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올해부터 성묘 절대 안따라간다고 말했어요

제목없음 조회수 : 2,500
작성일 : 2016-02-03 17:38:57

얼마전에도 글을 올렸는데

명절전날 종일 음식하고 명절 새벽 4시반에 일어나서 2~3시간 가량 또 음식을 해요

그리고 산소를 가는데...

허리 안좋은 어머님이 꼭 따라나서세요.

어머님이 보수적이신 편이라 아버님도 생략하자는걸 어머님은 그 안좋은 몸으로도 다 하시는;;

여튼 그래서 친정 완전 반대되는 산소에 따라나섰다가

친정에 저녁에 도착해요;;;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남편은 일년에 한두번 가는거 무슨 대단한거냐며...

근데 아예 안찾아가야 문제지 제가 안가도 되는거잖아요.

실컷 조상님 위해 이틀 내내 음식해대는구만

 

오늘 올해부터 난 안간다...

당신이 계속 그렇게 나올꺼며 어머님께 말씀드리겠다

난 성묘는 따라가지 않겠다고...

남편도 달가워하진 않았지만 여튼 알았다고 했는데요.

올해부터 드뎌 설겆이만 하면 바로 집에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믿겨지지가 않네요~~~

IP : 112.152.xxx.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신은
    '16.2.3 5:41 PM (175.223.xxx.248) - 삭제된댓글

    집에 있어라 나만 다녀오겠다
    이럼 어쩌죠.
    울남편이 그러고 있거든요 ㅡ..ㅡ

  • 2. 그럼
    '16.2.3 5:4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친정갈 때 남편도 같이 가요?

  • 3. 그럼
    '16.2.3 5:4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남편은 성묘 가느라 친정에 원글 혼자 가나요?

  • 4. 원글
    '16.2.3 5:43 PM (112.152.xxx.32)

    남편은 산소에 가구요. 전 가는길이 친정이라 내려주고 가구요...

  • 5.
    '16.2.3 5:46 PM (58.121.xxx.132)

    저도 안 가요 시댁 친정 서울인데 성묘하는 곳은 대구
    전날에 음식하러 시집 가고, 당일에도 일찍 가서 차례 지내고, 당일에 친정은 가지만 그 다음 날 새벽 네시에 일어나서 성묘하러 가고, 아 싫어요 피곤해 뒤지겠는데 무슨 설 연휴 3일을 시집에 올인 하는 건지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그때는 자식된 도리로 매년 남편 갈 때 같이 갈 거지만 무슨 시조부모님 성묘 지내러 매년 서울에서 대구(정확히는 대구에서도 한시간 더 들어가는 시골)까지 가야되는지.......딱 결혼 후 첫해만 갔어요 욕을 먹던 말던 나는 모르쇠에요 심지어 남편은 저보다 더 가기 싫어해서 본인도 안 갑니다
    몰라요 나중에 시부모님 묘자리만 잘 보살펴 드리면 되지

  • 6. 뭐지
    '16.2.3 5:49 PM (115.137.xxx.109)

    남자들만 가는집도 많아요.

  • 7. 남자들
    '16.2.3 5:56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말 안하면 모르더라구요. 저도 2년 정도 명절 시집 친인척 다 따라다니다 도저히 못하겠다고 선언하니 반응이.. 왜 안말했냐고 그러네요 ㅋㅋ 그 다음에는 저 편한데로 해요. 원글님도 그렇게 하네요. 그나저나 내리 이틀 음식만 하다니 많이 가부장적인 시집이긴 하네요 ㅜㅜ

  • 8. ..
    '16.2.3 6:14 PM (223.33.xxx.62)

    남자들만 가는집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790 모질고 독해야 성공하나요? 12 .. 2016/02/13 3,970
527789 신대방삼거리역 vs 숭실대입구역 비교 (다시 올려요) 1 죄송 ㅠㅠ 2016/02/13 1,431
527788 급해요, 당장 고1 되는 아이 영어 공부 조언 부탁드려요!! 3 /// 2016/02/13 1,401
527787 파운데이션 손으로 바를때랑 브러쉬랑 차이 많이나요?? 4 ff 2016/02/13 3,308
527786 혹시 아시나요? 2 ㅡㅡ 2016/02/13 577
527785 지난 1년간 이것저것 정리하다 보니 4 기대보다는 2016/02/13 2,807
527784 안입는옷 다 정리했는데... 8 .. 2016/02/13 5,805
527783 형광등 바꿀때요. 1 와트 2016/02/13 646
527782 손금에 생명선 믿으세요? 15 질문 2016/02/13 9,968
527781 다들 여유로워요 1 2016/02/13 1,273
527780 헌집새집 같은 데서 우리집도 고쳐줬으믄... 3 허밍 2016/02/13 998
527779 세월호 차량용 스티커 어디서 구하나요? 2 방울어뭉 2016/02/13 1,284
527778 혹시 상하이 한성 시장 가보신분 계신가요? 3 오렌지카라멜.. 2016/02/13 1,286
527777 멍청한 남편하고 사니까 성질만 더러워져요 9 33 2016/02/13 5,403
527776 썬글라스 끼고 피티받으면 안될까요? ㅠ 12 울어서 눈이.. 2016/02/13 3,001
527775 고졸 (냉무) 12 서울 2016/02/13 3,000
527774 남한 사람 99.9%가 '북맹' 3 무식한 농부.. 2016/02/13 883
527773 이 카페트 첮아주세요~ ... 2016/02/13 430
527772 여자연예인 스폰서 이런거 왜 방송하나요? 15 sbs그알 .. 2016/02/13 8,412
527771 욕조 덮개 2 ... 2016/02/13 726
527770 코코넛 오일? 15 문의? 2016/02/13 4,762
527769 미혼으로 쭉 사실분들 노후대비 어떤식으로 하고 계시나요? 5 .... 2016/02/13 3,227
527768 집에 가족들이 있으면 아~~~무 것도 하기 싫은 이유? 14 ㅇㅇ 2016/02/13 3,998
527767 살면서 필요없는것들 14 지우개 2016/02/13 5,595
527766 리멤버 유승호와 박민영 5 2016/02/13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