004
553720 국을 여러 종류 따뜻하게 유지하며 샘플링을 할 수 있는 장치가 .. 3 .. 2016/05/03 1,216
553719 언덕에 있어 반쯤 묻힌 집도 반지하인가요? 4 반지하 2016/05/03 1,618
553718 40중반 다들 어찌 사시나요? 4 우울 2016/05/03 4,089
553717 머리카락 난 부분에 각질이 ...ㅜ 5 비누 2016/05/03 1,471
553716 제가 보기에 게임중독 남편 개선법은? 1 5월의 시작.. 2016/05/03 964
553715 세상에 태어난거 감사하나요? 15 .. 2016/05/03 3,096
553714 요즘 경기 살아난다고 떠드는데 그런가요? 4 살만해요? 2016/05/03 1,864
553713 시댁 속풀이로 많은 조언주신 82분들 고마워요 ㅎ 2 oo 2016/05/03 1,115
553712 디퓨저는 폐에 괜찮아요? 37 ㄴㄷㅂ 2016/05/03 46,250
553711 발등 통증이 너무 오래가요ㅠ 5 도와주세요 2016/05/03 2,464
553710 오우~~제주도 바람... 8 바람소리 2016/05/03 2,324
553709 갱년기에 얼굴만 가려우신 분 혹시 계세요? 10 그림속의꿈 2016/05/03 3,537
553708 강아지가 벌에 쏘인후 하루종일 잠만 자네요 ㅜㅜ 7 .. 2016/05/03 5,058
553707 W 정수기 쓰시는 분 있으세요? 1 ... 2016/05/03 1,414
553706 회사에서 절 투명인간 취급하는 남자 직원..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7 ㅇㅇ 2016/05/03 3,092
553705 방금 엄앵란 나온 사랑 봤는데... 4 ... 2016/05/03 4,920
553704 엄앵란씨는 그냥 보살이네요. 33 ㅅㅅ 2016/05/03 19,561
553703 또 오해영.. 재밌네요 9 /// 2016/05/03 4,051
553702 대전 장태산휴양림 창업주 임창봉 어르신. 3 mgrey 2016/05/03 6,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