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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키로 뺐는데 '어디가' 빠졌냐네요..

울까.. 조회수 : 4,060
작성일 : 2016-02-03 18:08:47

저번에도 글 썼는데, 저 고도비만이고 171에 95나가다가


한달 반 정도 지났는 지금 현재 88키로에요


오늘 일하는 곳에 씨이오에게 저 살 빠졌어요 이러면서 건강 챙기고 잇다고 어필했거든요


전에 천식으로 입원한 뒤로 의사가 살도 좀 빼야한다고 들어서 못하다가


이번에 결심하고 빼는 중인데


그 씨이오가 뜨악한 말투로 '어디가.. 빠진건지.?'


이러네요


아..; 고도비만은 원래 10키로 빠져도 티 안난대요


이러면서 성격좋은척 돌아섰는데


오늘 맛도 잘 안느껴지는 본오본 초콜렛 한개에 90칼로리짜리를 처먹었어요.. 드럽게 많이


좀 슬프네요..


7키로를 뺐는데도 어디가 빠졌냐니..


그렇다고 그 여자말 듣고 중도해봤자 내 손핸데


그냥 힘이 빠져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IP : 122.45.xxx.8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2.3 6:12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그사람위해 뺀거 아니잖아요

    스스로 몸가쁜한거 느낄걸요
    그럼 된거죠

  • 2. loveahm
    '16.2.3 6:13 PM (175.210.xxx.34)

    그분이 말을 밉상으로 했지만.. 다이어터라는 만화에도 그런말이 나와요. 90키로 여자나 80키로 여자나 남들 눈엔 그냥 뚱뚱한 여자라고..
    저도 뚱뚱해서 남일 같진 않지만, 그런말 들었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보란듯이 날씬해지세요 화이팅!!!

  • 3. 저도 살 빼봤지만
    '16.2.3 6:14 PM (121.161.xxx.64)

    처음에 많이 나갈경우 10킬로 이렇게 빼고 잘 몰라봐요
    슬픈 현실이죠

  • 4. .........
    '16.2.3 6:14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그사람위해 뺀거 아니잖아요

    초코렛 드셨으니 오늘 잘때까지 맹렬하게 운동하고
    내일부턴 다시 다이어트 돌입하세요.

  • 5. .........
    '16.2.3 6:15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그사람위해 뺀거 아니잖아요2222

    초코렛 드셨으니 오늘 잘때까지 맹렬하게 운동하고
    내일부턴 다시 다이어트 돌입하세요.

  • 6. ..
    '16.2.3 6:17 PM (183.100.xxx.157)

    저도 10키로 뺐는데 못알아봐요ㅠㅠ

  • 7. //
    '16.2.3 6:18 PM (211.36.xxx.8)

    좀 솔직히 얘기해서
    50에서40으로 빠진거 아니잖아요.
    그 몸무게에서 10키로 빠지는거 어려운 일도 아니고 티도 안나요. 별로 노력한거 아니에요.
    그정도에 포기하지 말고 폭식 너무 오래가지마세요. 이번 설명절 음식 특히 신경쓰시구요.

  • 8. 중량이
    '16.2.3 6:21 PM (121.146.xxx.64)

    중요힌게 아니고 부피가 중요한가봐요

  • 9. ..
    '16.2.3 6:21 PM (112.140.xxx.220)

    현실을 받아 들이세요
    남의 말에 일희일비 마시고...

    꽃노래도 세번이면 지겨운데...누가 나 안 알아준다고 불평불만하는 건
    비만 보다 더 보기 힘들어요

  • 10. 자기만족
    '16.2.3 6:24 PM (211.231.xxx.26)

    우선 축하드립니다. 8kg...
    살 빼는건 솔직히 자기만족 같아요. 내가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옆 사람이 행복해지고, 이로운건 없잖아요? 그리고 옆 사람이 불편해서 내가 살 빼는 것도 아니고... 내가 건강해지고 행복해 지려고 빼는 것이니 옆에서 관심 없어해도 서운해 하지 마세요. 근데 단기간에 정말 엄청나세요. 뭐하셔서 그리 빼셨어요?
    1년 동안 20kg 찌고 있는 사람한테 좀 알려 주세요. ㅋㅋ....ㅠ.ㅠ

  • 11. 세자리
    '16.2.3 6:28 PM (59.14.xxx.31) - 삭제된댓글

    셋째까지낳고낳더니 체중이 세자리수 ㅠㅠ
    어찌 감량하셨는지궁금해요.
    그리고 10키로빠져도 못알아보죠.
    아직 뚱뚱하니까..
    그보다 옷입는 스타일을 바꿔보시면 먼저 말안꺼내도
    그쪽에서먼저 살빠졌냐고 물을거에요~

  • 12. 세자리
    '16.2.3 6:28 PM (59.14.xxx.31)

    셋째까지낳고 났더니 체중이 세자리수 ㅠㅠ
    어찌 감량하셨는지궁금해요.
    그리고 10키로빠져도 못알아보죠.
    아직 뚱뚱하니까..
    그보다 옷입는 스타일을 바꿔보시면 먼저 말안꺼내도
    그쪽에서먼저 살빠졌냐고 물을거에요~

  • 13. 더더
    '16.2.3 6:29 PM (222.99.xxx.17)

    축하드리고 계속 해서 성공하세요~

  • 14. 165cm
    '16.2.3 7:12 PM (39.115.xxx.6) - 삭제된댓글

    72키로에서 65되도 잘 몰라봐요.실망하지말고 계속하세요.
    20키로 빼면 좀 달라졌다 할거에요.응원할께요.

