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빵집에서 생크림 케잌을 샀는데 녹색으로 가운데 곰팡이 같은게 쓸어있고 표면이 말라서 자잘하게 갈라져 있으면 오래된거 맞죠.
바꾸러 갔더니 오래된게 아니고 자기네는 2일안에 판다면서 날짜를 보여주는데 볼려고 하니까 얼른 치워버리더라구요.
녹색곰팡이는 블루베리 가루라고 우기는데 블루베리가 녹색일수 있나요.
일단 바꿔가라고 해서 바꿔오는데 같은건 없고 2천원싼걸로 가져오면서 천원짜리 찹살도넛 두개 가져오니까 신경질 내면서
방금산건데 선물 받은거 아니냐면서 그냥 케잌만 가져가라고 하네요.
그리고 곰팡이 쓴 케잌이 포도알 두개가 옆으로 쓸렸는데 제가 그런건지 원래 그랬던건지 전 신경도 안썼는데 포도알이 옆으로 쓸렸다고 케잌을 망가뜨려서 와서 다른사람한테도 못팔게 하냐고 하더라구요.
저한테는 본사에 보내야 하니까 박스도 그대로 돌려달라고 했거든요.
케잌 가져와서 2일안에 판다고 하면서 곰팡이가 쓸었으면 본사에 항의해야할걸 다른사람한테 판다는게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빵집에서 파는 케잌 정말 잘보고 사세요.
생크림이라 곰팡이 쓴거 먹으면 식중독도 걸릴수 있는데 어떻게 그런걸 파는지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