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능력있는 거 vs 부모만 능력있는 거...

dd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16-02-03 15:21:07
둘 중에 어떤게 더 비전이 있다고 봐야 하나요..
제 나이가 나이다 보니 여기저기서 선이 조금씩 들어와요.
아무래도 연애결혼 못하시고 선자리 들어오는 분들은 ...대게 종류가 두 가지더군요 ㅠ
본인은 능력있는데 부모 집안 재정이 좀 좋지 못한 경우..
아니면 그 반대 케이스.. 본인은 학벌도 뛰어나지 못하고 딱히 능력도 없는데 집안 사업에 끼어서 사는 경우...
뭐 본인능력과 부모 능력 다 갖추신 분들도 있겠지만
그런 분들 만나기에는 제 스스로가 그리 뛰어나지 못한 탓이겠죠.
어쨌든 간에...
일단 선자리 만남이란게 얼굴 보기전엔 조건, 비전 보고 만남을 갖느냐 마느냐 결정을 해야 하잖아요.
제 부모님은 무조건 전자 쪽을 고집하시는데 전 헷갈리네요.
요새 전문직이라도 무조건 잘 나가는 것도 아니고 ...
까닥하면 저나 아니면 저희 부모님이 먹여 살려야 하는 건 아닌지 ㅠ
결혼에 대해 아무 생각 없다가 이렇게 선이고 뭐고 막상 닥치니까 이것저것 고민하게 되네요.
IP : 175.209.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은 어떠신데요?
    '16.2.3 3:25 PM (203.247.xxx.210)

    본인이 본인이 아니고 남 얘기

  • 2. 원글
    '16.2.3 3:28 PM (175.209.xxx.110)

    저요? 저희 부모님은... 그만함 능력, 재력 다 갖추신 분들이라 감히 말할 수 있고...전 제가 스스로 밥벌어 먹고 살기엔 충분한 능력있습니다. 사람 가지고 이리 재고 따지고 하는 게 우스운 거 알지만 연애도 아니고 선인 만큼 소개받는 것도 일단 신중히 생각하고 시작하고 싶어서요.

  • 3. 본인 능력
    '16.2.3 3:29 PM (223.62.xxx.45)

    이 평생 가는거니까 낫죠

  • 4.
    '16.2.3 3:50 PM (211.49.xxx.218)

    이런걸 질문이라고? 진짜 몰라서 묻는 건가요?
    제가 아는 사람중에 부모는 다 정치쪽에 계시다가
    어린시절 부유하게 살던 사람이 본인이 능력없으니
    지금은 집도 절도 없이 노숙자 신세만 면한 사람 봤네요.
    50넘은 미혼이라 망정이지 결혼까지 했음 처자식들도 지지리 고생시켰을 거에요.
    나이도 있다는 사람이 이런 게 헷갈린다는게 참...

  • 5. 본인>부모
    '16.2.3 3:53 PM (144.59.xxx.226)

    부모 능력을 갖춘 남편과 사는 여자는,
    평생 시부모한테 생활비며 용돈이며 타서 생활을 해야 되는데,
    영원히 시부모한테 노예 생활~~

    개천에 용난 본인능력은,
    그 부모때문에 맘고생과 금전 고생도 조금 하겠지만,
    평생 가는 것은 아니니...

  • 6. 원글
    '16.2.3 3:56 PM (175.209.xxx.110)

    역시 부모님이랑 어른들 말씀이 맞군요...
    제가 아직 뭘 잘 몰라서 여기다 여쭤 봤습니다.
    제 또래 친구들 중 결혼한 애들은 연애결혼을 한 터라 딱히 물어볼 데도 마땅치 않아서 ....

  • 7. 저도
    '16.2.3 3:59 PM (180.65.xxx.174)

    본인 능력 쪽에 한표입니다.
    하지만...그냥 명문대 나와 직장인이라면 말 달라지구요..

    전문직요... 퇴직이 없거나 퇴직해도 개인사무실 차릴 수 있는 정도요.

    그렇지 않고 그냥 학벌좋은 직장인 이라면 후자를 택할거구요.

  • 8. 자기팔자대로
    '16.2.3 5:22 PM (220.76.xxx.30)

    나는 미신이나 사주팔자 안믿어요 그런데 평생을 살고보니 물론 열심히 살아야하겟지요
    그런데 자기팔자대로 살아요 젊어서는 점도보러 다녀보고 남들가는곳에서 기웃거려도 보앗는데
    팔자대로 살데요 옛말에 팔자도망은 못한다고 하더니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786 아랫배가 차가운데 왜 그런거예요 8 ㄹㄹ 2016/03/12 3,126
536785 와이파이존 sk랑 kt중에요 3 2016/03/12 900
536784 요새 중년배우들땜에 미치겠네요 15 봄봄 2016/03/12 7,424
536783 6만원 병원검사한것도 실비 받을수 있을까요? 2 ㅗᆞ 2016/03/12 1,338
536782 마흔 초반에 생리주기 짧고 양이 매우 적은데도 임신하신분 계세요.. 7 ooo 2016/03/12 3,012
536781 어제 시그널에서요 4 궁금 2016/03/12 1,809
536780 송중기 덕에 요즘 선호하는 결혼 상대 2위가 군인이래요! 5 와우 2016/03/12 3,143
536779 남자 향수 괜찮은거 있나요 13 2016/03/12 1,843
536778 (정치) 너무 열받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40 허탈 2016/03/12 2,587
536777 [지역자사고] 휘문,중동,세화 - 보내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8 궁금 2016/03/12 2,409
536776 바톨린낭종..? 2 ... 2016/03/12 2,209
536775 제가 경험한 개신교인들... 이리저리 합리화 진짜 잘하더군요. 6 ... 2016/03/12 1,525
536774 정청래와 이해찬 잡설 / 엠팍펌 9 와아 2016/03/12 1,312
536773 대중탕에서 샤워기 물 안잠그는 아줌마 5 경기도신도시.. 2016/03/12 1,745
536772 애낳은뒤 극민감피부가되서 맞는화장품이없어요 9 없다 2016/03/12 942
536771 46살인데 아가씨! 라네요 22 ㅇㅇ 2016/03/12 7,385
536770 오늘 알파고-이세돌 3차 대국 TV중계 안 해주나요? 1 ... 2016/03/12 891
536769 박보검 인터뷰 본 적 있는데.. 7 화이팅 2016/03/12 5,031
536768 문자가 왔는데' 국외발신'이렇게 2 문자 2016/03/12 3,382
536767 다른집 아이들도 이렇게 말하나요? 4 2016/03/12 1,016
536766 제가 모르던 월정액에 가입되어 있었어요.. 4 속쓰림 2016/03/12 1,734
536765 불방 논란 '훈장' 제작했던 KBS 기자, 뉴스타파로 4 샬랄라 2016/03/12 796
536764 자신만의. '지독한 부분' '철저한부분' 있으세요?? 16 꽃분이 2016/03/12 2,866
536763 야만의 시대가 막을 내렸으면 1 3월 2016/03/12 469
536762 외국에서 일본인으로 보는이유? 28 ㅇㅇ 2016/03/12 5,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