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요없이 살 빼신 분 식단 공유 좀 부탁드려요!!!!

내 이놈의 뱃살을 꼭 조회수 : 1,702
작성일 : 2016-02-04 08:56:53

체력 키우려고 헬스장 다닌지 4개월 쯤 됐는데

운동이 체질인지 -.- 입맛이 확 돌아서 오히려 몸무게가 늘었어요.

팔, 다리 근육이 약간 생긴 건 뜻하던 바인데 배가 오히려 더 나오네요.


아주 어려서부터 가랑가랑해 30대 초반까지는 말랐다, 중반까지는 깡마른건 아니지만 날씬하다 소리 들었는데

이제 40돼서 '어머 마른 분이신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소리 듣고 나니 표정관리 안되고 동공지진!!!!


너도 살이 찌는구나, 보기 좋다 이런 말도 나쁘진 않은데

살이 붙었다고해서 특별히 건강해진건 아니거든요.

그냥 나잇살, 군살이 늘어나고 보기 싫은 뱃살만 튀어나오니 옷태도 안나고.

요즘은 아기 엄마들도 뱃살 없이 날씬한데 아직 몇년간은 날씬한 몸으로 살고 싶고.


체중을 좀 줄이고 싶은데 다이어트를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한 3~4kg 정도만 빼고 싶은데 제가 먹는 걸 좋아해서 식단 짜기가 어렵네요.

고구마, 닭가슴살, 생채소, 두부 등등 다이어트 식품은 좋아하지 않으니 더더욱.


독하게 확 안 먹자니 운동할 때 힘이 안 생기고

군것질 줄이고 한끼 식사량을 조금씩 줄이는 정석으로는 이제 살이 쉽게 안 빠질 나이여서 고민이네요.


부작용 없이 살 빼고 오랫동안 유지하신 분들 계시면 한가지씩 정보좀 주세요.

운동은 꾸준히 할거예요.


IP : 116.34.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4 9:04 AM (220.75.xxx.29)

    흰쌀 안 먹었어요. 현미에 통보리 귀리 수수 등 생각할수 있는 모든 잡곡을 섞고 때때로 거기에 말린 나물 더 넣어 나물밥으로도 먹고요.
    원문에 쓰신 것중에 고구마 빼고 닭가슴살 두부 생채소 곤약 양배추 계란 등등은 제가 없어서 못 먹는 음식들이고요. 입맛이 좀 특이해요 제가...

    탄수화물 줄이면 됩니다.

  • 2. ......
    '16.2.4 9:10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근력운동 하면 몸은 날씬해져도 몸무게는 근력때문에 더 나갈수도 있어요
    저도 근력운동후 보는사람들 마다 살빠졌다고 하는데
    몸무게는 그대로 입니다
    그런데 옷사이즈는 66도 적다 싶었는데 이번에 모두 55주문 했어요
    전 아침에 운동가는데 자고 일어나면 500미리 물한컵 마시고 가서
    운동 1시간30분 하고와서 다시 물500 미리 마십니다
    그후 아침은 생들깨 두스푼 그냥 씹어먹고
    삶은콩 밥수저로 3스픈정도 와 생김 두장 먹습니다
    일단 탄수화물 섭치를 줄이려고 밥도 조금먹고 반찬을 많이 먹는데
    그게 효과적인거 같아요

  • 3. 3호
    '16.2.4 9:24 AM (116.34.xxx.59)

    살 안찌는 음식 좋아하시는 분 부럽네요. 전 고기, 라면, 국수, 빵, 생선 알 이런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

    탄수화물 제한이 진리인가봐요.
    저도 밥은 한끼에 한 주걱밖에 안 먹는데 더 줄여야하나봐요.
    저녁에 밥을 빼든, 아침에 빼든 해야겠어요.
    빵도 끊고.

    다른 분들 식단 보고 반성합니다.
    먹을 거 다 먹고 빼려고 했으니 빠지나요.

