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질문) 나이 좀 있는 연인끼리 몸 보여주기 불편한게 정상인걸까요?

흠흠 조회수 : 13,732
작성일 : 2016-02-04 01:29:33
출산경험이 있어서 다들 그렇듯이 체형변화가 있어요
가슴도 배도 또 튼살도..ㅠ
배우자불륜으로 이혼하고 5년만에 남친이 생겼거든요
아직 날씬하다는 소릴 듣긴하는데
이건 옷을 입고있을때 얘기잖아요
남친이랑 분위기가 무르익는가싶어도
내 몸을 보고 놀라면 어쩌지?싶어 위축이됩니다
내 미혼시절 모습과 변화되는 임신출산과정을 다 함께한 전남편한테는 부끄럽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는데
남친에겐 보여줄 자신이 없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116.41.xxx.1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pol
    '16.2.4 1:41 AM (216.40.xxx.149)

    운동 완전 죽기살기로 해서 톤 업 시키세요.
    어차피 나이들면... 몸매 변해요.

  • 2. 아..
    '16.2.4 1:46 AM (110.46.xxx.248)

    그 마음 이해돼요 ㅠ ㅠ

  • 3. ..
    '16.2.4 2:00 AM (183.99.xxx.161)

    예전에 안선영씨 엄마가 어느 프로인다 나와서 그랬어요
    왜 남자를 안만나냐고 물으니
    자기는 젊을때 남편몸을 보고 그 후 남자몸을 본적이 없어서
    늙고 쭈글해진 남자몸을 보고 좋을 것 같지 않댔어요 자기 머리속 남자의 모습은 그 젊은 남자의 모습이였으니까요
    비슷한 상황 같네요 이해가되요~~

  • 4. 흠흠
    '16.2.4 2:23 AM (116.41.xxx.115) - 삭제된댓글

    제가 이상한게 아니었군요 ㅠㅠ
    운동!!!운동만이 살길...근데 운동으로 몸 만들동안 접근금지시켜야하네요 ㅎㅎ
    동네 바람난 아줌마보면 뚱한 사람도 있길래 저여자는 남편도 아닌 남자한테 몸 보여주기 신경안쓰이나?했었거든요

  • 5. 흠흠
    '16.2.4 2:30 AM (116.41.xxx.115)

    제가 이상한게 아니었군요 ㅠㅠ
    운동!!!운동만이 살길...근데 운동으로 몸 만들동안 접근금지시켜야하네요 ㅎㅎ
    동네 바람난 아줌마보면 저여자는 남편도 아닌 남자한테 몸 보여주기 신경안쓰이나?했었거든요

  • 6. jipol
    '16.2.4 2:45 AM (216.40.xxx.149)

    근데 또 서로 좋아하고 남자가 한창 욕구충만할땐 몸매도 잘 신경 안써요.. 자신감 가지세요. 운동은 물론 병행해야 하구요. ㅋㅋ

  • 7. 안선영 엄마가
    '16.2.4 5:08 AM (122.42.xxx.166)

    그런소릴 했었군요?
    완전 동감인데요?
    저도 남편 젊어서부터 조금씩 노화되는거 봐와서
    보기 싫긴해도 자연스러운데
    중간부분 뚝 잘렸다가 갑자기 중년 아저씨 몸 보면 확 깰듯해요.
    왜 여자만 몸매 신경쓰나요. 그 사람에게도 그날?을 위해 몸 관리 하라고
    언질 해 두세요 ㅎㅎㅎ

  • 8. ......
    '16.2.4 6:47 AM (117.111.xxx.100)

    무슨 고민을?
    불을 끄세요

    칠흑같이.

  • 9. 끄앙이
    '16.2.4 7:44 AM (182.224.xxx.43)

    그남자도 늙었을거예요

  • 10. ....
    '16.2.4 8:27 AM (117.111.xxx.100)

    말하는 투가 그 딸애 그 엄마.
    툭 툭 내뱉는 투가
    자기 몸매 언급은 없내요

  • 11. 정말
    '16.2.4 9:05 AM (180.65.xxx.174)

    정말 이해 되네요..

    전 남편한테도 보여주기 싫어합니다.

    아이둘 모유수유해 키우고,
    살이 쪘다 빠졌다를 반복..

    가슴은 처지고 배살도 처지고 엉덩이도 처지고..

    흑..

