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능력있는 거 vs 부모만 능력있는 거...

dd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16-02-03 15:21:07
둘 중에 어떤게 더 비전이 있다고 봐야 하나요..
제 나이가 나이다 보니 여기저기서 선이 조금씩 들어와요.
아무래도 연애결혼 못하시고 선자리 들어오는 분들은 ...대게 종류가 두 가지더군요 ㅠ
본인은 능력있는데 부모 집안 재정이 좀 좋지 못한 경우..
아니면 그 반대 케이스.. 본인은 학벌도 뛰어나지 못하고 딱히 능력도 없는데 집안 사업에 끼어서 사는 경우...
뭐 본인능력과 부모 능력 다 갖추신 분들도 있겠지만
그런 분들 만나기에는 제 스스로가 그리 뛰어나지 못한 탓이겠죠.
어쨌든 간에...
일단 선자리 만남이란게 얼굴 보기전엔 조건, 비전 보고 만남을 갖느냐 마느냐 결정을 해야 하잖아요.
제 부모님은 무조건 전자 쪽을 고집하시는데 전 헷갈리네요.
요새 전문직이라도 무조건 잘 나가는 것도 아니고 ...
까닥하면 저나 아니면 저희 부모님이 먹여 살려야 하는 건 아닌지 ㅠ
결혼에 대해 아무 생각 없다가 이렇게 선이고 뭐고 막상 닥치니까 이것저것 고민하게 되네요.
IP : 175.209.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은 어떠신데요?
    '16.2.3 3:25 PM (203.247.xxx.210)

    본인이 본인이 아니고 남 얘기

  • 2. 원글
    '16.2.3 3:28 PM (175.209.xxx.110)

    저요? 저희 부모님은... 그만함 능력, 재력 다 갖추신 분들이라 감히 말할 수 있고...전 제가 스스로 밥벌어 먹고 살기엔 충분한 능력있습니다. 사람 가지고 이리 재고 따지고 하는 게 우스운 거 알지만 연애도 아니고 선인 만큼 소개받는 것도 일단 신중히 생각하고 시작하고 싶어서요.

  • 3. 본인 능력
    '16.2.3 3:29 PM (223.62.xxx.45)

    이 평생 가는거니까 낫죠

  • 4.
    '16.2.3 3:50 PM (211.49.xxx.218)

    이런걸 질문이라고? 진짜 몰라서 묻는 건가요?
    제가 아는 사람중에 부모는 다 정치쪽에 계시다가
    어린시절 부유하게 살던 사람이 본인이 능력없으니
    지금은 집도 절도 없이 노숙자 신세만 면한 사람 봤네요.
    50넘은 미혼이라 망정이지 결혼까지 했음 처자식들도 지지리 고생시켰을 거에요.
    나이도 있다는 사람이 이런 게 헷갈린다는게 참...

  • 5. 본인>부모
    '16.2.3 3:53 PM (144.59.xxx.226)

    부모 능력을 갖춘 남편과 사는 여자는,
    평생 시부모한테 생활비며 용돈이며 타서 생활을 해야 되는데,
    영원히 시부모한테 노예 생활~~

    개천에 용난 본인능력은,
    그 부모때문에 맘고생과 금전 고생도 조금 하겠지만,
    평생 가는 것은 아니니...

  • 6. 원글
    '16.2.3 3:56 PM (175.209.xxx.110)

    역시 부모님이랑 어른들 말씀이 맞군요...
    제가 아직 뭘 잘 몰라서 여기다 여쭤 봤습니다.
    제 또래 친구들 중 결혼한 애들은 연애결혼을 한 터라 딱히 물어볼 데도 마땅치 않아서 ....

  • 7. 저도
    '16.2.3 3:59 PM (180.65.xxx.174)

    본인 능력 쪽에 한표입니다.
    하지만...그냥 명문대 나와 직장인이라면 말 달라지구요..

    전문직요... 퇴직이 없거나 퇴직해도 개인사무실 차릴 수 있는 정도요.

    그렇지 않고 그냥 학벌좋은 직장인 이라면 후자를 택할거구요.

  • 8. 자기팔자대로
    '16.2.3 5:22 PM (220.76.xxx.30)

    나는 미신이나 사주팔자 안믿어요 그런데 평생을 살고보니 물론 열심히 살아야하겟지요
    그런데 자기팔자대로 살아요 젊어서는 점도보러 다녀보고 남들가는곳에서 기웃거려도 보앗는데
    팔자대로 살데요 옛말에 팔자도망은 못한다고 하더니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485 나이들면서 옆볼이 없어져 오이처럼 길쭉해지신 분들 4 2016/03/21 1,651
539484 82에 점점 건너뛰게 되는 글들이 많아져요 14 제목만 봐도.. 2016/03/21 1,520
539483 미래를 내다보는 눈을 길러야 할땐것 같아요ㅠ 6 미래 2016/03/21 1,211
539482 [단독]가습기 살균제 업체, 실험 결과 왜곡…검찰 '유해성 입증.. 1 세우실 2016/03/21 606
539481 집고양이가 밖에나가 혼자 산책하고 와요... 고양이 전문가분들 .. 10 고양이산책 2016/03/21 2,783
539480 무당 점집에서 과거는 어떻게 그리잘맞추나요? 1 .... 2016/03/21 2,162
539479 하이라이트 전기요금 어떻게 나오나요? 10 참맛 2016/03/21 6,465
539478 패션미아 닷컴에서 주문해보신 분 계세요? ?? 2016/03/21 927
539477 식물 하나도 없는 집.. 삭막해 보일까요? 3 식물 2016/03/21 1,889
539476 2016년 3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3/21 449
539475 냉장고에 넣어둔 마른 문어, 오징어채에 하얀 곰팡이같은게 ..... 2 유리 2016/03/21 4,203
539474 썸남 두신(?) 분들께 질문 좀... 1 ㅇㅇ 2016/03/21 1,362
539473 정상은 아냐 1 비정상 2016/03/21 558
539472 출근길인데 2 123ㄷ 2016/03/21 485
539471 여중생 조기유학 보내면 어떨까요? 29 조기유학 2016/03/21 5,761
539470 태양의 후예에서 2 노래제목 2016/03/21 1,050
539469 스카프 - 새로 사면 세탁해서 쓰시나요? 3 패션 2016/03/21 1,094
539468 핸펀 2G로 바꾸는 고3 많나요..? 6 2016/03/21 1,316
539467 문재인은 안철수의 혁신전대 안받은거 정말 후회할듯 11 ........ 2016/03/21 1,352
539466 이상한 아이라이너 한 사람 봤어요 2016/03/21 3,388
539465 친문,친노,지지자들 정말로 웃긴다. 7 ........ 2016/03/21 928
539464 조두순 4년후 출소되는거 맞나요? 3 .. 2016/03/21 1,447
539463 끝까지 김종인 변호하는 표창원 꼴보기 싫다 15 ㅗㅗ 2016/03/21 2,418
539462 2006년 3월21일 이명박 시장의 ‘특혜 주차장’ 옛날 기사 2016/03/21 461
539461 엄마들 어떤공부하세요? 6 .. 2016/03/21 2,572