  • 4. ...
    '16.2.4 10:04 AM (220.93.xxx.103)

    식단은 평생 이정도로 먹고 살 수 있겠다 싶은 걸로 짜셔야 합니다
    다이어트한다고 고구마 토마토 닭가슴살 이런거 먹다가 일반식사로 돌아오는 순간 바로 요요 옵니다
    따지고 보면 정통 한식이 굉장히 다이어트식입니다 짠 국물음식만 제한해서 먹으면...
    잡곡밥 현미밥 적당량에 각종 나물 생선 이런 식단으로 양만 적당히 조절해서 드시면 평생 힘들이지 않고 식단 조절 가능합니다
    정제된 탄수화물, 짠 음식, 너무많은 국물음식, 인스턴트 음식, 간식 이런 것만 줄이고 딱 3끼니만 적당한 양으로 먹으면 됩니다

    내가 먹은 지금 음식이 3끼니의 어느때에 해당하는지 꼭 생각하고 드세요
    케익이나 빵 같은게 먹고 싶으면 밥 대신, 즉 끼니대신 칼로리 생각해서 딱 그만큼만 드세요
    끼니에 해당하지 않는 시간에는 먹지 마세요

    이것만 잘 지키면 먹고싶은 것 먹으면서도 요요없이 지낼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458 처음으로 딸이랑 부산갑니다 15 .. 2016/05/01 3,133
553457 하..역시 젊음이 깡패네요 12 ,, 2016/05/01 6,590
553456 왕골 가방 추천좀요 ;;;;;;.. 2016/05/01 631
553455 ipl효과 보신분~ 2 ㅇㅇ 2016/05/01 2,455
553454 아이 둘 낳은게 벼슬인 동서 37 이건 뭐 2016/05/01 9,494
553453 하루 두번 혈압을 재는데요 8 모모 2016/05/01 1,695
553452 커피 여과지가 똑 떨어졌는데 일회용 대체품이? 9 원두커피 2016/05/01 4,264
553451 노홍철이 홈쇼핑에 나오네요 28 ... 2016/05/01 18,407
553450 내가 느끼는 가정에서의 사랑 충족 지수를 알아봤더니 3 하락 2016/05/01 1,773
553449 약속 시간에 항상 늦는 사람들의 사고방식 14 약속 2016/05/01 5,652
553448 대학병원 턱관절진료와 치료비용 어느정도인가요 2 fkso 2016/05/01 1,349
553447 노통 좋아하셨던 분들만 클릭 11 ^^ 2016/05/01 1,577
553446 영화관에서 진상 만났어요 17 ㅡㅡ 2016/05/01 5,420
553445 제키어벤코 음반 구입하신분요~ 3 ㅇㅇ 2016/05/01 503
553444 어떻게해야 나 자신을 사랑할수 있죠..? 13 ... 2016/05/01 2,397
553443 나물요리에 참기름이나 들기름 넣으세요? 8 anab 2016/05/01 2,099
553442 약속 시간 여유있게 준비하시는 분들... 23 ㅠㅠ 2016/05/01 5,517
553441 혈액형??? 7 .. 2016/05/01 1,327
553440 냉동된 떡 택배로 보낼 때요.. 3 찐빵 2016/05/01 1,137
553439 과탄산수소 사용시 냄새 안나세요? 1 옥시불매 2016/05/01 1,683
553438 전자렌지나 전자오븐 사려고하는데 조언해주세요 4 aaaa 2016/05/01 927
553437 서울 종로 공 안과 vs서울대병원 김동명 교수? 5 어디로 갈까.. 2016/05/01 4,028
553436 미세스캅2 보시는 분 계세요? 18 강한여자 2016/05/01 2,453
553435 아이가다섯 심이영씨요 13 이이 2016/05/01 7,482
553434 이비가 짬뽕집에서 같이나오는 미니스텐밥공기.. 1 Op 2016/05/01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