    나이 더 들기전에 운동빡세게 하시면 좀 괜찮아 질 수 있을실 꺼에요

    그런데 운동도 40넘어가니 효과 발휘가 안되네요..그냥 건강챙기는 정도지

  • 12. ㅇㅇ
    '16.2.4 9:08 A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기본적으로 날씬하면 나이 먹어도 볼만할껄요.
    저는 출산후 상향곡선만 찍어서 바로 아줌마
    됐는데 남편은 지금까지 몸무게 변화가
    없어서 총각몸매예요.
    유지 잘하세요~

  • 13. 저도 재혼 앞둔
    '16.2.4 11:22 AM (210.178.xxx.1)

    돌싱입니다. 아이 학교 졸업 기다리니 님보다 더 늙었지요. ㅎㅎ 남편이 유부녀랑 바람 피워 이혼했어요.

    그 분은 먼저 이혼하셨고 직장 선배로 만나 오랫동안 좋은 관계 유지하며 남은 인생 같이 설계합니다.

    어차피 예쁘고 날씬한 건 20대 못 따라가죠. 그리고 40대쯤 되면 대부분이 아줌마 몸매구요.
    그렇지만 사랑하면 영 아닌 몸에서도 예쁜 부분만 눈에 들어옵니다.
    저도 엉덩이 큰 게 콤플렉스였는데 이 사람은 그걸 너무 좋아하고 예뻐해요.

    괜찮습니다. 건강에 나쁠 정도라면 당연히 유의하셔야겠지만 순전히 그런 부분이면 걱정마시고 예쁜 사랑 하세요 ^^

  • 14. 내부자들
    '16.2.4 1:48 PM (180.70.xxx.147)

    보구 진짜 백**이** 벗은 몸 보구 헉스러웠어요
    나이들어 그리 적나라하게 벗으면 안되겠더라구요
    불을 꺼야지 ㅠㅠ
    물론 저도 중년이랍니다 슬퍼요

  • 15. 흠흠
    '16.2.4 8:43 PM (116.41.xxx.115)

    리플 달아주시고 공감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645 아이 데리고 놀러갈 곳 추천 부탁드려요~ 2 ㅇㅇ 2016/02/10 755
526644 군산 숙소 추천 11 생일잔치 2016/02/10 3,380
526643 아이들둘 드디어 열이 내렸어요..이제 살거같아요^^ 9 2016/02/10 1,494
526642 페이닥터 원하는 의사 많다고 해도 , 결국 개업이더군요. 18 주변을보니 .. 2016/02/10 13,593
526641 한시간째 설거지 중인 남편 10 빨리치워 배.. 2016/02/10 5,058
526640 미국 '북한 광명성 4호 위성, 상태 불안…무용지물 가능성' 2 위성 2016/02/10 699
526639 원래 안 예쁜 얼굴인데요 2 에헤라디야 2016/02/10 2,241
526638 헤어-일반고 직업반 선택.. 대학..다시 조언부탁드려요 4 고3헤어 2016/02/10 1,085
526637 요즘 집알아보며 느낀점 36 .. 2016/02/10 24,318
526636 신종 플루 증상여쭤봐요 8 하마콧구멍 2016/02/10 1,899
526635 서재, 특히 책상에 대한 로망 6 책상 2016/02/10 2,131
526634 미드 보려는데, 스마트폰 어플이 1 사랑 2016/02/10 1,228
526633 가만히 있을때 다리 근육이 팔딱팔딱 뛰는거 같은 느낌 4 다른분들도 2016/02/10 4,334
526632 사드가 설치되면 신냉전대결구도로 갈수있다네요 구냉전체제희.. 2016/02/10 541
526631 소고기 먹고 몸살나는 사람 보셨나요? 소고기만 먹음 아프네요 1 2016/02/10 1,438
526630 왜 정신이나 기분이 건강에 영향을 미칠까요? 5 와이 2016/02/10 1,701
526629 테러방지법은 미국식 애국법..홈랜드시큐리티법? 1 테러는핑계 2016/02/10 604
526628 미드를 찾고 있어요 5 미드 2016/02/10 1,105
526627 요즘 미국에서 대선후보들이 4 $$$ 2016/02/10 990
526626 일적인 면에서 냉철하고 완벽주의적인 남자들 8 궁금 2016/02/10 2,736
526625 남편의 진심 9 ,,, 2016/02/10 3,636
526624 매 명절마다 친정가냐고는 왜묻고 왜붙잡는걸까요 13 짜증 2016/02/10 4,888
526623 요새 대학 편입 길이 어느 정도 열려 있나요? 2 금호마을 2016/02/10 2,365
526622 미국 수퍼볼 경기장에 총든 군인 경찰 홈랜드시큐리티 쫙깔림 4 수퍼볼 2016/02/10 1,288
526621 세수비누랑 샴푸로 머리감으면 머릿결 차이나는 이유가 뭘까요? 1 . 2016/02/10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