  • 15. ...
    '16.2.3 7:37 PM (220.93.xxx.103)

    살 빠지기 시작하면 옷을 딱 맞는 것으로 후딱후딱 바꿔야 티가 나요
    예를 들면 허리가 2인치쯤 줄면 예전 바지 그대로 입어도 되지만 바로 작은 사이즈 바지로 딱 맞게 바꿔버리는 거죠
    옷을 좀 딱 맞게 입어버릇하면 안빠져도 티가 나요
    얼굴도 조금 티나는 것 같으면 헤어 스타일을 자꾸던지 염색해서 색깔을 바꾸던지 하시고
    화장법도 살짝살짝 바꿔보세요
    그럼 팍팍 티나요
    더 티나게 드러내고 싶으면 옷 사이즈 줄 때마다 옷 스타일을 확확 바꿔 보세요
    펑퍼짐한 옷만 좋아했다면 다소 타이트한 스타일로 입던가 무채색 옷만 입었다면 원색 옷을 가미해서 입던가...

    제가 3년 동안 세자리 몸무게부터 시작해서 딱 절반 몸무게까지 뺐어요
    저 못 알아보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동생이냐고 해요
    제가 살 빼는 과정에서의 경험이예요
    사실은 전 누가 알아보고 아는 척하는게 싫었는데 그냥 내 기분에 내켜서 저렇게 한 거구요
    살 빠지는 것에 다른 변화를 얹으면 확확 변해서 많이 달라 보이거든요
    티내길 원하시면 이런 방법도 있긴 해요

    그리고...
    티 안나면 어때요. 나만 알면 되지요
    내 컨디션만 좋으면 되지요
    원래 남들은 다른 사람한테 관심없어요
    안 알아준다고 해서 서운해 마세요

  • 16.
    '16.2.3 7:41 PM (121.125.xxx.71)

    그말에 자극받아 더 열심히 화이팅!!!!!!!

  • 17. 부럽부럽
    '16.2.3 8:10 PM (86.130.xxx.51)

    부럽습니다. 저도 살쪄서 빼야하는데 몸무게 주는게 힘드네요. 8키로 대단하신 거에요. 남의 말 개이치마시고 화이팅!

  • 18. 파이팅
    '16.2.3 8:47 PM (121.137.xxx.215)

    우선 축하축하 드려요~ 고도비만이라도 살 뺴는게 쉬울까요.. 약간 속도가 더 붙는다는 정도죠..
    장하세요~ 그리고 이미 먹은 초콜릿은 그냥 심리적인 기운차리게 한 약이라고 생각하세요
    다시 내일부터 파이팅 건강위해서 "님이 생각하는 적정 체중으로" 조절하시면되죠~
    마르나 날씬해도 다 제각각 자기 기준에서 아무말이나 하는 사람들 많아요;;;
    아자아자 파이팅~~!!!

  • 19. ...
    '16.2.3 9:31 PM (121.189.xxx.176)

    살빼는데 왜그렇게 징징거려요. 본인위해서 빼는거면서~60kg까지 빼고 말하세요
    80은 여전히 비만이에요

  • 20. 설마 사장 욕해달라는건 아니죠?
    '16.2.4 10:53 AM (124.199.xxx.166)

    고도비만은 몇십 빼야 보이는거 맞아요.
    살찐 사람 몸매를 자세히 보는 것도 아니고 전체 부피만 보이기 때문에요.
    살이 문제가 아니라 부정적인 그 마인드가 문제네요.
    고도 비만인 사람이나 뼉댜귀처럼 마른 사람들 보면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저런 성격이 더 문제인거 같다는.

  • 21. 아니그상사
    '16.2.4 2:09 PM (111.69.xxx.84)

    그 상사가 예의없이 얘기한 건 맞죠. 왜 원글님에게 뭐라고들 하시죠?
    7킬로면 아주 많이 뺀 것 맞고.
    만약에 스타일링같은 거에 큰 차이가 없어서 관심이 크게 없는 남이 보기엔 같아보일지라도.
    누가 노력해서 살을 이만큼 뺐다...라고 말하면 거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게 보통 사람들 같으면 매우 당연한 태도가 아닌가요?
    그 상사가 4가지가 없네요. 아니면 그 날 기분이 영 나빴다던지. 아니면 본인도 다이어트중인데 너무 안빠져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 상황이라던지.

  • 22. 아 따뜻한 댓글
    '16.2.4 7:30 PM (122.45.xxx.85)

    달아주신 분들'만'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많이 기분이 좋아졌어요
    고도비만이고 소아비만이엇어서 솔직히 운동보다는 식이를 더잡았습니다. 6시 이후 금식하면서
    안먹었더니 빠지긴 하는데 지금은 또 정체기에요.ㅠ
    화이팅 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124.199. 하고 121.189. 는 초딩같네요 댓글 쓰는 싸가지들이 되게 재수없어요
    악성댓글 다는 사람들특징이 못생기고 사회성 떨어진사람들이라는데 맞는거라 믿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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